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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 3대 이민 항목 폐지… 단일 체제 통합 추진

 캐나다 정부가 연방 급행이민(Express Entry) 시스템의 핵심인 3대 이민 항목을 폐지하고 단일 카테고리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유학생과 숙련직 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기존 제도가 간소화됨에 따라 향후 이민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가 발표한 2026-2028년 규제 계획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연방 기술이민(FSWC), 캐나다 경험이민(CEC), 연방 기량이민(FSTC)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하나의 통합된 카테고리로 대체하여 보다 효율적인 국제 인재 영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일 항목 통합 통한 인재 영입 다각화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기존 자격 요건을 하나로 묶어 신청자들과 고용주들이 시스템을 더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이민부는 새로운 단일 체제가 더욱 다양한 국제 인재 풀을 형성하여 캐나다 노동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기업 발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세부 요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자격 기준이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이 신청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캐나다 경제 성장에 필요한 인력을 보다 신속하게 선발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도입 이후 가장 강력한 대수술   연방 급행이민은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캐나다의 영주권 신청을 관리하는 핵심 온라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 시스템을 통해 발급된 영주권 초대장(ITA)은 11만7,948건에 달한다. 이번 개편이 확정되면 지난 10여 년간 유지되어 온 연방 고숙련 인력 이민 체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번 개편안은 현재 제안 단계에 있으며 정부는 2026년 봄부터 파트너 기관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대중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청회 기간 중 정부의 공공 소통 창구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학생 및 숙련직 노동자 미칠 영향 주목   그동안 졸업 후 워크퍼밋(PGWP)을 소지한 유학생들이나 현지 경력을 쌓은 숙련직 노동자들은 주로 캐나다 경험이민 카테고리를 이용해왔다. 카테고리가 통합되면 기존에 적용받던 점수 산정 방식이나 우선순위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 희망자들은 새로운 단일 체제 하에서도 기존의 종합 점수제(CRS) 방식이 어떻게 유지되거나 변경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개편 과정에서 국제 인재들이 캐나다 노동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이민부 폐지 캐나다 경험이민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 숙련직 노동자들

2026.04.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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