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캠핑 침대 23만개 리콜…손가락 찢김·골절·절단 위험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이 캠핑 제품 약 23만 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지난 26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컨버터 캠핑 침대 및 캠핑 서스펜션 스트레처로, 등받이 조절 장치가 손가락을 끼이게 해 찢김이나 골절, 심할 경우 절단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 제품(사진)은 탠 또는 흰색 패브릭에 검은색 강철 소재 프레임으로 등받이와 다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까지 손가락이 조절 장치에 끼인 사례는 7건 보고됐으며, 이 중 2건은 손가락 골절 사고였다. 해당 제품은 2011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월마트와 아마존 등에서 60~80달러에 판매됐다. 리콜 대상 모델 번호는 2000003077, 2000020282, 2000020290이며, 제품 프레임에 부착된 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중국에서 제조됐으며, 리콜 번호는 25-253이다. 콜맨은 즉각 사용 중단을 권고하며, 무료 수리 키트(설치 설명서 포함)와 설치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웹사이트(recall.coleman.com) 또는 전화(800-345-3278)를 통해 리콜 신청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손가락 손가락 골절 콜맨 캠핑 캠핑용품 브랜드
2025.06.2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