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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실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콜로라도를 방문해 올해 첫 순회영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양일간 실시된 순회영사에서 200명이 넘는 교민들이 여권 재발급과 병역 문제, 국적상실, 위임장 등의 각종 민원문제를 처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순회영사에서는 지난 2월 말에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이원강 민원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유미옥(36) 영사가 처음으로 덴버를 찾았다. 유 영사는 지난 2011년에 서울시 소속 5급 공무원으로 입사한 후 기획조정팀장과 공기업담당관 등 여러 보직을 거쳐 지난 2월 20일에 외교부 소속으로 샌프란시스코 영사로 부임했다.유 영사는 “콜로라도를 처음 왔는데, 덴버의 이미지는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아침 일찍부터 오신 교민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올해 우리 총영사관은 콜로라도에서 4월, 7월과 11월 등 총 3회 순회영사를 예정하고 있다. 다양한 영사업무가 필요한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 영사관이 직접 콜로라도를 방문해 민원을 처리해주는 좋은 기회이니 순회영사를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 단, 모든 것이 ‘선착순 사전 예약제’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주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이점 양지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덴버 순회영사에는 유 영사를 비롯해, 이우성, 김지수, 김창일씨 등 3명의 실무관이 동행해 총 4명이 방문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종 민원을 처리했다. 덴버 지역 순회영사에만 156명이 찾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와 실무관들의 매끄러운 처리로 대기시간도 대체로 짧아 교민들도 만족했다. 팬데믹이 막바지로 치닫고, 한국방문시 4월 1일부터 부스터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되면서 지난 2년간 한국방문을 자제해왔던 교민들이 올 여름 한꺼번에 한국방문을 계획하면서, 민원 처리건수에서 여권 발급 및 재발급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공증(위임장/인감위임장 등), 가족관계, 기본증명서, 혼인증명서 신청, 국적(국적상실/이탈/보유/회복 등), 비자 신청(F-4, F-6 등),  가족관계 등록(혼인/출생/사망 등), 병역/해외이주신고, 기타(공동인증서/출입국증명/운전면허/범죄증명 등) 각종 민원처리건도 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확정된 다음 순회영사 일정은 덴버가 7월9일(토)과 11월 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장소는 H-마트 옆 파빌리온 빌딩 타워 I, 1층이며,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7월 10일(일)과 11월 6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소는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이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각 업무별로 미리 구비서류를 준비해오면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하며, 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민원실 전화는415-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 1003, 여권 및 혼인출생신고 1004, 병역 1005)이며, 참조 링크는 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67/list.do이다. 이메일 문의는 여권, 병역, 가족관계 등록(혼인, 출생 신고 등), 해외이주 신고는 [email protected],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국적, 영사확인, 공인인증서는 [email protected], 비자 및 재외국민등록은 [email protected] 이며, 민원 업무 외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은 [email protected]이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이번 순회영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2.04.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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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전국 4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22위

 덴버가 독신자들(singles)이 살기에 좋은 도시 조사에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22위, 오로라는 86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덴버가 61.34점을 얻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2위(57.55점), 오로라는 전국 86위(51.22점)에 각각 랭크됐다. 월렛허브는 경제성(economy), 즐길거리(fun and recreation), 연애기회(dating opportunities)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를 매겨 전국 순위를 정했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덴버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생활비가 비싸 경제성 순위는 127위로 낮았으나 다양한 재미와 레크리에이션 등 즐길거리(전국 16위)가 많고 특히 데이트 기회(전국 5위)가 많다는 점이 순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덴버는 싱글들의 남녀 성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콜터 레이 조교수는 “독신으로 살 도시를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전문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고, 가정을 꾸릴 곳을 찾고 있다면, 나는 생활비, 공립학교 시스템의 질, 그리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것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위스칸신주 매디슨(총점 64.94점)이 차지했고 이어 2위는 워싱턴주 시애틀(63.10점), 3위 오레곤주 포틀랜드(62.23점), 4위 덴버, 5위 텍사스주 오스틴(59.96점), 6위 샌프란시스코(59.88점), 7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59.83점), 8위 메인주 포틀랜드(59.80점), 9위 애리조나주 투산(59.28점), 10위는 아이다호주 보이즈(59.16점)였다. 반면, 182개 대상 도시 가운데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안좋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182위/37.05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181위/39.19점),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아(180위/38.97점), 아칸사주 포트 스미스(179위/40.83점), 알라바마주 몽고메리(178위/41.57점) 등이었다. 이밖에 시카고는 57위(53.56점), 로스앤젤리스는 75위(52.04점), 뉴욕은 160위(44.91점)를 각각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전국 전국 순위

2022.02.28. 15:10

콜로라도 인구현황, 누가 얼마나 사나?

 매 10년마다 미 전체에서 실시되는 인구조사 센서스가 지난 2020년에도 실시됐다. 콜로라도의 인구는 10년만에 얼마나 늘었을까? 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2010년 이야기부터 해보자. 2010년 센서스 조사 결과, 콜로라도의 인구는 총 5,029,196명이었고, 그보다 더 10년 전인 2000년에는 4,301,262명이었다. 2000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콜로라도 인구는 727,934명, 즉 16.9%가 증가했다. 그렇다면 2020년 센서스에서 콜로라도의 인구변동폭은 얼마나 될까? 센서스 국은 2020년 콜로라도 인구가 5,773,714명이라고 발표했다. 10년만에 또다시 744,518명이 증가한 것이다. 10년간의 변동폭은 14.8%였다. 전국 평균 인구 증가율이 7.4% 정도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콜로라도는 거의 15%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한 주들 가운데 하나로 랭크됐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인구는 그새 또 119,920명이 늘어 총 5,893,634명을 기록했다. 주간포커스는 이에 최신자료인 2021년 공식자료를 토대로, 콜로라도의 다양한 인구 통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콜로라도의 인구밀도 콜로라도의 전체 면적은 104,094 스퀘어 마일로, 크기로 치면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주이다. 그러나 광대한 록키산맥이 가로지르는 험준한 산악지형이 일부 콜로라도에 분포하면서, 전체적인 규모에 비해 인구 밀도가 그렇게 조밀하지는 않다. 콜로라도의 인구밀도는 스퀘어 마일당 52명 정도로, 인구밀도로 보면 전국에서 37번째로 큰 주에 해당한다.     ◆콜로라도의 성별 및 종교 통계   콜로라도에서는 여성이 49.68% (2,787,148명), 남성은 50.32%(2,823,201명)로 남녀 비율이 거의 균등한 편이다. 종교별로는 64% 가량이 기독교, 5%가 비기독교 관련 종교, 29%는 무교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의 인종별 분포 콜로라도는 백인의 비율이 84%(4,712,574명)로 가장 높고, 흑인이 4.16%(233,647명), 기타 인종 3.86%(216,767명), 2개 이상의 인종이 섞인 사람의 비율은 3.67%(205,724명), 아시안 3.18%(178,147명),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0.98%(54,847명), 하와이 및 태평양 섬 원주민은 0.15%(8,643명)로 나타났다. 아시아 계통 주민들의 국적별 분포는 중국이 32,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4,222명, 한국인 24,222명, 필리핀 15,463명, 일본 11,113명, 기타 32,800명이었다.   ◆카운티별 인구 및 증가율, 인구밀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카운티들을 중심으로 카운티별 인구 및 증가율 랭킹 및 인구밀도는 다음과 같다.   ▷1위 덴버 카운티: 인구는 749,103명명으로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며,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율은 24.16%,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무려 4885.39명이다.   ▷2위 엘파소 카운티: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위치한 엘파소 카운티의 인구는 737,031명, 인구증가율은 17.54%,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1.96명이다.     ▷3위 아라파호 카운티: 인구는 666,176명으로, 인구증가폭은 15.19%,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834.88명이다. ▷4위 제퍼슨 카운티: 인구는 589,859명으로, 인구증가율은 10.14%,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771.85명이다.   ▷5위 아담스 카운티: 인구는 529,555명으로, 인구 증가율은 19.35%,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453.66명이다.   ▷6위 라리머 카운티: 인구는 369,377명으로, 인구증가율은 22.94%,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142.28명이다.   ▷7위 더글러스 카운티: 인구는 367,484명으로, 인구증가율은 28.05%,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437.36명으로 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카운티 중 하나이다.   ▷8위 웰드 카운티: 인구는 343,846명으로, 인구증가율은 35.26%로 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이다.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86.24명이다.   ▷9위 볼더 카운티: 인구는 329,316명, 인구증가율은 11.62%,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453.39명이다.   ▷10위 푸에블로 카운티: 인구는 170,428명, 인구증가율은 6.93%,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71.43명이다.     ◆콜로라도 나이 분포도   콜로라도의 중간 연령은 평균 36.4세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36세, 여성이 38세이다. 콜로라도는 현재 4,349,344명의 성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773,706명이 노인이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위 25세(남 229,300명, 여 209,700명), 2위 30세(남 225,500명, 여 206,900명), 3위 35세(남 205,600명, 여 195,800명), 4위 20세(남 197,700명, 여 180,300명), 5위 40세(남 187,100명, 여 175,700명), 6위 10세(남 185,300명, 여 175,700명), 7위 15세(남 185,000명, 여 173,600명), 8위 45세(남 184,400명, 여 177,400명), 9위 5세(남 180,500명, 여 172,700명), 10위 50세(남 175,700명, 여 176,100명)로 전체적으로 젊은 층의 분포도가 높게 나왔다.       ◆집 렌트 vs. 집 소유 비율   콜로라도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65%, 렌트는 35%이며, 결혼한 부부는 81%가 집을 소유했고, 19%는 렌트, 성별 집 소유는 여성이 51%, 남성이 55%, 렌트는 여성이 50%, 남성이 45%로 남성의 집 소유 비율이 여성보다는 조금 더 높았다.     ◆콜로라도 주민들의 최종학력   콜로라도에서 주민들의 최종학력은 대학졸업자의 비율이 25.64%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자가 21.37%, 일부 대학과정 이수 21.05%, 대학원 석사 15.27% 등 전체적으로 고학력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인종별로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백인은 2,699,118명, 히스패닉은 488,575명, 흑인 134,458명, 아시안 106,632명이었으며, 대학 학사 졸업장을 받은 경우는 백인 1,320,663명, 히스패닉 107,873명, 아시안 64,413명, 흑인 39,191명 순이었다.특히 백인들의 고등학교 졸업률은 96.54%로 가장 높았고, 대학졸업장을 받는 인종의 비율은 아시안으로 52.63%에 달했다. 성별에 따른 학력과 연봉의 상관관계는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직장에서 받는 평균 연봉이 남성은 39,762달러, 여성은 27,283달러, 일부 대학과정 이수자의 경우 남성 46,570달러, 여성 31,915달러, 대학 졸업자는 남성 67,534달러, 여성 45,208달러, 석사 졸업자는 남성 89,110달러, 여성 57,521달러였다.     ◆콜로라도에서 사용하는 언어   콜로라도 주민들 가운데 83.13%는 영어만 말할 수 있으며, 16.87%는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다른 언어들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스페인어로, 인구의 11.71%가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 언어의 비율은 2%이다.     ◆콜로라도 인종별 빈곤자 비율   콜로라도에서 가장 빈곤한 인종은 미국 인디언으로, 19.45%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다. 반면 빈곤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인종은 백인으로, 7.84%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다. 흑인(17.71%)과 히스패닉(16.24%)도 높은 빈곤자 비율을 나타냈으며, 아시안은 10.88%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교육수준과 빈곤자의 상관관계는 교육의 중요성을 드러내주고 있다. 최종학력이 9학년 이하인 경우 빈곤율이 20.13%, 고등학교 졸업자는 11.04%, 일부대학 과정 이수 8.72%, 대학 이상 졸업자는 4.02%만이 빈곤자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실업자 상태의 빈곤자가 여성(28.12%), 남성(25.78%), 일을 하고 있는 경우의 빈곤자가 여성(6.51%), 남성(4.67%) 순이었다.   ◆콜로라도의 가구당 연간수입   콜로라도의 가구 수입은 결혼한 가족의 경우 중산 101,735달러, 평균 128,486달러이며, 1인 가족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경우 중산 72,331달러, 평균 96,970달러, 결혼하지 않고 가정을 이룬 가족은 중산 88,931달러, 평균 114,593달러였다.     ◆콜로라도 주민들의 출신 비율   영주권자나 유학생, 임시 노동자, 불법체류 이민자 등을 모두 포함하는 비시민권자 주민들의 출신은 중남미 지역이 63.6%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가 19.6%, 유럽 8.1%, 아프리카 5.4% 순이었다. 귀화한 시민권자의 출신 지역은 중남미 지역이 35.5%, 아시아 32%, 유럽 19.9%, 아프리카 8.7% 순이었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주민의 90.26%가 미국 출생이었고, 이중 42.39%는 콜로라도에서 태어났다. 전체 주민의 5.55%가 미국 시민이 아니었으며, 이중 가장 많은 비율은 중남미 출신이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인구현황 콜로라도 인구 증가율 인구밀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2.02.08. 17:51

콜로라도, 작년 최악의 총기난사 주

 지난 2021년 콜로라도에서 살인 등 강력범죄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미국내에서 발생한 10대 강력총기난사 사건 가운데 무려 3건이 콜로라도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총기 폭력 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발생한 10대 총기난사 사건 중 3건이 콜로라도에서 일어났다. 총기난사 사건은 1명의 총격자가 4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사례로 정의된다. 작년 12월 27일에 발생한 덴버와 레이크우드 타운내 총기난사사건으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10번째 대량 살해 총기 난사사건이다.   콜로라도에서는 작년 5월 11일, 7명이 숨진 콜로라도 스프링스 총격사건과 10명이 숨진 킹 수퍼스 총격사건도 발생했다. 킹 수퍼스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수 10명은 같은해 6월 2일 캘리포니아주 샌호세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수와 동일하다. 콜로라도에서는 2021년 한해동안 총 13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한해 총기난사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 주는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텍사스의 순이었다. 콜로라도는 건수로는 미국에서 20번째였으나 이중 희생자가 4명이상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10건 가운데 3건을 차지함으로써 총기난사에 따른 희생자수는 전국에서 제일 많았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총기난사 강력총기난사 사건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작년

2022.01.14. 13:23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오는 12월 18일(토), 19일(일)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와이오밍에 거주하는 민원인은 덴버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 일시 및 장소 12월18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12월19일(일) 오전 9사~오후 12시 오로라 파빌리온 빌딩 1층 (Pavilion Tower1, 2851 S. Parker Rd. Aurora) ◈ 예약방법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서류 작성시에 궁금한 사항은 415-921-225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순회영사 콜로라도 지역 콜로라도 스프링스 양일간 콜로라도

2021.12.13. 15:32

덴버 20위, 오로라 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33위

 미국내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20위, 오로라가 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33위를 각각 차지했다.부동산 조사매체인 ‘무브’(move.org)는 최근 미 전역 주요 도시 74곳의 ▲중간 렌트비 ▲1인당 식비 ▲전력, 개스, 인터넷 등 공과금(유틸리티) ▲개솔린 비용 등 4개 부문을 합산한 월 생활비를 분석해 ‘2021년 미국내 도시별 생활비 순위’ 조사를 발표했다. 총 74개 도시 중 콜로라도주에서는 덴버가 20위로 한달 생활비가 제일 많았고 오로라(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33위) 등 총 3개 조시가 순위에 포함됐다. 20위를 기록한 덴버의 경우 한 달 생활비로 최소 1,95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중간 렌트비 1,352달러, 1인당 식비 336달러, 공과금 125달러, 개솔린 비용 143달러가 포함됐다. 덴버의 개인 중간소득은 4만3,376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5,646달러였다. 22위인 오로라의 경우 한 달 생활비로 최소 1,921달러가 필요했으며 여기에는 중간 렌트비 1,311달러, 1인당 식비 326달러, 공과금 157달러, 개솔린 비용 128달러가 포함됐다. 오로라의 개인 중간소득은 3만6,710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9,235달러였다.33위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월 생활비 1,697달러, 중간 렌트비 1,093달러, 1인당 식비 335달러, 공과금 136달러, 개솔린비용 134달러였고 개인중간소득은 3만4,171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527달러였다. 미국에서 월 생활비가 높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3,062달러에 달했다. 2~10위는 샌호세(2,812달러), 샌프란시스코(2,775달러), 호놀룰루(2,462달러), 시애틀(2,438달러), 오클랜드(2,416달러), 샌디에고(2,390달러), 보스턴(2,371달러),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2,333달러),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2,244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탑 10에 캘리포니아주 내 7개 도시가 이름을 올려 캘리포니아주가 생활비가 높은 주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캔자스주 위치타로 월 1,219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1,226달러), 오클라호마주 털사(1,249달러),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1,265달러), 테네시주 멤피스(1,267달러) 순으로 생활비가 낮았다.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월 생활비를 살펴보면, 워싱턴D.C.($2,217/11위), 뉴욕($2,176/12위), 로스앤젤레스(2,171/13위), 마이애미($1,835/23위), 애틀란타($1,828/25위),시카고($1,635/37위), 필라델피아($1,586/43위),댈러스($1,543/49위), 디트로이트($1,341/63위) 등이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시별 생활비 가구당 중간소득

2021.12.03. 12:46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제 23대 회장으로 엘리자베스 김(65, 사진)이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11월 20일에 실시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장 선거에서 김씨는 단독 등록 및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전임 회장은 21대와 22대 등 2회를 연임한 국선씨였다.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승규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에는 국승구 전 회장, 김대식 전 이사장, 손희정 전 이사장, 하은헌 전 회장, 황성국 전 회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책임이 무겁다. 어떻게 보면 내가 차세대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세대의 회장인 것 같다. 이민 1세대의 마지막 회장으로서, 차세대에게 한인회를 잘 넘겨줄 준비를 하고, 주류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한인 공동체의 기초를 닦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부터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KBS 어린이 방송국 성우였으며, 미 8군의 A class 여성 보컬그룹인 위식스에서 공연을 한 가수였다. 당시 6명 멤버의 위식스는 걸그룹의 원조라고 할 만했는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최진희도 당시 이 그룹의 멤버였다. 이들은 모두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할 수 있었는데, 김 회장은 키보드와 기타를 연주했다. 다재다능한 6명의 위식스는 미8군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혼과 함께 1980년 8월에 미국으로 온 김 회장은 94년에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년째 부동산 브로커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모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1980~90년 당시 영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법정 통역, 노인들 시민권 강좌, 미군과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사는 한인 여성 피해자들을 돕는 단체도 결성해 도왔다. 그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15기와 17기 위원, 이승규 회장과 함께 11대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20년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성당에서 지휘자로 봉사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매진해왔다. 김 회장은 “요즘에는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한인 이민자들을 도울 일이 많지 않다. 이민오는 한인들의 학력이 높고 인터넷이 발달해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쉽게 웹서핑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인회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인회의 역할도 현대사회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 면서“이제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와 연결시키고, 한인들의 인지를 높이고 그 위상을 끌어올리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인회는 주류사회와 연계 및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 그동안 많은 한인분들이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언어소통의 문제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 저는 2년간의 재임 기간동안 이런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동포사회에 이익이 되는 일을 많이 해보고 싶다. 동포사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3대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부 콜로라도 부회장 민주평통

2021.12.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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