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쿠아리움이 5월부터 현금 결제를 중단하고 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받기로 했다.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결제 시스템의 전면적인 변화 아쿠아리움 측은 결제 절차를 간결하게 개선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자 현금 없는 매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는 직불,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 모바일 결제만 가능해진다. 이는 로저스 아레나나 PNE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들이 앞서 시행 중인 방식과 궤를 같이한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현금 수납과 정산에 드는 행정 소모를 줄이는 대신 관람객 응대 서비스를 강화해 결제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방문객들의 걱정과 키오스크 도입 현금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현금을 선불 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키오스크 두 대가 아쿠아리움 내부에 설치될 계획이다. 투입한 현금만큼 충전되는 이 카드는 아쿠아리움 내부뿐만 아니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다른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스템 오류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현금을 들여보내는 부모들이나 환전한 현금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무시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아쿠아리움의 조치는 밴쿠버시가 노상 주차장의 동전 결제 기능을 폐지하기로 한 결정과 맞물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시 당국은 주차 관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이달 말까지 모든 노상 주차장에서의 동전 수납을 전격 중단할 방침이다. 이처럼 주요 관광지와 공공 서비스가 앞다투어 디지털 결제로 전환함에 따라 현금만 사용하는 시민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쿠아리움 측은 결제 방식의 변화가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더욱 효율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아쿠아리움 밴쿠버 밴쿠버 아쿠아리움 현금 결제 카드 결제
2026.04.24. 13:22
4월부터 애틀랜타 총영사관 민원업무를 보는 동포들은 수수료를 신용카드 또는 데빗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영사관은 “그동안 모든 민원업무와 관련된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어 불편이 컸지만, 27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한 후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사관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동포들의 민원 수수료 카드 납부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사관 수수료 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업무 민원 수수료 카드 결제
2026.03.27. 15:12
LA한인타운 식당 업주들 사이에서 악의적인 카드 결제 취소(차지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주문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문제가 최근 매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카드 결제를 사후 취소하는 사례로까지 이어지면서 업주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BBQ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 대표는 최근 같은 손님들에게 네 차례 차지백 피해를 입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들은 20대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젊은 부부로, 지난 1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약 40달러를 카드로 결제하고 한 달 뒤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해 결제를 취소했다. 온라인 주문 피해는 더 빈번하다. 한인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대표는 “자체 웹사이트 주문에서 한 달에 한두 번꼴로 차지백이 발생한다”며 “음식을 받은 뒤 한두 달이 지나 결제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업주들은 이런 수법이 사실상 ‘먹튀’와 다를 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차지백은 도난 카드 사용이나 승인되지 않은 결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결제가 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함께 증가했다는 게 요식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한인타운 식당 업주는 “차지백은 소비자 보호 제도지만 악용 사례가 많다”며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업주를 보호할 장치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차지백 대응·관리 전문업체 ‘차지백스911(Chargebacks911)’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업주의 72%가 정상 거래 이후 결제를 뒤집는 ‘프렌들리 프라우드’ 유형의 차지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올해 말까지 차지백 사기로 인한 판매자 손실이 28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0% 증가한 규모다. 차지백은 카드사와 발급은행이 개입해 결제를 강제로 되돌리는 구조여서 업주 부담이 크다. 환불과 달리 업주는 영수증, 주문 내역, CCTV 등 증빙을 제출하며 대응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행정 비용도 떠안는다. 특히 소액 결제의 경우 업주 입장에서는 대응 비용이 더 커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업주가 이의를 제기해 다시 다투는 경우에도 평균 승소율은 45%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구조상 업주 부담도 크다. 차지백 수수료는 건당 10~50달러 수준으로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부과된다. 여기에 인력과 시간 등 행정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손실은 더 커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지백 사기로 1달러를 잃을 경우 관련 비용을 포함해 판매자가 부담하는 총 손실은 평균 3.35달러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업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수증과 결제 승인 내역 등 거래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매장 CCTV와 방문 시간 기록을 함께 관리하며 ▶환불 및 결제 정책을 명확히 안내하고 ▶차지백 발생 시 즉시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대응 체계를 사전에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한길 기자결제 카드 카드 결제 la한인타운 식당 소액 결제
2026.03.18. 21:25
가든그로브 시가 이달부터 유틸리티를 포함한 공공 서비스 요금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내는 주민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적용된 ‘편의 수수료’는 2.2%의 세금 또는 최소 2달러로 책정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정기 회의에서 카드 사용 시 편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당시 시 측은 카드 결제 서비스 제공에 따른 비용 회수를 위해선 수수료 부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측이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 카드 결제를 허용하기 위해 계약업체를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45만 달러다. 스탠턴 시는 2.6%, 뉴포트비치는 2.85%, 헌팅턴비치는 3%의 은행 카드 사용 수수료를 각각 부과한다. 샌타애나, 애너하임, 웨스트민스터 등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수수료 공공 수수료 부과 카드 결제 공공 요금
2025.04.0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