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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나이아가라폭포 크루즈 개설

시카고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이 개설됐다.     지난 5월 첫 출항한 빅토리 1호는 시카고서 출항해 오대호를 두루 거친 뒤 나이아가라 폭포와 토론토까지 운항하는 크루즈다.     관광 명소인 네이비피어를 모항으로 삼고 있는 유일한 크루즈 노선인 빅토리 1호는 19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오대호를 운항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선박이다.     이 크루즈선의 장점은 오대호를 모두 운항하면서 디트로이트와 클리블랜드, 매키나 섬,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관광 명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시카고에서 출발해 거치는 주요 도시에서는 승객들이 육지에 내려 현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내에는 식당과 바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빡빡한 일정에 쫓기지 않으면서 오대호 연안 도시를 천천히 둘러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크루즈 안에는 로컬 전문가가 탑승, 배가 운항하는 곳에 대한 설명과 관련 정보도 안내한다.     예를 들어 디트로이트에서는 현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디자인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캐나다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와인 강의를 하는 식이다. 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폭포 상공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크루즈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정보를 탑승객들에게 전한다는 것이 빅토리 크루즈의 입장이다.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10일 크루즈의 가격은 일인당 6000달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에는 모든 식사와 주류비, 크루즈 전 호텔 숙박비까지 포함됐다.     한편 빅토리 1호는 내년 2026년 운항 일정에 시카고 출발 몬트리올까지 15박 코스도 준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체 웹사이트(victorycruiselin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나이아가라폭포 시카고 나이아가라폭포 크루즈 빅토리 크루즈 크루즈 노선

2025.06.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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