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강력한 독성 물질인 아마톡신(Amatoxin)을 함유하고 있는 야생 독버섯 주의보를 내렸다. 함부로 야생 버섯을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라는 경고다. 이번 조치는 최근 캘리포니아 전역의 많은 겨울비로 버섯이 자라기 좋은 습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아마톡신과 관련된 집단 중독 사례 21건이 보고됐으며, 대부분이 북가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아마톡신은 극소량만 섭취해도 심각한 간 손상은 물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독성 물질이다. 특히 조리를 하거나 냉동, 건조 시켜도 독성이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섭취 후 6~24시간 이내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1~4일 안에 간부전 등 치명적인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특히 아이들이 야생 버섯을 섭취할 위험성이 크다"며 "눈에 띄는 야생 버섯은 즉시 제거하고, 아이들이 버섯을 만지거나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생 독버섯으로 인해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캘리포니아 독극물 컨트롤 시스템(800-222-1222)을 통해 24시간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핫라인은 비밀이 보장된다.독버섯 야생 야생 독버섯 야생 버섯 카운티 보건국
2025.12.25. 18:30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결핵 보균율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로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결핵 보균율은 인구 10만 명당 7.5명으로 캘리포니아 주(5.4명)와 미국 전체(3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결핵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환자가 기침 또는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또한 비살균 유제품을 통해 소결핵균(M. bovis)에 감염될 수도 있다. 활동성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잠복 결핵 감염(LTBI)' 상태가 되며 잠복 결핵은 전염성이 없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약 17만 5000명 이상이 잠복 결핵 감염 상태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향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 사회단체, 의료기관, 학교 등과 협력해 결핵 검진 및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어린 시절 BCG(결핵)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결핵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카운티 보건국은 '노스 센트럴 공중보건 센터(5055 Ruffin Road)'에 TB 및 LTBI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공중보건 센터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보건국 활동성 결핵
2025.03.27. 20:40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들어 세번째 홍역사례가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해외를 방문하고 돌아온 13개월 된 유아가 홍역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보건국은 이번 사례와 관련 5월12일~13일 엘카혼 소재 칠드런즈 프라이머리 케어 메디컬 그룹(844 Jackman St., El Cajon)과 레이디 아동병원(3020 Children○s Way, S.D.)를 방문한 사람들도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홍역감염자 유아 카운티 보건국 샌디에이고 카운티 홍역 바이러스
2024.05.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