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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Q 클럽…아마추어 무선 클럽 2025 무료 라이선스 강좌

LA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한인 아마추어 무선 클럽인 'LA CQ 클럽'에서 2025년도 무료 라이선스 강좌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성황리에 진행된 1차, 2차 강좌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강좌는 온라인 무료 강좌로 실시된다. 가주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전역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및 한국어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추어 무선은 취미부터 긴급상황, 레저 등 여러 가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LA CQ 클럽은 많은 한인들이 취미생활 및 재난재해 등 비상시 운영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에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LA CQ 클럽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무선을 배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을 위한 아마추어 무선 연방 자격증 무료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외 무선국 운영을 통해 시범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도 전반기 강습 일정(온라인)은 ▶4월 12일 오전 9~12시 오리엔테이션 및 공개 운용, LA 하이 메모리얼 파크 (4625 W. Olympic Blvd, Los Angeles) ▶4월 13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4월 14, 16, 18일 총 3회에 걸친 온라인 무료 강좌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면 클럽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문의: (562)740-5227,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lacqclub.com알뜰탑 클럽

2025.04.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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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파이드레오 클럽 사랑의 선물 전달

22일 청소년 봉사단체 유니파이드레오클럽 회원 20여명은 자바시장 '사랑의 선물함'을 통해 모은 선물들을 제퍼슨 시니어 아파트의 입주자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선물함은 지난 5일 자바시장 샌피드로패션마트 후문에 설치돼 기부를 받아왔다. 이날 180여명의 시니어들에게 김을 전달했다. 김상진 기자유니파이 클럽 클럽 사랑 자바시장 사랑 선물 전달

2023.1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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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71> 클럽 날이 볼을 치고 경사도 향해야

골프장에서는 황당한 위치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현실에 닥치게 되면 몸 둘 바를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약간의 지식과 스윙의 메커니즘만 알면 무사히 샷을 끝낼 수 있다.   골프 코스에서의 어려움이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다운힐 라이(downhill lie) 인, 내리막의 중턱에 볼이 있거나 때로는 그곳이 벙커(sand trap) 안이라면 더욱 황당해진다.   왼쪽으로의 내리막 위치에서 샷은 십중팔구(十中八九) 볼도 치기 전 오른쪽 경사지의모래를 먼저 치거나 혹은 헛스윙으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운힐에서의 샷은 평평한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생각하고 볼 위치를 설정한다면, 성공의 확률은 단 1%도 안 된다.   두 번째는 다운스윙 중 하체의 무너짐을 꼽을 수 있다. 볼을 치는 임팩트 순간에 양 무릎이 지면으로 주저앉으면 역시 경사지의 모래를 먼저 친다는 뜻이다.   이밖에 탑 스윙(top swing)에서 꺾었던(cocking) 양손목과 팔꿈치가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면서 위에서 일찍 풀어져(casting), 클럽헤드가 양손보다 먼저 지면으로 향해도 볼 뒤의 딸이나 모래를 심하게 치고 만다.   특히 볼을 띄우려는 마음과, 강하게 친다는 생각이 앞서 오른쪽 어깨를 지나치게 지면으로 내리거나 왼쪽 어깨를 들어 올릴 때도 같은 실수가 발생한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극히 미세한 움직임으로 오른쪽 어깨가 지면으로 향하게 하는 동시에 양 무릎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탑스윙에서 꺾었던 양 손목을 다운스윙의 중간지점인 ’오른쪽 허리까지 끌고 내려와 치려는 지점 위에서 풀어줘야‘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운스윙 시오른쪽 어깨를 등 뒤쪽으로 빼내지 말고 오른쪽 어깨와 보조를 맞추고 볼의 위치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5도 경사도라면 볼에 위치는 오른발 허벅지 선상에 오도록 해야 한다.   즉 경사를 10도로 기준 했을 때 볼에 위치는 정 중앙이 되며, 경사가 많을 수록   오른쪽으로(오른발 방향) 옮겨 어드레스(set up)한 후, 클럽타면의 날(leading edge)이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기보다는, 이보다 더 급각으로 볼을 치되 볼을 친 후 앞쪽의 잔디도 함께 치며(divot) 경사도를 따라 클럽헤드가 빠져나간다는 개념이 앞서야 한다. 즉 볼을 찍어 친다는 느낌이어야 한다.   이 때 볼을 띄우려는 스윙을 하거나오른쪽 어깨가 지나치게 쳐지면 경사도에 클럽이 닿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쪽이 낮은 상태의 벙커샷은 우선 체중배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즉 어드레스 때 양 발뒤꿈치에 체중을 배분하지만 왼발에 체중을 더 두고 왼발을 축으로 스윙을 끝내야 보다 효율적으로 거리감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스윙 중 자신의 머리를 우측으로 넘어질 듯 스윙을 하는 것은 볼을 띄우거나 강하게 치려 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스윙 중에 무릎이 굽거나 펴지지 않게 몸의 높낮이에 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클럽 경사 다운스윙 시오른쪽 오른쪽 경사지 내리막 위치

2023.12.14. 20:33

다양성 기치 USC 클럽 '소셜미디어 연합 클럽 리치' 전국대학 확산

다양성 포용을 모토로 설립된 USC에서 시작된 대학생 소셜미디어 연합 클럽 ‘리치(Reach)’가 전국 대학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USC 학보인 애넌버그 미디어는 전국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리치가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 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2017년 설립된 리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모집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6년 만에 전국적으로 듀크, 펜 스테이트 등 10개 대학에 전파됐으며 2000명의 대학생 인플루언서가 가입해 총 3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리치의 전 부회장인 한인 학생 나탈리 박은 “소셜미디어는 인종을 넘어서 모두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소셜미디어가 성장함에 따라 미디어 업계의 인종적인 장벽을 허물게 하였다”고 말했다.     박씨는 7학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자신의 개인적 성장과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해왔다. 이후 USC에 입학, 리치에 가입해 소셜미디어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어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성공에 대한 비전도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딜런 휴이 리치 창립자는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표현뿐만 아니라 사회적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또 소수계의 목소리를 높이고, 정신건강 및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담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5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모집하고 전국적으로 150개의 대학으로 클럽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아무나 리치에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 가을학기 모집에서 250명이 지원했지만, 이 중 38명만 발탁됐다. 리치의 전 멤버로는 틱톡 유명 인플루언서 앨런 치킨 차우(팔로워 1310만 명), 파티 셔츠(팔로워 2050만 명) 등이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클럽 소셜미디어 클럽 소셜미디어 대학생 소셜미디어 클럽 리치

2023.10.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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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블랙퍼스트 클럽

한국에 다녀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아빠! 우리 토요일 아침마다 외식하기로 해요. 장소는 멀지 않은 곳에서 찿아볼게요. 한번 간 곳은 되도록 피하고 가능한 다른 분위기의 레스트랑을 찿기로 해요.” 바로 그 주 토요일 아침 7시 우리는 첫번째 모임을 가졌다. 멤버는 아들 마이크, 손자 티미, 아내, 그리고 나 네명이었다. 자꾸 감겨오는 눈을 비비며 찿아간 곳에서 우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대가 어우러진 아침 식사였다. 아들은 비즈니스 이야기, 새로 이사 갈 집에 관한 이야기, 요즈음 부쩍 잦은 친구 부모님들의 부고 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듣자 하니 아마도 이 모임을 생각하게 된 원인도 그것에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 Elementary School에 입학하게 될 티미는 작년에 비해 키도 마음도 많이 자란듯 보였다. 태도도 의젓해졌고 말수도 많이 적어진 듯했다. 나는 노후에 다가올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집을 처분하고 Townhouse로 옮겨갈 몇 년 후의 일도 이야기했다. 그 말끝에 마이크는 자신이 이사 갈 집 근처로 이사올 것을 제안하며 함께 가까운 곳에 모여 살자고 했다. 그 집은 자기가 마련해 주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토요일 아침식사 모임은 어느 사이엔가 벌써 여섯번째를 지나고 있다. 우리는 매번 다른 곳을 찿아다녔다. 미국 레스토랑의 아침 메뉴는 비슷하여서 별 차이가 없는 듯 보였지만 그 장소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한번은 Arlington Heights에 위치한 Southen American Style의 별 5개 식당을 찿아간 적이 있었다. 그곳의 음식은 다른 곳에서 찿을 수 없는 특이한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었다. 소세지를 잘게 썰어 넣은 그레이비를 기름에 살짝 튀긴 비스켓에 소세지, 햄을 함께 큰 pot에 담아 나왔다. 그 뿐만 아니라 접시만한 큰 팬케익이 두장이나 나왔다. 두 사람이 먹고도 남을 만한 양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음식은 노예 해방 전 남부 흑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다.   흔히 가족을 우리는 식구(食口)라는 말로 사용해 왔다. 다시 말하자면 ‘함께 밥 먹는 입’이란 뜻이다. 우리에게는 가족이란 ‘한솥밥을 먹는 식사공동체’라는 뜻이 강하다. 그래서 남에게 자기 아내나 자식을 소개 할 때도 ‘우리 식구’란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밥상을 생각해보면 훈훈한 정이 흐른다. 찌개도 냄비에 담아 서로 떠서 먹고 반찬도 한곳에 담아 서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다. 그런데 미국의 식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자기가 사용한 포크나 스푼을 사용해 음식을 가져오지 않는다. 반드시 따로 준비된 포크나 스푼을 사용해 자신의 접시에 옮겨 담는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하지만, 아직도 한국밥상에 정이 가는 건 아직 내 안에 한국인이라는 끈끈한 정서가 흐르기 때문이다.   나는 3세대가 만나는 블랙 퍼스트 모임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음식 취향도 틀리고, 대화 내용도 틀리지만 그 만남이 노년의 생활로 접어든 우리에게도, 한참 미국 생활의 주역으로 그 꿈을 펼쳐나갈 마이크에게도, 학교 생활에 첫 발을 디디며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야할 티미에게도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주고, 힘든 세상살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테이블에 앉을 때 옆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던 노부부는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떠나는 우리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good luck!을 나즈막히 전해주었다. 우리도 엄지와 검지로 하트를 보내며 맑은 아침으로 걸어나왔다. (시인, 화가)   신호철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블랙퍼스트 클럽 블랙퍼스트 클럽 토요일 아침식사 비즈니스 이야기

2023.07.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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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클럽 안내판에 걸린 욕망

할리우드 유명 스트립 클럽의 업소 안내판이다.   30가지의 문자가 안내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한글 표기 ‘완전히 누드’와 같은 뜻이리라.   인간의 성적 욕망을 채워주던 이곳은 최근 문을 닫았다.   수많은 이들이 ‘완전히 누드’인 여성의 몸을 보며 어두운 조명 속에서 욕망을 채웠으리라.   각기 다른 언어 이면에는 욕망으로 점철됐던 인간사가 있다. 성경에는 바벨탑이 등장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건설한 전설 속 탑이다. 성경에 따르면 바벨탑 이전까지는 인류의 언어는 본래 하나였다.   인간 내면에는 늘 욕망이 꿈틀댄다. 교만해진 인간은 탑을 높이 쌓아 하늘에 닿기를 원했고 하나님은 그러한 탐욕과 욕망을 벌하고자 바벨탑을 무너트렸다. 교만의 탑을  쌓아 하늘에 닿고자 했던 인간은 그때부터 소통이 막혔다. 수천 가지의 언어로 인간의 세계는 갈라졌다. ‘바벨’은 히브리어로 ‘혼란’이다. 바벨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벨탑의 이야기는 인간의 지나친 욕망의 추구, 허영, 탐닉을 보여준다. 교만은 혼란을 야기했고, 인간 사이의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됐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들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탐욕과 교만으로 쌓아가려는 또 다른 바벨탑일지도 모른다.   ‘완전히 누드’의 영어 표현은 ‘Totally Nude’다. 김상진 사진부장 [email protected]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안내판 클럽 클럽 안내판 성적 욕망 바벨탑 이전

2023.03.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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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33> 오른 손바닥이 클럽 받쳐주게

다운스윙에서 팔로스루(follow through)까지 양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면 왼쪽 팔꿈치도 함께 구부러져 유연한 손목 돌림(wrist turn)이 이루어지지 않아 클럽헤드는 볼을 정확하게 칠 수 없다.     볼을 친다 해도 그 샷은 오른손에 의해 깎아 치는 컷샷(cut shot)으로 구질은 심한 슬라이스나 심지어 드라이버샷이 뒤땅을 치기도 한다.     자신은 왼팔을 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쉽사리 팔꿈치는 펴지지 않고 오히려 스윙흐름만 방해한다. 또 볼을 무리하게 쳐 클럽타면이 열린다.     ‘골프를 알면 알수록 더 어렵다’는 푸념들을 자주 한다. 이 중에 골퍼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백스윙과 팔로스루이다.     팔로스루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스윙 중 자연히 발생되어야 한다.     원 운동의 골프스윙 중, 인체는 좌우나 상하가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인다. 예를 들면 줄다리기를 할 때 상대를 끌어당기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며 상체보다는 하체에 비중을 더 둔다.     같은 이치로 골프스윙에서 왼팔이 구부러지는 것은 오른팔이 펴지는 것으로 탑 스윙에서 굽었던 오른팔이 다운스윙에서 강하게 펴짐과 동시에 왼팔은 당연히 굽어진다.   다시 말해 왼팔보다 오른팔이 강해 생기는 결과로 강한 것이 약한 것에 눌리는 현상이다.     이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른손이 주축이 돼 볼을 치는 결과다.     ‘좀 더 멀리’ 강하게 라는 집념의 결과며 반드시 오른손, 오른팔 중심의 스윙은 필연적으로 오른쪽 팔꿈치가 강하게 펴져 상대적으로 왼팔은 굽어지게 마련이다.     ‘골프스윙에서 오른손을 잘 쓸 수 있다는 본능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가 강조하는 대목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조화를 뜻한다.     교정 법은 왼손, 즉 왼팔 중심의 스윙을 하지 않는 한 왼쪽 팔꿈치가 펴지는 것은 기대를 말아야 한다.   어드레스(set-up)부터 오른팔을 의식해 오른손 엄지와 검지가 그립을 부드럽게 잡아야 양손의 쥐는 힘을 배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왼손의 새끼손가락, 약지, 장지도 가볍게 쥐어 오른손과 조화를 이루고 백스윙 때는 왼손으로 올리고 오른손은 클럽 무게를 ‘살짝’ 들어주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특히 탑 스윙 위치에서는 클럽 무게를 왼손의 엄지가 감지하고 오른손 손바닥이 그 무게를 지탱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다운스윙에서 지나친 오른손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탑스윙에서 왼손으로 지탱한다는 의미는 그립을 쥐고 있는 왼손 엄지를 오른 손바닥이 양손을 받쳐준 상태에서 왼손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펴지지 않아야 오버 스윙도 방지하며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이 성공하면 다운스윙과 임팩트로 연결해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내려오는 불상사가 없어지며 팔로스루를 부드럽고 스피드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손바닥 클럽 오른손 손바닥 왼손과 오른손 오른손 오른팔

2023.03.09. 18:20

[살며 생각하며] 스플렌더 클럽

가족 휴가는 생각도 못 하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하루는 언니와 나를 데리고 남산에 가셨다. 맛있는 빵도 사주시고 함께 서울을 내려다보던 그 여름날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어쩌다 일을 안 하시면 흘러간 옛노래를 틀어놓고 엄마와 노래를 하시거나 오빠들과 화투를 치셨는데, 진 사람이 사 오는 오징어 땅콩 과자를 얻어먹으러, 늘 붙어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한 번은 홍수가 나 대피를 해야 했다. 무릎까지 차는 물살을 헤치고 높은 지역 여관에 가 며칠을 지냈다. 비상 상황이었는데도, 거기서 부모님과 맛있는 거 사다 먹으며 지냈던 며칠이 아주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는 나의 철없음. 대학 시절 너무 일찍 떠나신 아버지와의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기억나는 것은 아버지와 즐겁게 놀았던 길지 않은 시간이다.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놀 때, 사회성도, 지능도, 창의력도 건강하게 자란다. 아이들 심리치료에도 게임을 많이 쓴다. 여덟 살짜리를 앉혀놓고, 자, 우리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십시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른하고 별로 놀아 본 경험 없던 아이들이, 나와 게임을 하면서 얼굴이 환해진다. 기도 펴지고 마음이 밝아지면서,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게임을 하며 놀아준 것뿐인데, 놀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준 것뿐인데, 아이들이 좋아졌다고 부모님들이 놀라신다.     대부분 부모님은 나의 권유로 집에서 게임을 구입하여 아이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상상해 보자. 매일 같이 화가 나 있고 심각한 주문만 하던 아빠와 동등한 위치에서 게임을 한다! 심지어 아빠를 이긴다! 게임 중에 매일 잔소리와 야단만 치던 엄마를 골려줄 기회도 온다! 늘 어렵고 멀던 부모님과 웃겨서 데굴데굴 구르며 게임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놀라운 인생 경험이고, 그들의 긍정적 감정 어카운트에 차곡차곡 적립된다.     아이들을 전화기와 컴퓨터 앞에서 불러내려면, 함께 시간을 보내주어야 한다. 우노도 좋고, 젱가도 좋고, 러미큐브, 오목, 윷놀이도 좋다. 게임을 하면 규칙을 따르는 훈련이 된다. 정서가 안정되고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문제 되었던 행동이 좋아진다. 집중력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주의력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놀아주는 부모님에게서 아이들은 사랑을 느낀다.     보드게임은 아이들이나 미국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작렬인 현실을 살다 피곤할 때,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재밌는 일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나 보드게임을 강추한다. 게임 규칙을 숙지해야 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며, 손으로 카드, 코인 등을 만져야 하는 보드게임들은,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뇌의 CEO인 전두엽을 자극하여 강화하기까지 한다. 또 게임을 하려면 누군가를 만나야 하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활동도 향상된다.     지난가을, 문경 친구 집에 세 명이 모였다. 심리치료사 친구가 스플렌더라는 보드게임을 가져왔다. 보석 카드를 모으며 귀족 카드도 받고 15점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보통 재미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 셋은 바로 이 게임 마니아가 되었다.     요즘 우리 집이, 스플렌더 클럽이 되었다. 갖가지 직장 일로, 가정일로 치열히 살아가는 친구들이 스플렌더 게임을 하러 온다. 게임을 하며 웃고 즐김으로, 다시 열심히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가는 우리 아줌마 부대들, 그들 중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스플렌더 대회 참가자가 나오는 그 날까지, 총 전진이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스플렌더 클럽 스플렌더 게임 스플렌더 클럽 스플렌더 대회

2023.03.01. 21:15

[골프칼럼] <2231> 임팩트 후 클럽 헤드가 볼을 따라가게

팔로스로우의 개념이 분명치 않아 피니시(finish)를 스윙의 마무리(끝내기)로 혼동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특히 대다수의 골퍼들은 다운스윙에서 클럽헤드가 볼과 직각인 상태에서 쳐내면 볼은 똑바로 날아갈 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는 일련의 스윙동작 중에 목표 지점(볼)에 클럽헤드를 맞추기 위해 순간이나마 정지하는 스윙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순간 정지현상(pause)이 생겨야만 볼을 칠 수 있는 골퍼들 대다수는 비거리가 짧아 고민한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아이언샷은 섕크(shank)가, 드라이버 티샷에서 하늘 높이 뜨는 샷도 빈발한다.     이는 탑 스윙에서 임팩트로 연결되는 다운스윙 중 클럽헤드의 가속과 탄력에 제동을 걸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순간정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들은 팔로스로우를 강조하며 교습서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다.     팔로스로우의 진정한 의미는 ‘임팩트 후 클럽 헤드가 볼을 따라간다’는 것이며 다른 말로는 익스텐션(extension)이라고도 한다.     이는 볼을 친 후 클럽 헤드를 몸쪽으로 당기는 것을 방지하고 볼에 탄력을 붙이기 위한 수단으로 클럽헤드를 목표선보다 밖으로 던져 강한 원심력의 스윙궤도를 만든다는 뜻이다.     팔로스로를 길고 유연하게 유도하면 전체체중을 자연스럽게 왼발에 옮길 수 있고 이에 따라 강력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때 머리가 목표 쪽으로 함께 딸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백스윙 초기동작인 테이크 어웨이(take away)와 팔로스로우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백스윙에서 클럽헤드를 자신의 몸쪽으로 빼돌리면 탑 스윙으로부터 임팩트 지점에 이르러 양손을 몸쪽으로 끌어당기게 된다.     이때 다운스윙궤도이탈 현상이 발생하므로 올바른 테이크어웨이와 백 스윙 때 자신의 몸쪽으로 클럽을 끌어들이지 않아야 궤도이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 같은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벽이나 사무실 칸막이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고 단시간에 교정이 가능하다.     벽(wall) 모서리에서 왼쪽의 벽을 향해 어드레스를 하되 실제의 골프클럽을 사용하지 말고 볼펜이나 자를 이용하여 어드레스를 끝낸다.     그리고 양발의 앞 꿈 치가 벽면보다 앞쪽으로 나오도록 스탠스를 취한 후 서서히 백스윙, 그리고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을 통과할 무렵 체중이동과 함께 볼을 치듯 한 자세에서 팔로스루를 실행할 때 왼쪽 벽에 양손이 닿지 않도록 직선상으로 클럽헤드를 뿌리듯 한다. 이 순간 오른손으로 임팩트순간을 밀어내거나 혹은 오른쪽 어깨가 앞쪽으로 덮어 치면 볼펜이나 자가 벽면에 닿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모서리나 벽에 손이 닿는다면 실패한 스윙이다.     정상적으로 스윙을 끝내면 양 겨드랑이가 몸통에 붙고 자신의 왼쪽 허리 높이에서 팔로스루를 끝낼 수 있으며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팔로스루 동작이다.     잘못 알고 있는 이론 중에 임팩트 순간부터 그립을 쥐고 있는 양손을 돌려 팔로스로우를 한다는 이론이다. 양손의 돌림이란 다운스윙 중 어깨와 그립에 힘이 빠지고 임팩트순간 자신의 머리만 스탠스의 중앙을 넘지 않는다면 클럽헤드 무게에 의해 자연히 따라 돌아가게 마련이다. 이것이 곧 ‘노 헤드업’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임팩트 클럽 클럽헤드 무게 이때 다운스윙궤도이탈 임팩트순간 자신

2023.02.16. 19:48

암 이긴 '철인' 문영용씨 이지러너스 동호회 영입

24년 전통의 걷기.달리기.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회장 앤드류 박)가 새해를 맞아 수석 코치로 철인 3종경기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를 거친 문영용(사진)씨를 영입했다.   문영용 수석코치는 국가대표 시절 하와이 코나대회에 4회 출전해 10시간 22분 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국에서는 10시간 7분으로 한국 신기록을 갖고 있다. 또 마라톤 풀코스에서는 2시간 38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 수석코치는 본인이 암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가지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이지러너스와 함께 뛰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초훈련부터 마라톤 3시간 미만의 완주 실력까지 교육과 함께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다. 이지러너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5시 40분에 모여 15분간 강의를 하고 2시간 동안 같이 뛰며 자세교정 등 달리는 데 필요한 많은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지러너스 측은 "회원 연령대는 30~70대로 다양하고 훈련만 잘 소화하면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며 "최근 73세 여성 회원이 3년의 훈련을 통해 풀마라톤 3시간 45분 완주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의: (714)488-2999 앤드류 박, (909)786-7990 윤미호게시판 클럽 문영용 수석코치 한국 신기록 국가대표 출신

2023.0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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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러너스 클럽 송년 모임

 게시판 클럽 클럽 송년 가운데 송년 그리피스 파크

2022.1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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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러너스 클럽 송년 모임

K러너스 클럽은 지난 4일 가디나 문화센터에서 2022년 송년 모임을 가졌다. 같은 러닝 클럽인 KART, Easy 러너스, SBRT에서 초대손님으로 참여했고, K러너스 가족과 지인 초청으로 약 65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러닝 크루 모집 문의 [email protected]게시판 클럽 클럽 송년 송년 모임 지인 초청

2022.1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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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434> 클럽을 목표에, 몸통은 평행 정렬

비거리와 방향이라는 골프의 두 가지 기본 요소 중에서 방향이야말로 단연코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타수를 줄이기 위한 열쇠는 실수를 줄이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흔한 실수중 하나는 클럽페이스 조준과 몸통 정렬이 잘못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윙도 클럽페이스나 골퍼의 몸이 목표에서 어긋나게 조준, 정렬되면 불규칙한 샷이 나올 수밖에 없다.   올바른 몸통 정렬로 조준, 셋업하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클럽페이스와 눈, 어깨, 힙, 무릎, 발 등이 모두 동원되기 때문이다. 이들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목표에 제대로 정렬되지않으면 스윙과정에서 이 오류를 수정하려는 계산을 하거나 아니면 샷이 타깃 라인에서 벗어나는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 조준과 정렬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도록 볼에서 목표까지 철로가 뻗어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클럽페이스와 볼은 바깥쪽 철로 위에 있고 골퍼의 몸은 안쪽 철로에 있게 되므로 몸의 정렬은 목표와 평행한 지점을 향할 것이다. 골퍼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중 하나는 볼이 목표의 오른쪽을 향하는 것이다. 이는 클럽페이스가 오른쪽으로 조준돼 있거나 몸통이 오른쪽으로 정렬돼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로는 눈의 역할도 있는데 사람들은 흔히 눈으로 목표에 집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목표에 정렬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어드레스 상태에서의 눈은 신체 정렬보다 훨씬 더 오른쪽을 향하게 된다. 양 어깨가  정확하게 위치하면 오른쪽 어깨를 잘못 정렬하기란 신체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며, 힙과 무릎, 발을 정렬하는 것도 훨씬 쉬워진다.     따라서 스윙궤도는 상당 부분 어깨의 정렬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의 역할에 대해 명심해야 할 또 한가지는 어드레스는 정확하게 했는데 목표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지 않고 고개를 듦으로써 어드레스 자세가 변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고개를 들면 오른쪽 어깨가 돌아가기 쉬운데, 그 결과 어깨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따라서 정확한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려면 목표를 볼 때 고개를 들지 말고 돌려서 봐야한다. 가능한 왼쪽어깨의 끝을 보도록 하면 정렬 바르게 할 수 있다.     클럽페이스를 제대로 조준하는 첫 번째 단계는 클럽을 목표에 조준하고 몸통을 목표와 정렬하는 일련의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 볼 뒤에 서서 자신이 치고자 하는 샷을 머릿속에 입력을 익히는 것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클럽 목표 클럽페이스 조준 몸통 정렬 어드레스 상태

2022.06.08. 18:00

[골프칼럼] <2196> 부드러움과 클럽이 일체 돼야 장타

테이크백(take back)과 톱 스윙은 볼을 맞추기 위한 준비 단계로 전체 스윙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리듬이 고르지 않으면 스윙의 흐름을 방해한다.     임팩트가 스윙의 결정체라고 하는 골퍼도 있지만 스윙의 첫 단계인 테이크백과 손목 꺾기(cocking), 그리고 백 스윙의 정점인 톱 스윙의 3대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비로서 정상적인 다운 스윙을 주도할 수 있다.     백 스윙 때 가능하면 왼팔을 ‘쭉’ 펴라는 것도 스윙 궤도(arc)를 늘리는 방법 중 하나로 정확도와 장타를 치기 위한 전초전 작업이나 다름없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어드레스(set-up)때 왼쪽 팔은 펴고 오른쪽 팔꿈치는 약간 내려 오른쪽 갈비뼈 부위에 닿는 기분이 들어야 어드레스를 끝낸 상태에서 왼팔보다 오른팔이 낮은 위치에 있게 된다.     만약 왼쪽 팔보다 오른쪽 팔이 높아지거나 동등한 위치에 있게 되면 백 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늦게 접혀 팔꿈치가 뜨거나(frying elbow) 손목 꺾기가 어려워 백 스윙을 끝낸 상태라도 오른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며 톱 스윙에서 클럽 헤드는 사선으로 넘어간다.       이것은 정상적인 테이크백을 둔화시키는 원인으로 자연히 톱 스윙의 정점에서 다운 스윙으로 이어지는 순간, 꺾였던 손목이 일찍 풀려 클럽 헤드가 양 손보다 먼저 볼을 향해 내려와 원하지 않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궤도가 만들어져 최악의 샷이 되고 만다.     따라서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백 스윙 중 손목이 자동적으로 부드럽게 꺾여야 하며 의식적인 손목 꺾기는 삼가 해야 한다.     테이크백 때 양 손이 오른쪽 허벅지를 지나면서 허리 높이 정도에 도달했을 때 클럽 헤드 무게와 백 스윙 반동력에 의하여 손목이 자연스럽게 꺾이며 톱 스윙 위치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백 스윙 중 자신의 양손에 클럽 헤드 무게의 느낌이 감지되어야 원만한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으며 그 무게를 임팩트 순간까지 느껴야 강한 임팩트를 생산할 수 있다.     기본 원칙은, 느낌과 클럽이 일체가 되어 백 스윙을 시작할 수 있어야 클럽 헤드 무게에 실리는 가중되는 속도(스윙스피드)를 증폭시킬 수 있다.     고무줄이 당길수록 탄력이 좋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백 스윙 때 왼팔이 가능한 펴져야 정상 궤도를 유지하여 호쾌한 장타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     왼팔이 굽어지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굽어진 팔에도 탄력만 있다면 무리해 왼팔 펴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연습할 때 왼팔 펴기에 전념해야 한다.     ‘고인 물은 상하지만 흐르는 물은 맑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몸이 굳고 생각까지도 굳어진다는 것을 염려한다면 체조하는 기분으로 왼팔 펴기와 탄력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골프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클럽 장타 스윙 궤도 스윙 위치 다운 스윙

2022.05.16. 17:27

[전익환 골프 교실] <426> 손은 낮게 클럽 헤드는 높게

거리와 정확성은 다른 어떤 골퍼들보다 시니어 골퍼들에게 훨씬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과제일 것이다. 키 포인트는 손은 낮게, 클럽 헤드는 높게라는 원칙이다. 왼손 집게손가락을 길게 뻗고 왼손을 강한 그립으로 쥐는 법은 손목 꺾임을 최대화하려는 조건이다.     이것은 중요한 파워 요소로 스윙을 짧게 가져간다는 것은 손과 팔은 낮게 두면서도 몸의 자세와 꼬임을 유지하고 손목을 많이 세워 높은 아크를 그리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손목 꺾임을 최대 한하려면 클럽 헤드의 아크, 손목과 왼팔 팔뚝이 만드는 지레, 근육에서 나오는 파워, 이 3가지 파워 원천을 활용하도록 한다.     백스윙 동작은 팔의 스윙과 몸의 회전으로 이루어진다. 팔은 오르내리는 일을, 몸은 돌아가는 일을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팔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 파워를 내려고 팔을 억지로 높이 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팔의 스윙은 몸이 꼬이는, 유연성이 발휘되는 지점까지만 올라가도록 둔다. 골퍼마다 신체적인 특성에 차이가 있어 유연한 사람은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보다 손이 더 높이 올라갈것이다. 왼쪽 어깨는 공 뒤쪽으로 가고 체중의 압력은 오른쪽 고관절로 옮겨 간다.     효과적인 백스윙을 하려면 구분된 동작들이 하나늬 자연스러운 연결된 동작으로 이어져야한다. 비록 팔과 손이 스윙을 통해 위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그냥 뒤로 클럽을 뺀다는 생각을 갖기 바란다. 그러면 높은 아크를 그리려고 클럽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시니어 골퍼들에게 스윙에 관해딱 1가지만 조언하려고 한다면 스윙하기 전에 업스윙이 아니라 백스윙이야 라는 주문을 외라고 하고 싶다.     클럽이 공에서 물러나는 스윙을 하면 업스윙은 저절로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골퍼의 나이와 무관한 좋은 충고로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에게는 특히 현명한 교리가 되고 시니어 골퍼에게는 절대적인 충고가된다.   S스윙의 특정적인 개념을 정리하면. 보통 상체를 뜻하는 몸을 공 뒤쪽으로 회전시키고, 클럽을 높이 들려고 애쓰지 않는것이다. 즉 팔의 스윙을  할수있 한 높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만큼만 올리는것이다. 오랫동안 골프를 해 왔던 사람이라면 클럽헤드가 충분한 아크를 그려야 파워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지나치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스윙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할것이다.   손은 표준 스윙 때보다 낮게 가져가면서 백스윙 때 손목을 적극적으로 세운다. 이렇게 하면 높이와 길이가 충분한 아크가 그려진다. 스윙이 짧아져 아크의 길이에 어떤 손실이 생겨도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아크를 폭넓게 가져 스윙한다면 스윙의 파워는 다시 회복된다.   (818)731-2378  전익환 /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전익환 골프 교실 클럽 헤드 클럽 헤드 백스윙 동작 아크 손목

2022.04.14. 20:38

한인은행 '100만주 클럽' 이사 7명

한인은행 이사 중 10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이른바 ‘100만주 클럽’ 이사는 총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의 주주총회 서류(프록시)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제출된 서류(Form 4)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들 7명은 총 1200만 주 가까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종가 기준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의 합계는 1억6000만 달러가 넘었다.     100만주 클럽 이사 중 주식이 가장 많은 인물은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 명예 회장으로 389만6644주(지난해 프록시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표 참조〉 옵션까지 포함하면 400만 주가 넘는다.   고 회장의 지분율은 뱅크오브호프 전체 발행 주식의 3.19%에 해당한다. 15일 종가(주당 16.49달러)를 대입하면 주식 가치는 6400만 달러가 넘었다. 남가주 한인은행 이사 중 최고의 한인은행 주식 부자다.   은행 지분 보유율이 10% 이상인 이상영 PCB(퍼시픽시티뱅크) 이사장도 지난해 프록시 기준으로 160만9756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올해 들어서도 자사 은행 주를 꾸준히 매수해서 166만3622만 주로 보유 주식 수를 늘렸다. 그가 가진 주식의 가치(15일 종가)는 3800만 달러에 근접했다.   CBB의 박순한 이사장과 정원숙 이사도 각각 124만5940주와 118만2775주를 보유해 100만주 클럽에 속했다. 이들의 지분 보유율은 각각 12.30%와 11.81%다.   15일 장외 거래 시장 종가 기준으로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박 이사장이 1650만 달러 이상이며 정 이사도 1570만 달러가 넘는 액수다.     US메트로뱅크(2021년 프록시 기준)의 경우엔 오스틴 박 이사장(116만2000주)과 파이즈 애나베 이사(143만5000주)가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보유율은 각각 7.09%와 8.79%이다. 이들의 주식 가치(15일 장외 거래 시장 종가 기준)를 계산하면 박 이사장은 557만7600달러이며 애나베 이사는 688만8000달러였다.   최근 100만 주 클럽에 가입한 이사는 최화섭 오픈뱅크 이사장이다. 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달 15일 주당 13.7달러에 2만5000주를 매수하면서 보유 주식 수가 100만 주를 돌파했다.   최 이사장은 11일과 14일에 각각 1만 주를 매입해 총 98만2000주를 갖고 있다가 추가 매수를 통해 100만7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 보유율도 6.66%로 늘었다. 최 이사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340만 달러 이상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2006년쯤에는 한인은행 수가 13개에 달했고 이사 수도 100명 이상이었다”며 “당시에는 은행 이사 직함이 한인사회에서는 부와 명예를 상징한다는 인식이 퍼져서 한인 재력가들이 은행 이사가 되고자 은행 지분에 꽤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수년간 1세대 이사들이 은퇴하고 그 자리를 사외이사들이 차지하면서 자사 은행 주식을 100만 주 이상 가진 이사 수는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한인은행 클럽 한인은행 이사 한인은행 주식 남가주 한인은행

2022.03.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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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여행자클럽 애리조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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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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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178> 클럽 길이에 따라 아크 변형

골프에서의 실패는 어떤 의미에서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기도 하지만 실수를 발견할 때 정확함이 무엇인가를 추구한다.     믿음이 없으면 의심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 의문은 실수로 이어지는 것이 스윙, 개인의 성격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 상황이 반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실수로 끝나고 만다.     확고한 믿음이 생겨날 때 정확한 샷이 나오고 정신과 육체가 함께해야 몸에 경직은 물론 강한 승부욕까지 생겨난다.     스윙 중 골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은 임팩트(impact), 이 임팩트 순간은 초고속으로 촬영해야만 그 분석이 가능하고 유관상으로는 이를 확인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스윙을 시작할 때 그 궤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 다음 동작을 알 수 있고 피니시를 보면 중간 과정의 오류는 확인이 가능하다. 이 같은 맥락은 기초 스윙의 중요함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본 자세가 스윙을 가늠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임팩트는 어드레스(set-up)의 ‘재현’이라는 말로 통용되기도 하지만 알 것 같으면서도 애매모호한 대목이다.  볼을 치는 순간 어드레스와 같은 자세를 재현할 수 있다면 볼은 틀림없이 의도하는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날아간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가 일치되지 않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스윙이란 축을 중심으로 몸이 꼬이고, 꼬였던 몸이 풀리며 절정에 이르러 풀릴 때 스윙의 힘이 발산한다. 그리고 연속되는 다운 스윙(downswing)과 함께 탄력이 붙어 헤드 스피드(내려지는 속도)가 생성되며 눈 깜짝할 사이에 순간 동작으로 끝난다.     따라서 본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스윙이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고, 어드레스에서 톱 스윙(top swing)까지는 의지대로 행동을 연계시킬 수 있지만 이 후의 동작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스윙의 표현 가운데 ‘죽음의 스윙’이 있다. 이것은 곧 스윙 궤도(swing arc)를 의미하는 것으로 궤도가 틀려지는 사선, 즉 죽은 선을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선이란 궤도를 의미하며 이 궤도는 아이언과 우드(wood)의 차이, 즉 기본자세나 그립 등이 같지만 클럽 길이가 틀려지면 궤도의 변화는 자연히 달라진다.     우드는 몸과 볼의 간격이 넓어 일정 구간을 통과하면 평면 궤도를 따라 스윙이 만들어지며 이 궤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체중 이동과 함께 완벽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반대로 아이언의 경우 우드와 같은 맥락이지만 볼이 몸과 가까이 있어 수직에 가까운 평면의 형태로 바뀐다는 것으로 이를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양상의 스윙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골퍼가 혼동을 부르고 심지어 스윙이 다르다고 강조하는 이도 적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의도적으로 궤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클럽 길이에 따라 궤도(arc)가 변한다는 것을 숙지해야 심리적 갈등이 없어진다.     따라서 아이언과 우드는 그 스윙 포맷(swing format)이 같고 틀린 것은 클럽 길이에 따른 평면각의 변화만 있을 뿐 스윙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전에 임하면 혼동이 따르질 않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클럽 길이 스윙 궤도 클럽 길이 평면 궤도

2021.12.27. 17:27

LA러너스 클럽 송년모임

한인마라톤 동호회 ‘ LA 러너스 클럽’이 지난 11 일 작가의 집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2022년 신임 회장에 김현호씨가 취임했다. ▶문의: (213) 446-5540     [회장단 제공]송년모임 클럽 클럽 송년모임 한인마라톤 동호회 신임 회장

2021.12.14. 20:08

JJ 발룬티어 클럽, 가라지 세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제이제이발룬티어 클럽이 크로스포인트교회의 케어 포인트(CARE POINTE)와 함께 'JJ 발룬티어 가라지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와니에 있는 제이제이에듀케이션에서 진행한다. 신발 옷, 책, 장난감, 인형, 액세서리, 가구, 주방 가전, 게임용품, 골프용품 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무료 달고나 게임도 진행한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케어 포인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주소= 3580 Lawrenceville-Suwanee RD, Suite 101, GA 30024    배은나 기자발룬티어 클럽 제이제이발룬티어 클럽 전액 케어 care pointe

2021.11.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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