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무색하게 BC주에 다시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로워메인랜드에는 눈 예보가 나왔고 북부와 내륙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로워메인랜드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국제공항 기상 관측소에서 눈이 쌓이면 올겨울 들어 첫 눈으로 기록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호프와 메릿 사이 코퀴할라 고속도로 구간에 15에서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강설 경보를 발령했다. 실제로 이 구간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도로 상황이 나빠지면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메릿부터 코퀴할라 레이크 인근까지 도로가 폐쇄되었다. 로워메인랜드 전역에 월요일부터 진눈깨비와 눈이 예보됐다. 화요일 오전 출근길에는 도로에 눈이 쌓여 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7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강풍 피해도 잇따랐다. BC주 북부와 중부 내륙, 오카나간 및 쿠트니 지역에서는 밤사이 몰아친 강풍으로 1만4,000세대의 전기가 끊겼다. BC하이드로는 파손된 전선 복구에 나섰지만 일부 북부 지역은 월요일까지 정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테라스, 번즈 레이크, 프린스 루퍼트 등 주요 지역의 피해가 컸다. 드라이브BC는 도로에 쓰러진 나무나 파편이 있을 수 있어 운전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스 리버를 포함한 남동부 일부 지역에는 시속 90에서 100km에 이르는 강풍이 예보됐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강풍 코앞 강풍 예보 겨울 날씨 겨울 추위
2026.03.09. 17:48
11월 본선거가 내일부터 시작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조기 선거가 치러지고, 11월 7일이 본선거 당일이다. 올해는 유권자 등록 마감이 조기 선거 첫날인 10월 28일이다. 예년에는 본선거한 달 전에 마감됐는데 올해부터는 10일 전인 조기 선거 첫날로 늦춰졌다. 반가운 일이다. 그만큼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도 민권센터 선거 핫라인(718-460-5600)으로는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선거 막바지에 투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을 것이다. 해마다 강조하지만 이미 늦어서 올해 투표를 못 해도 또 유권자 등록을 늦추지 말고 당장 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이 많다고 미루면 선거 때마다 “아차! 유권자 등록 또 안 했네” 하며 해마다 투표를 못 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우편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은 지난 10월 23일로 이미 지났다. 선관위 사무실 방문 신청은 11월 6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시행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부재자 우편 투표를 특별한 이유가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또한 반가운 일이다. 이 밖에도 유권자 자격을 잃었던 주민들의 권리 복원 지원(형사범으로 복역하던 수감자가 석방되기 전에 자격 복원을 통지하고 유권자 등록 용지 제공), 조기 투표 시작 48시간 전부터 투표소 변경 금지, 선거법 소송을 제기할 때 유리한 재판 관할 지역 선택 금지 등 투표 권리 강화법이 지난 9월 확정됐다. 민권센터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의 줄기찬 요구에 따른 성과다. 민권센터는 이 법이 적용되는 과정에서 투표 장벽에 목소리를 잃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공정, 공평한 선거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권센터는 올해도 한인과 아시안, 이민자들의 선거 참여를 늘리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선거 참여 전화 걸기 캠페인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6차례 펼쳤다. 민권센터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주간 플러싱 지역에서 1000여 가구를 방문해 투표를 독려했으며 앞으로 2주간은 베이사이드 유권자 가정을 방문한다. 민권센터가 이끄는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은 최근 캐리비안평등프로젝트(리치몬드힐), 중국계진보협회(맨해튼 차이나타운), 부모자녀관계협회 & 건강 증진(브루클린 선셋파크) 등 5개 가입단체들에 가정 방문 교육을 하고 뉴욕시 전역 아시안 밀집 지역 선거 참여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선거 안내 책자를 만들고, 주요 후보자들에게 정책 설문 조사를 펼쳐 그 결과를 웹사이트(www.apavoice.org/2023-general-election)에 공개했다.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베이사이드 지역 19선거구 뉴욕시의원 후보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한국어로 살펴볼 수 있다. 한인 시민권자들은 꼭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를 해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권익 확대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18%가 넘었다. 하지만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시의원 재량 예산 지원은 4.66%에 그치고 있다. 아시안 단체들이 열심히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않으면 힘이 없다. 선거 참여가 힘을 키우는 길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선거 코앞 민권센터 선거 선거 참여 선거법 소송
2023.10.26.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