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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러너스 회원 1~3위 석권…최동근·김회창·에드워드 박씨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회장 케네스 김) 회원 3명이 지난 6일 카탈리나 아일랜드 아발론에서 열린 50km 마라톤 대회 70대 부문 1~3위를 석권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1등 최동근씨(75, 7.47:35), 2등 김회창씨(71, 10.02:27), 3등 에드워드 박씨(71, 10.38:08) 등이다.   이 대회엔 해피러너스 40여 명이 대회에 출전했고 30여 명이 완주했다.   대회엔 해피러너스 외에 LA러너스, 카트 팀도 참가했다. LA러너스의 김귀식 코치는 60대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회원 석권 회원 3명 마라톤 대회 카탈리나 아일랜드

2024.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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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전역 ‘흔들’…1일 규모 4.1 지진 발생

새해 첫날인 1일 LA카운티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27분쯤 랜초팔로스버디스에서 남쪽으로 12마일 떨어진 해안가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지진 규모를 초기에 4.3으로 측정했지만 이후 4.1로 수정,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지하 7마일이었으며 LA카운티 전역에 걸쳐 흔들림이 감지됐다. LA한인타운에서도 건물이 순간 흔들려 주민들은 놀라기도 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샌타클래리타와 샌버나디노, 테메큘라, 미션비에호, 카탈리나 아일랜드 등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지진 새해 새해 첫날 la카운티 전역 카탈리나 아일랜드

2024.01.01. 19:56

샌타 카탈리나 아일랜드…청량한 섬으로 늦캉스 떠나볼까

입추(立秋)가 지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캘리포니아는 여름 한복판이다. 주말을 이용해 혹은 주중 며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바로 그럴때 샌타 카탈리나 아일랜드( Santa Catalina Island)만한 곳이 없다. 롱비치 등 남가주 소재 항구에서 페리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이다. 카탈리나 섬이 지금의 휴양지로 개발된 것은 1900년대 초 배닝 브라더스가 리조트를 건설하면서부터다. 이후 껌 제조사로 유명한 리글리(Wrigley) 가문이 1919년 이 섬을 사들여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휴양지로 개발했으며 지금까지도 이 섬은 리글리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카탈리나는 1년 내내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8월 한낮 최고 기온도 80도를 넘지 않으며 8월 평균 기온은 72도로 온화한 편이다. 여행하기 좋은 때는 4~5월을 비롯해 9월부터 10월말 까지다.     ▶가는 법   카탈리나로 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카탈리나 익스프레스(catalinaexpress.com)나 카탈리나 플라이어(catalinainfo.com)와 같은 페리를 이용하는 것. 남가주에서 배편을 이용하려면 다나포인트(Dana Point), 롱비치, 샌피드로, 뉴포트 항구에서 승선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왕복 75달러이며 출발 시간 및 예약은 각 선박회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비는 항구마다 다른데 다나포인트항의 경우 하루 14달러, 롱비치항은 23달러다.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도 입도할 수 있는데 롱비치항에서는 IEX 헬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왕복 300달러이며 소요시간은 15분. 티켓은 웹사이트(iexhelicopters.com/catalina)에서 구입할 수 있다.   ▶뭘하며 놀까   카탈리나 섬 중심인 아발론 일대를 돌아보려면 골프 카트, 전기 바이크(E-bike)를 대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골프 카트 렌탈비는 시간당 50달러인데 아발론 한 바퀴를 돌아보는데는 2시간이면 충분하다. 골프 카트를 타면 보태니컬 가든, 침스 타워 로드(Chimes Tower Road), 리글릴 맨션 등 아발론 랜드마크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하다.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둘러볼 수도 있는데 이바이크 렌탈비는 시간 당 20달러이며 하루종일 렌트하는데는 70달러.     또 아발론을 벗어나 투하버스(Two Harbours)에서 한나절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투하버스까지는 아발론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 약 40여분 정도 소요된다. 투하버스에는 카탈리나 최고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다이빙 포인트도 산재해 있어 여행하기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카탈리나 아일랜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데스칸소 비치 클럽(Descanso Beach Club)을 방문해 전용 카바나에 누워 하루종일 해변의 호사를 누리는 것. 전용 카바나는 렌탈해야 하는데 카바나 크기에 따라 대여비가 달라진다. 렌탈비는 115~420달러. 또 점심식사 및 칵테일도 제공되므로 하루 종일 해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실컷 누려보아도 좋겠다. 또 클럽에서는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서머 비치 파티'가 개최돼 라이브 연주회 및 DJ가 참가한 해변 파티도 만끽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카바나 예약 및 파티 스케줄은 공식 웹사이트(visitcatalinais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핑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최고의 캠핑지다. 캠핑장은 아발론과 투하버스에 몰려 있는데 대자연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오리자바 산(Mount Orizaba) 바로 밑에 위치한 블랙잭 캠핑장(Black Jack Campground)을 예약하면 된다. 또 투하버스에서 7마일 가량 떨어진, 한적한 해변 옆에 위치한 파슨스 랜딩(Parson's Landing), 서부 지역 최고의 캠핑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틀하버 캠핑장(Little Harbor Campground)도 이용해볼 만하다. 아발론과 투하버스 소재 캠핑장에서는 텐트를 제공한다.     만약 보다 더 한적하고 대자연 속 캠핑을 원한다면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캠핑장(Boat-In Camping)을 이용해볼 만하다. 보트인 캠핑장은 아발론에서 3~9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총 9개 사이트가 있다. 그러나 이곳엔 샤워 시설및 화장실이 갖춰져 있지 않아 휴대용 화장실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휴대해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카탈리나 아일랜드 모든  캠핑장 예약은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사진=visitcatalinaisland.com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카탈리나 아일랜드 카탈리나 아일랜드 카탈리나 익스프레스 카탈리나 플라이어

2023.08.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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