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북부의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법원은 빈대(bed bug) 박멸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건물을 폐쇄한다. 법원은 22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법원 건물이 잠정 폐쇄되며 수피리어 코트, 치안 법원, 소년 법원, 검사실(DA), 세금 검사실 등 여러 법원 및 민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단, 법원 주차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법원의 담당 부서는 최근 건물 안팎 빈대 출현을 우려해 방제 회사에 연락했다. 방제회사는 이후 건물 안에 빈대가 확인된 영역을 처리하기 위해 전체 건물의 임시 폐쇄를 권고했다. 매일 건물을 출입하는 방문객과 직원이 너무 많아 빈대의 출처는 알 수 없다고 법원 측은 덧붙였다. 발표에 따르면 빈대는 3개 층의 일부 공간에서 발견됐지만, 전체 시설을 폐쇄하고 방제하는 방안을 권고받았고 리사 로트 수피리어 법원장은 건물 폐쇄를 위한 긴급 명령을 내렸다. 모든 재판 일정과 배심원 심리 일정도 연기됐다. 또 같은 법원 건물을 사용하는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정부 부서도 폐쇄를 결정했다. 이번 주말까지 방제 절차를 걸친 후 다음주 월요일인 29일 법원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음주에도 방문객 및 직원에 대한 추가 출입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클라크 카운티 클라크 카운티 법원 건물 건물 폐쇄
2024.07.23. 15:06
연방의회에서 활약 중인 한인 보좌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The Hill)’이 12일 발표한 ‘연방의회를 움직이는 스태프 25인’에 한인 조이 이(31·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현재 캐서린 클라크(민주·매사추세츠)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 사무실 내 직책은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 디렉터로 정책 홍보, 민주당 이미지 수립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씨는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다수당인 공화당의 입법 의제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업무가 당파적이진 않다”며 “초당적 지지를 받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공화당 원내대표인 스티브 스칼리스 의원 사무실과도 업무의 많은 부분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무엇보다 보좌관 역할은 가치를 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 직업은 대중의 인정을 거의 받지 못하지만, 인생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며 “업무의 이면에는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그런 소통은 매우 따뜻하기 때문에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조지아대학교(방송디지털학), 존스홉킨스대학원(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등을 졸업했다. 지난 2015년부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사무실에서 공보 비서관으로 근무해 경험이 많다. 클라크 의원과 일한 건 지난 1월부터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의회 클라크 한인 연방의회 한인 보좌관 한인 조이
2023.09.12. 22:21
#. 식당 야외 영업 위해 클라크 거리 10월까지 통제 클라크 거리 일부가 식당들의 야외 영업을 위해 11일부터 할로윈까지 통제 될 예정이다. 그랜드 애비뉴와 킨지 스트릿 사이 클라크 거리는 이 기간 중 주 7일 24시간 통제되고 각 식당들의 야외 테이블이 비치된다. 단 도로 가운데 15피트는 보행자와 자전거, 응급차량 이용을 위해 오픈된다. 앞서 시카고 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식당과 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식당 야외 영업을 영구화 했다. 시카고 시의 여름철 좋은 날씨를 활용, 각 업체들의 수익을 돕고 주민들의 야외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였다. @JW #. 시카고 북부 지역 하룻밤 새 차량 강탈 5건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하룻밤 새 5건의 차량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0일 새벽 2시경 노스 애쉬랜드 애비뉴에서 두 명의 강도가 시동을 걸고 있는 운전자(18세)에게 다가가 총으로 위협한 후 차량을 강탈했고 1시간 후 비슷한 수법에 의한 차량 강탈 사건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링컨 스퀘어와 노스 링컨 애비뉴, 노스 파우리나 거리에서도 유사 차량 강탈 사건이 연달아 벌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이들 사건의 용의자들 특징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는 없다며 각기 다른 범인들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JW #. 유나이티드 항공기, 승객 난동으로 시카고 회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UA) 소속 비행기가 난폭한 승객으로 인해 시카고서 회항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경 텍사스 주 휴스턴을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항공기가 승객 난동으로 인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오헤어 공항에 착륙하기에 앞서 안전한 무게를 위해 약 2시간 가량 시카고 상공을 선회하기도 했다. 난동을 부린 승객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승객들의 목격에 의하면 문제의 승객은 당시 비즈니스석에 타고 있었으며, 기내식에 대한 불만으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 정보 웹사이트에 따르면 휴스턴-암스테르담 비즈니스석의 편도 가격은 평균 6927달러로 알려졌는데 난동을 부린 승객은 이번 일로 인해 벌금 3만7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항공기는 예정 시간보다 약 3시간 늦게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클라크 식당 클라크 거리 통제 클라크 식당 야외
2023.07.1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