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조 길러건(Eve Cho Guillergan·사진)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한인 최초로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뉴욕시장 뿐만 아니라 시 감사원장·시의원·시 공익옹호관 등 11월 본선거에 나설 정당별 후보를 뽑는 뉴욕주 예비선거가 24일 치러진 가운데, 조 변호사는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경선에서 전체 3만5105표 중 2만257표(57.7%)를 얻으며 인권 변호사인 줄리 밀너 후보(1만4657표·41.7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퀸즈 민주당 대의원 총회에서 퀸즈 민사법원 판사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지명된 조 변호사는 럿거스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뉴욕에서 이민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2014년부터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퀸즈 서니사이드 상공회의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예비선거에서는 한인밀집지역인 뉴욕시의원 19선거구에서도 치열한 경선이 벌어졌다. 퀸즈 칼리지포인트·베이사이드·더글라스턴·베이테라스 등의 지역을 포함한 1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는 소방관으로 재직 중인 중국계 벤자민 추 후보가 총 1만775표 중 7232표(67.12%)를 얻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추 후보는 11월 본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예비선거 없이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현직 비키 팔라디노 의원과 맞붙게 된다. 19선거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인구 구성 변화로 민주당 지지자들도 늘고 있어 본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플러싱과 머레이힐, 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뉴욕시의원 20선거구에서는 현직 샌드라 황 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3선에 도전하는 한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 시의원과 줄리 원(민주·26선거구) 시의원도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예비선거 없이 본선거에 진출한다. 시 감사원장 민주당 후보로는 마크 레빈 맨해튼보로장이 확정됐다. 예비선거에서 레빈 보로장은 총 89만640표 중 절반에 가까운 42만8283표(48.09%)를 획득해 승리했으며,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피터 케팔라스와 맞붙는다. 시 공익옹호관 민주당 경선에서는 현직 주마니 윌리엄스 후보가 총 88만3308표 중 63만95표(71.33%)를 획득하며 민주당 후보로 뽑혔다.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은 11월 본선거에서 예비선거 없이 단독 후보로 확정된 공화당 곤살로 두란 후보와 맞붙게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민사법원 변호사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이사 퀸즈 민사법원 민주당 후보
2025.06.25. 23:01
이브 조 길러건(Eve Cho Guillergan)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한인 최초로 퀸즈 민사법원 판사 선거에 나선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 4일 퀸즈 민주당 대의원 총회에서 퀸즈 민사법원 판사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지명됐다. 조 변호사의 공천에는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의 추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변호사는 럿거스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뉴욕에서 이민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14년부터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퀸즈 서니사이드 상공회의소 이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시절 주지사실 산하에 개설된 '여성·소녀위원회' 위원에 선임됐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뉴욕 메트로 수퍼 변호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민사법원 민주당 퀸즈 민주당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2025.02.06.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