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6인조 퓨전국악 밴드 '고래야(Coreyah)'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주민들이 모여 고래야의 노래에 맞춰 함께 호흡하며 흥겹게 즐겼다. 이번 미국 투어의 테마인 '클랩 & 어플러즈(Clap & Applause)'처럼 관객들도 함께 손뼉을 치며 밴드와 교감했다. 공연 전 가졌던 오픈 리허설에서는 지역매체들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떻게 새로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는지 관심을 보였다. 고래야는 로렌스빌 공연을 끝으로 미국 투어를 마쳤다.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한국 로렌스빌 공연 한국 밴드 커뮤니티 주민들
2024.05.01. 15:49
귀넷 카운티가 8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베데스다 시니어센터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커뮤니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해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귀넷이 커뮤니티의 인적자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려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하는지, 커뮤니티의 무엇이 부족한지 등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조사는 지난 7월부터~내년 7월까지 계속되며, 결과는 내년 귀넷 경영계획에 반영된다. 이날 주최 측은 한인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커뮤니티 주민들이 올 것을 예상하고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통역사를 행사장에 투입했다. 시니어센터에서 개최된만큼 시니어들의 고민과 니즈에 초첨이 맞춰진 행사였으나 한인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레지나 밀러 귀넷 카운티 사회복지과 부디렉터는 이를 두고 "아직 우리는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꾸준히 비슷한 행사를 주최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뜻을 전했다. 카운티는 앞으로 교회,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소규모 그룹으로 '커뮤니티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료 수집이 목적인만큼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8일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노인을 위한 저렴한 주택이 부족한 점, 병원을 찾아가기까지 대중교통이 다양하지 않은 점, 주변에 식품점이 부족한 점 등을 귀넷의 문제로 뽑았다. 밀러 부디렉터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이 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혹시 다른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시간이 되지 않았어도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먼저 다가와달라"고 전했다. 문의[email protected], 770.822.8832(밀러 부디렉터), [email protected](헬렌 김 변호사) 윤지아 기자커뮤니티 주민들 한인 커뮤니티 밀러 부디렉터
2022.12.0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