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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감동의 정기연주회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회장 이진아 목사, 단장 양혜영 권사)는 지난 13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2025 성탄절 선교를 위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은 "이번 연주회는 선교를 위한 울림으로 뉴욕의 겨울밤을 수 놓았다"며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아프리카와 인도의 선교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성도들과 연주자들이 하나 되어 성탄의 기쁨과 선교의 사명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연주에 앞서 뉴욕크로마하프협회 단목 이만호 목사는 다윗이 수금을 타서 사울의 번뇌를 잠재웠던 성경의 일화를 언급하며 음악의 치유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1부 순서 예배에서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는 시편 96편 1-2절을 본문으로 "날마다 새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진아 목사는 “우리는 있는 자리에서 선교를 돕고자 크로마하프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린다”며 이번 연주회의 후원금이 선교지 우물 파기와 학교 건축 사역 등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은 ‘우리에게 향하신’, ‘축복합니다’, ‘주의 길을 가리’ 등 익숙한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연주했다. 크로마하프 특유의 맑고 영롱한 현의 울림은 ‘그 사랑 얼마나’, ‘은혜입니다’로 이어지며 청중들의 마음에 깊은 평안을 선사했다. 이어 이광선 찬양사역자가 독창으로 ‘오 거룩한 밤’을 부를 때는 장내에 성탄의 엄숙함과 감동이 흘렀다.   이어 연주회는 성탄의 기쁨으로 채워졌다. 연주단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탄일종’, ‘창밖을 보라’, ‘북 치는 소년’ 등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였고, 크리스챤 코랄(지휘 장효종)이 찬조 출연하여 ‘나 깊은 곳에서’, ‘아기 예수’를 합창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2부 순서에서는 이번 행사의 핵심 목적인 선교에 초점을 맞췄다. 아프리카 케냐와 인도의 선교 현장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자,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척박한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헌신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한편 '오토하프(Auto Harp)'라고도 불리는 크로마하프 악기는 1881년 독일계 미국인 찰스 짐머만이 처음 고안했다. 맑고 고운 음색을 자랑하는 멜로디 및 화음 악기로 3옥타브의 폭넓은 음역을 가져 다른 악기와 협연 시 실내악의 웅장한 효과를 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찬양할 수 있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감동의 제6회 정기연주회 이진아 목사 양혜영 권사 이만호 목사 이종식 목사 크리스챤 코랄 이광선 찬양사역자

2025.1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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