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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무소속으로 본선거 출마

뉴욕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에게 패배한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무소속으로 본선거에 출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CBS·ABC7방송 등은 쿠오모 선거 캠프와 가까운 소식통을 이용해 쿠오모 전 주지사가 11월 뉴욕시장 선거에 독립정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주는 투표용지에 한 후보가 복수의 정당 소속으로 중복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독특한 선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쿠오모는 민주당 후보 예비선거에 출마하기에 앞서 ‘파이트 앤드 딜리버’(Fight & Deliver)라는 독립정당으로도 뉴욕시장 본선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해둔 바 있다.     에릭 아담스 현 뉴욕시장도 독립정당으로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에서 3선(2011∼2021년) 고지에 올랐던 쿠오모 전 주지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 후엔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이다.   그러나 2021년 전·현직 보좌관 등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 조치를 했다는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요양원 사망자 수를 은폐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뒤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은별 기자쿠오모 무소속 쿠오모 무소속 쿠오모 선거 앤드류 쿠오모

2025.06.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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