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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등 14개주 판매 개 사료 리콜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국내 14개주에서 판매된 개 사료가 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반려동물에게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NBC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프롬 패밀리 푸즈(Fromm Family Foods)가 ‘Bonnihill Farms BeefiBowls Beef Recipe’ 냉동 사료 300상자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해당 제품에 플라스틱이 섞였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2026년 12월 25일이 유통기한이며 로트 코드(lot code)가 B01인 16온스(oz) 용량의 ‘저온 조리’ 냉동 패키지에 적용된다. 문제의 제품은 콜로라도, 텍사스, 일리노이, 위스칸신, 아칸사,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14개주의 반려동물용품점에 공급됐으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도 판매됐다. 현재까지 관련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섭취한 개는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복통 등을 보일 수 있으며, 다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나 장 폐색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먹은 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이 있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방 당국은 이번 리콜이 소비자 불만 제기 이후 시작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FDA에 오염의 원인을 확인했으며 향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는 프롬사사 다른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로트 코드가 표시된 Bonnihill BeefiBowls Beef Recipe를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평일 중서부 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사이 1-800-325-6331로 연락하거나 [email protected]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판매 콜로라도 텍사스 리콜 조치 냉동 사료

2025.1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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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윈도우 틴트, 파크메도우 몰에 위치

 콜로라도의 여름은 그 건조함으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지대가 높은 마일하이 산악지형에 위치한 특성상,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내려오는 직사광선이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에 비해 더 강렬하게 내리쬐기 때문에 콜로라도 주민들의 피부암 발병률이 저지대에 위치한 다른 주들보다 훨씬 높다. 콜로라도 대학 암센터에 따르면, 피부암 가운데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암인 흑색종의 발병은 콜로라도에서 남성의 경우 5번째, 여성의 경우 6번째로 높은 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1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외출을 하는 것이 권고되는데, 차 안에서 운전하는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그 태양광선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에는 강해진 햇빛이 차창 유리로 투과되면서 운전자는 그만큼 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눈 건강에도 해롭고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 발병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는 것이 피부과에 열심히 다니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 창문에 틴트를 한다. 틴트는 한국에서는 틴트라는 단어보다는 선팅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데, 자동차 유리의 투과율을 낮추기 위해 색을 넣은 필름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한인 틴트 기술자로 일하는 제이 김씨는 1987년부터 무려 30년 이상을 틴트 전문가로 일을 해왔다. 현재 그가 일하고 있는 곳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카 토이즈(Car Toys)로, 이곳은 1987년에 미국의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처음 창립된 후 현재 워싱턴, 오레곤, 콜로라도, 텍사스 등 4개주에서 4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콜로라도에는 현재 1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김씨가 일하는 카 토이즈 매장은 한인들이 즐겨 찾는 파크메도우 몰에 위치해 있다. 김씨는 LA 지역에서 틴트 기술자로 일을 하다가 콜로라도의 카 토이즈 수퍼바이저의 요청으로 콜로라도로 오게 됐다.   윈도우 틴트의 가장 큰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차가 쉽게 뜨거워지지 않고, 여름에 더위도 덜하며, 자외선 차단, 아침에 해 뜰 때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선 글레어(sun glare) 햇빛 반사 현상도 훨씬 완화시켜 줘서 운전하기 편하다. 또 선글러스를 깜빡 잊더라도 쓰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틴트의 장점은 많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유리가 더 단단해진다. 그래서 주행 중에 돌멩이가 튀더라도 쩍 금이 가는 대신 조그맣게 칩만 생기는 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바깥에서 차 내부가 훤하게 들여다보이지 않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도 그렇고, 차 안에 있는 물건이 도난당하는 경우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유리 공장에서 미리 틴트가 되어 나오는 경우는 필름이 아닌 단순하게 색을 입히는 수준이라서 이런 자외선 차단이나 단열 같은 필름 틴트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틴트의 종류는 스탠더드와 세라믹 두 종류가 있는데, 조금 더 가격이 비싼 세라믹은 그만큼 더 두꺼운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열효과가 월등히 더 뛰어나고 더 오래 간다. 기능성 틴트 필름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3M 제품을 사용하는데, 카 토이즈는 3M 공인딜러쉽이기도 하다. 틴트 필름의 자외선과 적외선 차단율은 99%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효율적이다. 김씨는 모든 자동차 모델들에 틴트 작업을 하지만, 일반주택이나 사무실의 창문에도 틴트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틴트 작업 시간은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잔업량에 따라 오후 5시 혹은 6시까지 한다.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으로서 틴트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제이 김씨의 예약전화는 212-464-7009이며, 카 토이즈의 주소는 8705 Park Meadows Center Dr. Lone Tree, CO 80124이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윈도우 콜로라도 텍사스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대학

2022.03.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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