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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미용실] 커트, 파마 잘하는 캔디 미용실 인기

여름은 특히 헤어스타일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자칫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더워 보이기도 해서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잘라버리거나 손질이 쉽도록 컬을 넣고 싶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또한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세월의 불청객 흰머리 커버도 빼놓을 수없다.     '캔디 미용실'은 머리 잘하는 미용실로 유명하다. 개개인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실력이 탁월하며 특히 두상에 어울리는 디자인,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컬러,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파마, 누구나 손질이 편한 스타일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커트를 잘하기로 입소문이 났는데 남성 커트 13달러, 여성 커트 18달러로 가격까지 저렴해 두터운 단골손님 층을 확보하고 있다.     커트 손님만큼 파마 손님도 많은 편이다. 상한 머리마저 반짝반짝 윤기나게 하는 파마를 50달러부터 제공한다.   캔디 미용실은 파마약과 염색약을 최고급으로만 사용하는데 흰머리 커버 염색도 남성 45달러, 여성 50달러부터 만나볼 수 있다. "고가의 제품을 이용한 시술이지만 손님의 편의와 대중성을 고려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고객 한 명 한 명의 모발을 세심하게 매만지는 캔디 미용실은 3가와 알렉산드리아 몰 내 위치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213)505-1814, (562)609-8520   ▶주소: 3729 W. 3rd St, Los Angeles알뜰탑 미용실 캔디 캔디 미용실

2024.08.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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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함유' 핼러윈 캔디 주의보…초등생 마리화나 캔디 섭취

자녀들이 핼러윈 데이에 받은 사탕과 젤리 등에 마약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알라메다 지역 한 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학교에서 열린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에 참가한 학생 1명이 마리화나 환각 성분인 THC가 첨가된 사탕을 먹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아동이 해당 사탕을 먹고 고통을 호소했고, 아이의 부모는 마리화나가 포함됐다는 사탕 포장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공문을 보냈고 최소 4명의 학생이 마리화나 성분이 첨가된 사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사탕이 학교 행사에 유통된 경로 등을 조사하는 한편, 아동과 학부모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THC가 첨가된 캔디류는 유명 브랜드 사탕들과 유사하게 생겨서 구별이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 전 부모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LA경찰국(LAPD)도 캘리포니아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면서 마약이 첨가된 캔디류나 초콜릿 등이 흔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LAPD는 부모들에게 자녀가 받은 사탕·젤리의 라벨과 포장을 잘 살피고, 이전에 열렸던 흔적은 없는지, 특별한 성분은 없는지,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는지 등을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캔디 마리화나 초등생 마리화나 캔디 주의보 마리화나 성분

2023.10.31. 21:52

롤링 캔디 15만개 리콜…사탕 먹던 7세 질식 사망

핼러윈을 앞두고 질식 사망 위험으로 롤링사탕 14만5800개가 리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과자 및 간식제품 도매회사 KGR디스트리뷰션은 유통 중인 코코 캔디 롤링사탕 용기에서 사탕이 떨어지며 7세 어린이가 질식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제품은 딸기맛 (바코드 번호 8683363414008), 투티 프루티(8683363414015), 콜라맛 (8683363414022)이다. 이 사탕은 터키에서 제조됐으며 2022년 5월 ~ 2023년 3월까지 전국의 각지 가게와 KGR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됐다.     CPSC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당장 폐기하고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888-802-8823),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웹사이트(www.kgrcandies.com)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롤링 캔디 롤링사탕 14만5800개 질식 사망 롤링 캔디

2023.10.08. 18:00

[기고] ‘시스 캔디’의 교훈

캔디 회사의 신화 ‘시스 캔디(See’s Candies)’의 첫 점포는 1921년 코리아타운 웨스턴가에 문을 열었다. 업소 뒤에는 일반 가정의 부엌과 같은 주방시설이 준비돼 있었다. 1925년에는 LA의 점포가 12개로 늘었다.     1911년 7월 11일, 캐나다의 온타리오의 금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곳에서 두 개의 약국을 운영하던 찰스 시(Charles  See)는  간신히 생명을 건졌으나 집과 모든 재산을 잃었다. 할 수 없이 찰스는 토론토에  있는 미국 초콜릿 공장에 취직해 캐나다 판매 대리인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캐나다보다는 LA에 관심이 많아 1920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 메리 시와 아내, 두 자녀를 데리고 LA에 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제과 산업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품과 구별되는 시스 캔디를 생각하게 됐다. 좋은 원료를 사용해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초콜릿을 만들었다. 1921년 회사를 창업하면서 정직과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해 그에 합당한 제품을 출시했다.     찰스는 그의 어머니의 레시피를 끝까지 지키다가 1949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대학을 졸업한  장남이 가업을 이어 경영에 참여했고 1936년 이후에는 북가주에도 진출했다. 1954~1964년 사이에는 쇼핑물이 세워질 때마다 시스 캔디 업소를 개업했다. 195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남부에 공장을 세웠다. 주요 제조 공장 중 첫번째다.     1970년 시스 캔디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시스 캔디를 인수한다. 버핏은 시스 캔디를 인수한 후 회사에서 오래 일한 찰스 히긴스를 CEO로 임명했다.     버핏은 이윤을 높이기 위해 품질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며 시스 캔디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오늘날 시스 캔디는 미국 내 2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 중이며 100개 이상의 점포가 해외에 있다. 6000명 이상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고 연간 45만 명의 우편 주문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통해 세계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주문해 오고 있다.     시스 캔디의 성공은 제품의 우수성과 정직에 기초를 둔 경영 철학 때문이다. 여기에 미래를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워런 버핏의 혜안도 있었다.     현재 시스 캔디는 기부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1991년 노스리지 지진 때에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4만 파운드의 캔디를 무상 제공했고 매년 비영리단체 병원, 의료기관, 교육기관, 예술기구, 자선단체 등에 상당한 기부를 하고 있다.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한인 4명 중 1명이 소매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타인종과 비교할 때 높은 비율이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나서지만 운영상의 미숙이나 불황 등으로 도중 하차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시스 캔디의 사례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일단 분야가 결정되면 업계에서 앞서 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정직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기천 /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캔디 교훈 캔디 회사 캔디 업소 초콜릿 공장

2022.02.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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