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지노 합법화’ 다시 수면 위로
버지니아주 상원은 2년 연속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 설립을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스콧 수로벨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민)가 주도한 법안 ‘SB 756호’가 10일 상원 재정 및 세출위원회에서 찬성 10표, 반대 5표로 통과되었는 데, 이 법안에는 핵심적인 수정 사항으로 카지노 부지 선정 기준을 타이슨스 지역으로 제한했던 조항이 삭제됐다. 북버지니아 상원의원 중에는 수로벨 의원과 함께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데이브 마스덴(민) 의원이 이 법안을 지지했고, 제니퍼 보이스코(민), 애덤 에빈(민), 바바라 파볼라(민) 의원은 반대 입장을 냈다. 작년 하원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좌초됐던 이 법안은 올해 수로벨 의원이 재발의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를 버지니아 주 카지노 게임 시설 유치 가능 지역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 목록에는 리치몬드 유권자들이 두 차례의 주민투표를 부결시킨 후 브리스톨, 댄빌, 노폭, 포츠머스, 피터스버그 등 5개 도시만 포함되어 있었는 데, 이번에 페어팩스가 들어간 것이다. 카지노 건설 찬성론자인 수로벨 의원은 “만약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가 생긴다면, 버지니아 주 학교 건서러에 10년 동안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페어팩스 카운티에도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페어팩스 카운티 지도자들은 카지노 지지자들이 예상하는 막대한 재정적 이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난제가 산적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만약 상원 전체회의에서 SB 756 법안이 통과되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주민투표 일정을 정하고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아야만 카지노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페어팩스 버지니아 페어팩스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합법화
2026.02.1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