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포터(사진) 전 연방하원 의원(47지구)이 2026년 가주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가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도 나섰던 그는 11일 X에 캠페인 영상을 게시하며 “지금 가주에 필요한 것은 희망과 투지”라며 “이를 위해 주지사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연방 하원의원으로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위험한 지도자들과 맞서 싸운 경험을 강조하며, “경제, 기후, 식품 비용, 주택 및 의료와 같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터 전 의원은 현재 임기 제한으로 인해 출마할 수 없는 개빈 뉴섬 주지사를 대신할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이미 치열해진 상태다. 현재까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엘라니 쿠날라키스 현 부지사,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 토니 앳킨스 전 주의회 의장, 베티 이 전 가주 회계감사관,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또한, 전 부통령이자 가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카말라 해리스가 올해 여름 주지사 도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포터는 지난해 연방 상원 선거 예선에서 실패한 후 UC어바인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이번 주지사 선거 출마로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하원의원 케이티 주지사 출마 주지사 선거 케이티 포터
2025.03.11. 20:53
내년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이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47지구·민주)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부시장 측이 14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포터는 “김 부시장을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나와 함께 김 부시장에게 투표하자”고 유권자들에게 권유했다. 시장 선거엔 김 부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도 출마할 전망이다. UC어바인 법대 교수 출신으로 어바인에서 인기가 높은 포터의 지지 선언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에이그런과 경쟁할 김 부시장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포터 시장선거 케이티 포터 어바인 부시장 내년 어바인
2023.03.14. 16:40
민주당 연방하원 11선 출신인 애덤 쉬프(62·버뱅크·사진)의원이 연방상원에 도전한다. 지난주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민주·어바인)의 연방상원 출마 선언 이후 두 번째다. 쉬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미국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자 한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트럼프 잔재 세력들 때문에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경제 현실도 잘못 돌아가고 있어서 미국인들은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쉬프 의원은 이달 초 케빈 매카시 의장이 선출된 직후 하원 정보위원장 직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그는 정보위원장으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조사를 이끌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직에 있는 다이앤 파인스타인(89)은 현재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1992년부터 상원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포터 의원이 상원 도전에 나서면서 가주상원 재선 출마를 밝혔던 데이브 민 의원(37지구)은 돌연 포터의 지역구에서 연방하원 도전에 나섰다. 이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던 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공화)이 갑자기 민 의원의 상원 37지구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석 도미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연방상원 케이티 포터 연방상원 출마 의원 연방상원
2023.01.26. 20:44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37지구·사진)이 연방하원의원직에 출마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2017년 6월 13일 정치에 입문하면서 도전했던 자리다. 당시 45지구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로 예선을 치렀던 민 후보는 3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그를 꺾고 결선에 올라 승리한 후보가 케이티 포터 의원이다. 6년 전 경쟁자였던 포터 의원의 지지를 받고 그녀의 지역구를 잇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민 의원은 한인 2세로 UC어바인 법대 교수 출신이다. 항공 엔지니어 아버지와 과학자 어머니를 둔 민 의원은 “부모님 세대를 보며 또 아이를 키우며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물려줄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본지는 18일 민 의원과 전화 인터뷰로 출마 과정을 들어봤다. -재선 도전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연방하원 선거 캠페인을 발표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다. 그런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케이티 포터 의원에게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출마(연방 상원의원)를 알리면서 자기 자리를 맡아달라고 했다. 정말 놀라운 제안이었고 감사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다.” -6년 전 경쟁자였는데 지지를 받은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우리는 경쟁자였지만 그 과정을 통해 친구가 됐다. 내가 정치를 하려고 한 이유는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기 위해서였다. 포터 의원 역시 같은 생각으로 출마했다. 내가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우리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일했다. 아마도 그런 점이 내가 자신의 지역구를 맡을 적임자라고 생각한 것 같다.” -캠페인 전략은 무엇인가. “솔직히 벌써 많은 사람이 나를 지지한다고 해서 기쁘고 감사하다.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돕겠다는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전략은 하나뿐이다. 유권자들에게 나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길뿐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상원의원으로 일하면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포터 의원의 지역구는 내가 관할하는 지역구와 대부분 겹쳐 유권자들도 낯설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연방하원의원으로서 공약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자녀들에게 미래를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 기후환경,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 자녀들이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연방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어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후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린다.” 장연화 기자지원군 포터 케이티 포터 한인 커뮤니티 포터 의원
2023.01.19. 21:13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47지구·민주·사진)이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지난 8일 중간 선거 이후 스캇 바(공화)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여온 포터 의원은 16일 밤 승리 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 연방하원에 입성한 포터 의원은 3선 고지에 올랐다. 15일까지 3772표 차로 앞선 포터 의원은 이날 바와의 격차를 6920표로 벌렸다. 포터 의원은 “누구도 혼자 선거를 이길 순 없다.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며 도와준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아니었으면 오늘 밤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함께 일군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가족들을 최우선에 놓을 우리 팀의 역할은 연방하원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17일 오전 집계에서 포터 의원은 93%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4%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 후보 득표율은 48.6%다.케이티 포터 케이티 포터 선거 승리 포터 의원
2022.11.17. 16:50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이 OC소방관협회의 공식 지지를 획득했다. 소방관협회엔 OC 34개 도시 가운데 24개 시와 카운티 직할 지역 소방 업무를 담당하는 1000여 명의 직업 소방관이 소속돼 있다. 협회 측은 “오렌지카운티의 공공 안전 확보에 힘쓰며, 소방 대원을 도와온 박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은 “소방관협회가 현직 수퍼바이저가 아닌 도전자를 지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6월 7일 예선을 앞두고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케이티 포터 연방 45지구 하원의원도 최근 박 시장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포터 의원은 성명을 통해 “박 후보가 부에나파크 시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을 OC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도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연방하원의원 소방관협회 포터 연방하원의원 케이티 포터 포터 의원
2022.03.2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