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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용자 10명 중 9명 "광고 거슬린다"

미주 한인들도 다수 이용하는 채팅 앱 카카오톡(Kakao Talk)이 최근 대화창 상단에 상업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광고 수주를 통해 게재되는 해당 고정 광고는 메뉴를 누르면 광고주 또는 제품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대부분 이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미주중앙일보가 웹사이트(www.koreadaily.com)를 통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카카오톡 광고를 보는 미주 지역 이용자들은 해당 광고가 아직 낯설고, 앱 이용에 오히려 방해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전국에서 총 640명이 참가했다.         먼저 ‘채팅창 상단의 광고 배너를 눌러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2%가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47.7%가 ‘실수로 누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게재 광고 내용이 관심이 있어 눌러봤다는 대답은 4.1%에 불과했다.     전체 화면의 15%가량을 차지하는 광고이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광고 배치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다수(90.3%)가 ‘(앱 이용에) 거슬리거나 방해가 된다’고 답했다. 또한 8.5%가 ‘별로 관심이 없다’고 답해 거부감을 반영했다.       한편, 2010년에 출시된 카카오톡앱은 2025년 현재 5500만여 명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이용자는 전체의 0.92%(약 50만 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카카오톡 이용자 카카오톡 이용자 게재 광고 상업 광고

2025.08.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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