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음악인으로 구성된 라크마(LAKMA, 단장 최승호·음악감독 윤임상)가 ‘크리스마스 가족의 밤’ 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7일 오후 6시30분 LA한길교회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캐롤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음악회 1부는 코헹가 초등학교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할리우드 재즈 트리오 그룹 '더 제프 코렐라(The Jeff Colella Trio)'과 테너 최원현과 소프라노 김시연 협연, 월드미션대학교 출신 음악가(오위영, 최원현, 오정록)의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됐다. 2부는 올해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USC 피아노 전공 피아니스트 안정희, 뉴욕 맨해튼 음대 연주자 과정 바리톤 홍성찬, UCLA 박사 과정 플룻 연주자 에밀리 박의 협연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연말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의: (213)924-7563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크리스마스 음악회 크리스마스 가족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회 1부
2025.12.04. 19:56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가주 곳곳이 반짝이는 조명과 화려한 장식으로 물들고 있다. 별다른 준비 없이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명소들이 많아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제격이다. LA타임스가 소개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엘세군도의 ‘캔디 케인 레인’은 지난 1949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조명의 거리다.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리시다의 ‘요란다 라이트’는 이웃들이 함께 만든 빛의 터널이 매력적이다. 조명 아래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거나 스쿠터를 타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로브 몰은 매년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밤하늘에 내리는 인공 눈으로 고객을 맞는다. 영화 같은 풍경 속에서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LA다운타운의 ‘스파클 DTLA’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쇼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는 거리 전체가 조명으로 장식돼 고급스러운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포트 비치의 ‘뉴포트 듄즈 라이트 오브 더 베이’는 물 위에 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의 ‘패션 아일랜드’는 90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 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리나 델 레이는 공원 전체를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밝혀 산책하며 즐기기에 좋다.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맨해튼 비치 피어도 놓칠 수 없다. 반짝이는 조명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겨울밤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한편, 롱비치 네이플스 아일랜드에서는 오는 21일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가 열린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트들이 운하를 따라 항해하는 모습은 남가주 연말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글·사진=정윤재 기자크리스마스 가족 크리스마스 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보트
2024.12.16.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