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넘어 80명 한마음 공연…한미무용연합 창립·삼일절 기념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단장 진 최)이 창립 23주년과 제107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한마음 예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할리우드 반스달 갤러리극장(4800 Hollywood Blvd.)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3세 어린이부터 80대 시니어까지 약 80여 명이 참여한다. 청각·발달장애 참가자도 함께하는 세대 통합 공연으로, 총 30여 개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단체는 그동안 ‘모두가 함께 춤추는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참가자들과 무대를 꾸며왔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평화와 자유’, 2부 ‘고난과 극복’, 3부 ‘희망의 미래’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삼일절을 주제로 한 창작무용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2026년 월드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단원 자스민 그린(60) 씨의 솔로 무대도 마련된다.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없는 한계를 몸의 감각과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사진·발레를 결합한 협업 작품도 선보인다. 사진을 촬영한 뒤 5줄 내외의 글로 표현하는 ‘디카시’ 형식과 춤을 접목한 무대로, 이경희 디카시협회 이사가 참여한다. 또한 60세 이상 시니어 8명으로 구성된 실버발레단이 참여해 ‘카르멘’과 워십 댄스를 선보인다. SMUSA 모델협회도 협연해 약 15명의 모델이 정장 콘셉트 의상을 입고 런웨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진 최 단장은 “춤은 나이와 경제적 조건,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표현 방식”이라며 “무대를 통해 삶의 기쁨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장은 약 300석 규모이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323) 428-4429 강한길 기자게시판 한미무용연합 삼일절 공연 개최 커뮤니티 공연 통합 공연
2026.02.25.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