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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경보기도 안 울렸다” 주택 화재로 2명 사망

로스앤젤레스 북부 선랜드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토요일 밤 11시 10분경 노스 스코빌 애비뉴 10900번지 인근 단층 주택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 전체가 불길과 짙은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집 밖에서는 87세 남성이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성인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성인 4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 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6명의 인원이 투입돼 약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현장에서는 작동 중인 연기감지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경보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 주택의 경우 연기감지기와 화재 경보기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숨진 두 명의 신원은 검시국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또한 화재로 주택 두 채에서 약 16명이 대피했으며, 적십자사와 시 위기대응팀이 구호 및 심리 지원에 나섰다. AI 생성 기사연기경보기 선랜드 연기감지기와 화재 치명적 화재 밤사이 화재

2025.11.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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