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6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은퇴 준비자입니다. 최근 부모님 요양 문제를 겪으면서, 저도 언젠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롱 텀 케어 보험이 필요할 것 같긴 한데, 보험료가 만만치 않다 보니, 정말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지도 고민됩니다. ▶답= 현재 미국 사회에서 은퇴를 준비함에 있어 롱 텀 케어(LTC, 장기 요양 보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시간이 지나면 노화로 인해 신체적.인지적 기능이 저하되며, 결국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물가 상승과 요양 비용의 급등은 은퇴 후 생활비뿐 아니라 의료.돌봄 지출에 대한 부담을 크게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65세 이상 인구의 약 70%가 생애 중 일정 기간 롱 텀 케어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용입니다. 양로원 1인실: 연간 $127,750, 홈 케어(가정방문 서비스): 연간 $77,792, 어덜트 데이케어: 연간 $26,000. 이 모든 비용은 매년 3~7%씩 오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녀가 부모를 돌보는 것이 당연했지만,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 현실적으로 가족 돌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돌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결국 본인과 가족 모두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최근에는 3~5% 인플레이션 보호 옵션이 포함된 롱 텀 케어 보험이 많이 나와 있어, 단순한 보장금액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혜택의 가치가 유지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월 $500씩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80세 이후에는 월 $9,600 이상, 총 $750,000 상당의 LTC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도 가능합니다. 총 납입금은 $60,000이지만, 실제적으로 롱 텀 케어가 발생할 나이에 10배 이상의 보장 가치를 얻는 셈입니다. 이는 단순한 보험이 아니라, 노후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준비입니다. 결론적으로, 롱 텀 케어 보험은 본인의 품위 있는 노후를 지키는 동시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안전망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본인에게 맞는 롱 텀 케어 플랜을 알아보고 준비할 적기입니다. ▶문의: (213) 663-3152 주보윤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보험 케어 보험 동안 보험료 케어 서비스
2025.05.06. 23:32
▶문=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롱텀케어가 필요할 수 있다는데 궁금합니다. ▶답= 롱 텀 케어에는 몸 상태에 따라 세 가지 등급별 케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custodial care입니다. 보호 및 관리를 하는 기본 케어로써 주요 목적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케어의 주기는 장기간이 대부분이며 주기적 또는 매일 특정 케어를 필요로 합니다. 보호 관리 케어는 숙련된 의료 서비스나 처방약이 꼭 필요하지 않으며 동시에 의사 또는 전문 간호사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통 치료보다는 관리가 주요 목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커뮤니티 케어 센터나 전문 간호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도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intermediate care입니다. 기본 케어보다는 높은 중급 수준의 롱 텀 케어를 의미합니다. 중급 케어는 재활이나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케어의 주기는 단기간 또는 장기간일 수 있으며 간헐적이거나 주기적으로 특정 케어를 필요로 합니다. 의사의 감독이 필수이며 몸 상태에 따라서 의료 서비스는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절 수술을 한 개인이 상태가 악화된다면 케어적인 부분보다는 재수술을 포함해서 의료적인 부분이 추가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회복 중이라면 의료적인 부분보다는 재활 치료를 포함해서 케어 서비스가 더 필요할 것입니다. 이처럼 건강 상태에 따라서 중급 케어는 전문 간호 시설에서만 받을 수도 있고 자택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skilled care입니다. 가장 높은 상급 수준의 롱 텀 케어로써 의사 간호사 그리고 면허가 있는 테라피스트 등의 숙련된 의료 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전문 케어입니다. 치료와 간호 그리고 재활이 주요 목적입니다. 케어의 주기는 단기간이 대부분이며 지속적인 전문 간호와 간병을 포함한 다수의 케어들이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 케어는 기본적으로 항시 모니터링이 필수이며 높은 의료 서비스와 케어 수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RN LVN 또는 LPN이 교대로 풀타임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Skilled Nursing Facility와 같은 시설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213)800-4256 송상협 재정 전문가 CLTC미국 등급별 케어 서비스 전문 케어 케어 수준
2022.12.06. 20:36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지난 6월 13일 사업 확장에 따라 사무 공간을 확장해 오픈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사무공간 확장은 고객 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 개관과 더불어 케어기버(요양보호사) 및 병원동행 매니저의 교육 공간 확충이 그 중심이며, 공간 확충에 따라 각 사업 부문 별로 핵심 업무 집중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지팅엔젤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멕시코,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680여 개의 체인점을 통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니어 서비스 그룹으로 한국에는 2007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적 노인복지 정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가장 큰 서비스 공급사인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등 홈케어(재가)를 중심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1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한국 내 선두 브랜드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영역인 중산층 케어 상품을 개발해 대기업 임직원 부모님 케어 서비스와 식단 서비스인 엔젤스 밀, 케어 용품, 주택 개보수 사업 등 시니어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미국 내 지사를 운영하며 미국 내 254만 한국 교포들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다. 즉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케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지내며 효도의 마음을 전하기 힘들었던 자녀들을 대신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에서는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부모님께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 속에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아플 때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용자는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Door to Door’)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게 되며, 기존의 어르신 중심의 민간‧공공서비스와 달리 전 연령층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한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장기요양과 중산층 케어, 프랜차이즈 사업 그리고 서울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 각 사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전사적으로 자원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확장 오픈을 하게 됐다”면서 “사무 공간 확장과 업무 조정을 통해 저희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새로운 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기술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사무공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 시니어 서비스 사무공간 확장
2022.06.16.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