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위협하고 커피 투척”…분노 운전이 증오범죄로
오렌지카운티 얼바인에서 한 남성이 분노 운전(Road Rage) 끝에 인종차별적 욕설과 뜨거운 커피를 던지는 증오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건 당시 54세 얼바인 주민 리언 태킷(Leon Tackett)은 히스패닉계 트럭 운전자에게 고함을 지르고 있었으며, 이를 지나쳐 간 피해자 차량을 추격하면서 여러 차례 차선을 급하게 바꾸며 사고를 유발할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킷은 피해자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고, 뜨거운 커피가 담긴 컵을 피해자의 차량 안으로 던졌다. 커피는 피해자의 얼굴과 손, 차량 내부에 쏟아졌다. 피해자는 당시 상황을 대부분 영상으로 촬영했으며, 이후 가족이 이를 SNS에 공유하고 24일 저녁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25일 오후 2시 30분경 태킷을 증오범죄 및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전에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거나 이번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추가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관련 정보나 영상이 있는 경우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AI 생성 기사증오범죄 차선 커피 투척 분노 운전 차례 차선
2025.07.26.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