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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한글자막으로 본다

둘루스 카페로뎀은 11월 한 달간 ‘좋은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추억의 명작 영화 한 편을 상영한다. 모든 영화에 한글자막이 나오며, 팝콘과 음료수도 무료로 제공한다.     카페로뎀의 최진묵 대표는 29일 올해 상영작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제12회 좋은영화 페스티벌의 주제가 ‘인간의 사랑과 자유’라며 이에 맞는 작품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촬영상, 의상상을 받고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게이샤의 추억(2005)이, 9일에는 칸,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각종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정복자 펠레(1987)가 상영된다. 16일에는 아카데미에서 남·여주연상, 감독상 등 5개 주요 부문을 석권한 최고의 명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92)가, 23일에는 글래디에이터(검투사) 영화의 원조 격인 스팔타커스(1960), 30일에는 십계(1956)가 상영된다.     최 대표는 “15년째 상영회를 이어오고 있어서 올해도 영화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십편을 스크리닝한 후 고심 끝에 고른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주에 상영될 십계로, 미국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한글자막 블루레이를 구해왔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동포사회 올드타이머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카페로뎀의 ‘좋은영화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이어져왔으며, 최진묵목사의 문화사역 일환이다. 상영회마다 60~80명이 참석한다. 미션아가페, 하나약국, 선우 & 선우 종합보험, 중국집이 후원한다. 윤지아 기자카페로뎀 둘루스 둘루스 카페로뎀 카페로뎀의최진묵 대표 명화 무료

2025.10.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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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뎀서 '추억의 명화' 보세요"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로뎀교회(담임목사 최진묵)가 한인 문화사역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좋은영화 페스티벌'이 다음달 3~24일 4주간 카페로뎀에서 열린다.   좋은영화 페스티벌은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표적 애틀랜타 한인 무료 영화제다. 지역 봉사단체 미션 아가페와 선우&선우 종합보험 등 한인 업소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엄선한 영화를 한글자막과 함께 선보인다. 최진묵 목사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언어장벽 없이 추억의 영화를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영작은 ▶노트북(2004) ▶크라이 마초(2021) ▶어퓨굿맨(1992) ▶글래디에이터(2000) 4편이다. 최 목사는 "올해 작품 선별 주제는 '정의와 인간의 용기'"라며 "나이가 들며 겪는 노화 속에서 용기와 사랑을 다시금 발견하고, 집단과 사회 정의간 갈등을 잘 묘사한 영화들을 추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총 4회 열린다. 최대 80명 수용가능한 공간이며 팝콘과 음료수가 제공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고전영화 카페로뎀 페스티벌 개최 담임목사 최진묵 한인 문화사역사업

2024.10.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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