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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아담스 불출마 선언 후 모금 급등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이후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선거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아담스 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의 끊임없는 추측과 매칭펀드 거부로 선거 캠페인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쿠오모 캠프는 아담스 시장의 재선 도전 포기 발표 직후 36시간 동안 약 40만 달러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쿠오모 캠프에 따르면 이번 모금액 중 33만7076달러는 뉴욕시 거주자들로부터 들어왔으며, 이 금액은 뉴욕시 매칭펀드 제도를 통해 최대 270만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   빌 멀로우 쿠오모 선거 캠프 의장은 “유권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쿠오모가 안전하고 경제적인 도시를 만들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쿠오모 캠프의 모금 급증이 실질적인 지지율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쿠오모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계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쿠오모는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 기간 중 어떤 접촉도 없었다”며 부인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담스 쿠오모 쿠오모 아담스 쿠오모 선거 쿠오모 캠프

2025.10.06. 20:05

쿠오모, 무소속으로 본선거 출마

뉴욕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에게 패배한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무소속으로 본선거에 출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CBS·ABC7방송 등은 쿠오모 선거 캠프와 가까운 소식통을 이용해 쿠오모 전 주지사가 11월 뉴욕시장 선거에 독립정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주는 투표용지에 한 후보가 복수의 정당 소속으로 중복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독특한 선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쿠오모는 민주당 후보 예비선거에 출마하기에 앞서 ‘파이트 앤드 딜리버’(Fight & Deliver)라는 독립정당으로도 뉴욕시장 본선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해둔 바 있다.     에릭 아담스 현 뉴욕시장도 독립정당으로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에서 3선(2011∼2021년) 고지에 올랐던 쿠오모 전 주지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 후엔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이다.   그러나 2021년 전·현직 보좌관 등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 조치를 했다는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요양원 사망자 수를 은폐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뒤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은별 기자쿠오모 무소속 쿠오모 무소속 쿠오모 선거 앤드류 쿠오모

2025.06.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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