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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12월6일 송년파티

한미여성회(KAWA)는 내달 6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사무실(1932 10th Ave. LA)에서 열리는 파티는 한해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과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점심식사와 다과가 준비된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참여 여부를 알리면 된다.     ▶문의:(323)660-5292한미여성회 송년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참여 여부

2024.11.17. 17:00

어르신들 위한 성탄 파티…23일 LA 헝가리문화회관서

"시니어들에 특별한 추억을 남겨드립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오는 23일 오후 5시 헝가리 문화회관(1975 Washington Blvd. LA 90018)에서 개최된다.   존 김(사진) 공연기획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6인조 밴드인 '콜라밴드'가 7080을 위해 '사랑의 트위스트',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기획자는 "라이브 밴드가 총 10곡 정도의 트로트를 공연한다"며 "신나는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며 함께 춤도 추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참가비는 20달러로 가주마켓 2층에 위치한 데니스 안경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장 수용 규모가 약 150명으로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256-7082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마스 시니어위 크리스마스 파티 헝가리 문화회관 공연 참가비

2023.12.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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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비스타 우먼스클럽 송년회

 로얄비스타 우먼스클럽 로얄비스타 우먼스클럽 크리스마스 파티 회장 니콜

2022.1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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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평양에서 맞이했던 새해

이맘때가 되면 많은 지인이 “북한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어떻게 보냈느냐”고 묻곤 한다. 사실 외국인이라면 둘 다 즐길 수 있었다.   평양 거주 외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여느 명절과 마찬가지로 ‘랜덤 액세스 클럽(Random Access Club)’에서 시작됐다. 외국인에게만 허용된, 세계에서 가장 배타적인 클럽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이 지원물자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하려고 북한에 ‘임의적인 접근 권한(random access)’을 요구했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한때 불가리아대사관이었던 건물의 지하 저장고에 자리했는데 위층에 WFP가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면 모여 잔을 기울였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올수록 클럽은 더 북적였다. 전주엔 금요일이 아닌 날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정작 24일엔 조용했다. 서구 대사관들이 매년 돌아가며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 때문이었다. 외교관과 비영리단체 및 유엔 직원들이 초청 대상이었다. 대사관 간 은근 경쟁도 벌어졌다. 2005년 영국대사관은 다량의 스카치위스키를 내놓아 다들 몽롱한 채 아침을 맞았다. 2006년 루마니아대사관은 자국의 음식과 와인·브랜디로 거나한 상을 마련했다. 어느 해인가 독일대사관은 멋진 디스코 파티를 열어 근엄한 외교관들도 아침까지 춤을 추었다.   12월 31일엔 동시다발로 여러 곳에서 제야 파티가 열렸다. 몇몇은 엄동설한의 평양거리를 가로지르며 여러 파티를 즐겼다. 많은 이들이 새해 첫날 아침 진한 커피와 숙취해소제를 들이켜야 했다.   단 대사들은 예외였다. 1월 1일 아침 일찍 기이한 정치적 의례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일성 주석의 방부처리된 시신을 참배하는 일이다. 대사들이 집결하면 북한 당국자들이 꼼꼼히 살피다가 너무 밝은 색 넥타이를 맸거나 지나치게 수수한 차림이라면 못마땅한 듯 흘겨봤다. 술이 덜 깬 채 참석했다면 큰 결례일 터다.   대사들은 신임장 제정 순서에 따라 줄을 서서 일련의 공기분사기를 통과했다. 일종의 정화 의식이었다. 신발의 흙도 털어냈다. 이후 한참 걸어가야 김 주석이 안치된 방이 나왔다. 그의 목에 있는 거대한 혹이 유독 눈에 띄었다.   참배는 몹시 불편한 순간이었다. 북한 당국은 공손히 경례하길 원했지만, 유럽연합(EU) 대사들이 특히 반대했다. 대부분 타협책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를 했다. 이후 김 주석 관련 전시물까지 보고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를 들이켤 때야 현실로 돌아왔다. 대사들은 악수하며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을 나누고, 거처로 돌아갔다.   수년 전 필자가 금수산 궁전을 방문했을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도 안치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대사들과 만나 인사하는 관행도 생겼다. 필자의 후임 모 대사는 다른 대사에게 요청, 김 위원장과 악수하는 장면을 찍기도 했다. 신분증과 사진을 함께 가지고 다니다 북한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면 사진도 함께 내밀었는데 기세등등하던 경찰이 순식간에 협조적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랜덤 액세스 클럽은 문을 닫았다. 그 시절도 끝났다. 서구인들이 떠나 남은 외국인은 대부분 중국·러시아 외교관들이다. 중국은 성탄절을 챙기지 않고 러시아 정교의 성탄절은 1월 7일이다. 올해도 평양의 외교 사절들이 금수산 궁전을 참배해겠지만 몇 명 안 될 것이다. 김 위원장과 인사할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될지 마지막에야 알게 됐을 것이다.  평양에서 다시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독자 여러분 모두 복되고 평화로운 2022년이 되길 기원한다. 여러분은 독재자의 시신 앞에서 서 있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식으로 새해 첫날을 보냈을 것으로 확신한다. 존 에버라드 /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시론 평양 새해 크리스마스 파티 서구 대사관들 평양 거주

2022.01.07. 19:01

[삶의 뜨락에서] 주는 기쁨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생각나는 기분 좋은 일화가 있다. 미국 생활 초창기였고 내가 20대 신참이라 NYU 병원에서 밤번 근무를 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파티로 스태프들이 potluck(각자 음식을 한 가지씩 가져오는 파티)을 준비하기로 했다. 파티가 거의 끝나갈 무렵 서로 선물들이 오갔다. 난 선물을 하나도 준비 못 했고 생각조차 미치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 밤 난 선물 공세를 받았다. 비싼 선물은 아니었어도 장갑, 목도리, 스카프, 스웨터, 조끼 등 난 완전히 감동을 하여 눈자위가 뜨거워졌었던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왜 미리 선물 준비할 것을 말해주지 않았냐고 따지자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고 했다. 40년 이상이 훌쩍 지났으나 그 당시 하나하나의 장면과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 날 밤의 아름다웠던 추억은 내 가슴 속에 깊이 각인되어 그 후로 나도 많이 베풀려고 노력해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선물을 받으면 일단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하지만 이 감정은 서서히 희석되며 사라진다. 선물 자체가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을 보지 못한다. 선물의 뜻을 모르는 우리는 이차원에 머무른다. 행복의 조건을 물질에 두면 끝이 없어 그 욕망은 절대 채워지지 않는다.    많은 것을 가지면 가질수록 기대만 점점 커지게 되어 만족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쾌락의 쳇바퀴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할 때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할지, 무엇을 필요로 할지 생각하게 되고, 선물을 받은 사람의 반응이 어떨지 삼차원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구매, 포장, 전달 과정 내내 그 사람을 생각하면 오랫동안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받는 선물의 기쁨이 즉흥적이라면 주는 선물의 기쁨은 오래 지속한다.    받는 기쁨은 소유인 반면 주는 기쁨은 경험이다. 소유의 생명은 짧고 경험의 생명은 길다. 좋은 경험은 행복의 자산이다. 좋은 경험이 모여 이루어진 행복은 탄탄하고 오래간다. 이 행복감은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켜주고 건강을 유지해준다.     어느덧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나에게 소중했던 사람들,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을 돌아보며 작은 정성을 담아 고마움을 전달할 때이다. 어쩌면 이런 사소한 일들이 행복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인들의 선물교환은 아주 담백하고 정성이 담겨 있다. 감사의 토큰 정도로 초콜릿, 쿠키, 와인 한 병과 손 글씨로 쓴 카드가 전부이다. 이에 반해 한국인들은 인사를 아주 크게 한다. 학부모로서 선생님께 직접 손으로 뜬 백 대신 명품 백을 선물해서 선생님을 당황케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내 아이를 특별히 잘 봐 주세요 보다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그 차이다.     한국에서는 성공을 하면 재산 축적에 눈이 멀어지는 반면 미국에서는 사회 환원, 기부문화가 많이 발달하여 있다. 진정 선진국의 대열에 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야 한다. 돈이 많아 기부하는 것이 아니고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 진정 기부문화의 기본이 아닐까. 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주는 기쁨을 실천할 때에 우리는 서 있다. 정명숙 / 시인삶의 뜨락에서 기쁨 선물 공세 선물 자체 크리스마스 파티

2021.12.23. 17:22

CPA협 송년모임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가 7일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회를 LA다운타운 시티클럽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초청 인사 등 160명이 참석해 협회가 마련한 달고나와 딱지치기 등의 오징어 게임에 나온 추억의 게임을 하면서 신구 회계사가 서로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알버트 장 회장(맨앞 왼쪽)과 임원진들이 웃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크리스마스 파티 오징어 게임 la다운타운 시티클럽

2021.12.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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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지역 연례행사 김스자동차 성탄 파티

 김스자동차정비공장(대표 김용선·사진)이 한인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스자동차정비공장 사무실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이 파티는 매년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고객이 참석해 즐기는 연례 행사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에 감사하고 지역 주민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친교하는 시간을 만들자는 뜻에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매년 파티를 마련하고 있다"며 "파티를 계기로 이웃들과 친구나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며 한인 고객들도 많이 방문해 준비한 음식들을 즐기고 준비한 선물도 받아 갔으면 한다"고 초대했다.   ▶문의: (951)279-0577 연례행사 지역 지역 연례행사 성탄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2021.12.01. 17:56

“위탁아동 선물 함께 포장했어요”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17일 오픈뱅크 직원들과 위탁 아동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오픈뱅크 직원들과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오는 12월 4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오픈뱅크는 한인가정상담소가 2014년 처음 시작한 둥지 찾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후원해주고 있으며, 후원금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때 직원들과 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픈뱅크 크리스틴 오 전무(CFO)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직원들이 한인가정상담소를 방문해 위탁 아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게 되어 뜻깊다” 며 “앞으로도 둥지 찾기 프로그램을 계속 후원하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위탁아동 선물 위탁아동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파티

2021.1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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