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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 이민자 취업지원에 뉴욕주정부 438만불 투입

뉴욕주정부가 고숙련 이민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38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21일 주정부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고숙련 이민자들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뉴욕주 전문 진로(professional pathways)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438만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 지역별 관련 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찾는 양질의 인력을 선별해 이력서 작성법과 미국 노동시장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기회를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엔지니어링·IT·교육·소셜워크·경제·비즈니스매니지먼트·언론 등 분야에 특별히 초점을 맞췄다.   2021년 출범 당시부터 많은 고숙련 이민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고, 2023년 1월 31일 기준 282명의 구직자가 프로그램에 합격해 취업준비교육 및 코칭을 받았다. 88명의 구직자는 이미 일자리에 배치되고 있다.     주정부 새이민자국(ONA)이 관리하는 프로그램 센터는 퀸즈와 맨해튼, 브루클린 등을 비롯해 이번에는 롱아일랜드에도 추가됐다.     전문진로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면 미국에 온 지 10년 이내로 취업이 허용되는 신분을 갖고 뉴욕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학사학위 또는 이에 상응하는 전문 교육을 받았고 중고급 수준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지녀야 한다. 핫라인(800-566-7636), 홈페이지(https://dos.ny.gov/office-new-americans) 등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뉴욕주정부 취업지원 고숙련 이민자들 주정부 새이민자국 전문진로 프로그램

2023.02.21. 21:12

질 바이든, 고교생 취업지원 중요성 강조

'전미 견습 주간'(National Apprenticeship Week)을 맞아 시카고를 찾은 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본지 15일자 3면 보도) 북 서 서버브의 롤링메도우스 고등학교에서 고교생 견습제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14일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 마티 월시 노동장관, 미겔 카도나 교육장관 등과 함께 롤링메도우스 고교에서 로봇 전문교육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과 만났다.   바이든 여사와 이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교생을 위한 견습제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대수준 격상'(Raise the Bar)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 차세대 젊은이들이 굳이 대학에 가지 않고도 고임금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시카고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바이든 여사는 "모두가 4년제 대학을 나올 필요가 없다. 하고 싶은 일을 일찍 결정해서 일찍 시작할 수도 있다"며 고교생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견습제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다른 선택'을 하게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도나 교육장관은 "롤링메도우스 고등학교가 이같은 취지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어 오늘 방문하게 됐다"며 이 학교를 모델 삼아 미 전역의 청소년들 누구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시카고 시내로 이동, 세계 2위 재보험 중개회사 '에이온'(Aon) 미국 본사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시카고 지부 등을 방문, 견습생 제도와 커뮤니티 칼리지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노동계, 구직자, 교육기관, 주요 파트너의 유기적 관계를 확인하는 전미 견습 주간은 2015년 시작돼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2022 일정은 14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취업지원 고교생 고교생 취업지원 고교생 견습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2022.1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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