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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특별선거 꼭 참여하세요"…KIWA 유권자 등록 독려 나서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캘리포니아 특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KIWA는 14일 LA 한인타운 내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등록 절차와 선거 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를 위해 KIWA측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LA한인축제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부스(56번)’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유권자 등록 대행과 함께 투표 방법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스 운영 시간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20일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번호 ▶사회보장번호(SSN) 마지막 네 자리 등이 필요하다. 등록은 주 정부 공식 웹사이트(registertovote.ca.gov) 또는 한인축제 현장 부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등록 여부나 투표 상태는 웹사이트(wheresmyballot.sos.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WA측은 “마감일까지 등록하지 못하더라도 조기 투표소나 선거 당일 현장에서 ‘당일 유권자 등록(Same-Day Registration)’ 절차를 통해 등록 후 투표할 수 있다"며 조기 투표소 방문을 권장했다.   LA 한인타운 내 주요 조기 투표소는 ▶YMCA(3가·웨스턴) ▶중앙 루터교회 ▶라파예트 커뮤니티센터 ▶피오 피코 중학교 등에 마련된다. 투표소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 당일(11월 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피오 피코 도서관 앞 투표함(694 S. Oxford Ave)에서도 언제든 우편투표용지를 제출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는 신분증 없이도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연방선거에서 처음 투표하고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등록했으며 ▶등록 시 제공한 정보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다.   선거 관련 다언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된 선거 자료는 가주 총무국과 LA카운티 선거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안내는 LA카운티 선거국(800-481-8683) 또는 가주 총무국 한국어 라인(866-575-1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캘리포니아 전역의 모든 유권자에게는 우편투표용지가 자동 발송된다. 우편투표는 선거일 당일까지 소인이 찍히면 유효하며, 선거일 후 17일 이내 도착하면 개표에 포함된다.   KIWA측은 “등록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657) 347-2645 강한길 기자특별선거 유권자 캘리포니아 유권자 캘리포니아 특별선거 유권자 등록

2025.10.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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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UC버클리 설문 조사] 가주민, 대선후보로 바이든보다 뉴섬 지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대선 표심은 바이든보다 개빈 뉴섬(54.사진)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UC버클리정부연구소가 19일 공개한 공동여론 조사에 따르면 가주 유권자 10명 중 6명(61%)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도전을 반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15일 가주 유권자 9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주당 유권자 중에서는 46%가 바이든의 재선 도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거나 또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공화당원 중에서는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이 80%에 달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7%로 나타나 전체 반대 비율 87%를 기록했다. 무소속 응답자 중에서도 과반이 훌쩍 넘는 65%가 바이든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반대했다.     특히 바이든을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30%가 그의 재선 도전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 진보 성향의 가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은 바이든 캠프 입장으로서 비상신호다. 곧 여든을 앞둔 바이든은 공개 석상 등에서 건강 문제가 노출되면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여론조사와 관계없이 이미 바이든은 2024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재선에 성공하면 그는 82세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본인이 2021년에 세운 역대 최고령 백악관 입성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카말라 해리스(57) 부통령 인기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이 아니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설문 항목에서 해리스 응답 비율이 18%에 그쳤다. 가주민들은 해리스 대신 뉴섬 주지사를 가장 선호했다. 뉴섬은 25% 지지율로 1위에 올랐고, 버니 샌더스(80) 버몬트주 연방상원의원이 18%로 2위, 해리스가 샌더스에 근소하게 밀린 3위에 머물렀다.   뉴섬은 2024년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그의 출마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명을 원한 뉴섬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다음 대선 출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미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를 이끈 UC버클리정부연구소 에릭 시클러 국장은 “고령인 바이든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면 당연히 부통령 지지율이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며 “제3의 목소리를 원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주 유권자 4분의 1이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76) 전 대통령의 대선 재도전을 반대했다. 반면 그는 당내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67%가 그의 재도전을 지지했다.   원용석 기자가주민 설문조사 대선 재도전 부통령 지지율 캘리포니아 유권자

2022.08.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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