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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키보드·마우스 작동’ 직원 해고…웰스파고, 재택근무 12명 징계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컴퓨터 자동화를 켜두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직원들을 해고했다. 14일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의 서류를 인용한 CNN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가 마우스 커서를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마우스 지글러’나 ‘키보드 액티비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자판을 치는 것처럼 속인 재택근무 직원 12명을 해임 처리했다.   일자리를 잃게 된 직원들은 기업 자산 및 투자관리 부서 소속이었으며 근무 연차는 대부분 5년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이번 해고에 대해 “직원들에게 정직 및 투명성을 요구하며 비윤리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대부분 직원이 최소 3일만 사무실에 출근하면 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부 직원들의 재택근무 속임수 사례가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권장하거나 직원 감시 프로그램인 ‘보스웨어(bossware)’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대형 기업의 3분의 2가량이 보스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악시오스는 최근 밝혔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웰스파고 키보드 웰스파고 직원들 키보드 소리 대형은행 웰스파고

2024.06.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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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키보드 집단소송, 5000만불 합의' 외

키보드 집단소송 5000만불 합의   애플이 이른바 ‘버터플라이(나비) 키보드’ 집단소송에서 5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경제매체 CNBC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합의에서 잘못 또는 유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2015∼2019년에 판매된 맥북·맥북 에어·맥북 프로의 나비 키보드 등을 애플 매장 또는 공인 수리센터에서 교체한 경우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의금은 여러 키보드를 교체한 경우 300∼395달러, 키보드 하나를 교체한 경우 최대 125달러, 단일 키를 교체한 경우 50달러를 주기로 했다. 앞서 애플은 2015년형 맥북 에어를 시작으로 맥북 노트북 제품군에 나비 키보드를 도입했다. 키보드의 두께를 줄여 노트북을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정확성과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비트코인, 2만3000불대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2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암호화폐 가격의 반등을 이끌었다. 20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8%가량 오른 2만3890달러대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도 200주 이동평균선인 2만27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더리움의 가격도 1600달러대로 올랐다. 이더리움은 머지(PoS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가격은 큰 폭으로 조정받은 상태다.브리프 집단소송 키보드 키보드 집단소송 나비 키보드 키보드 하나

2022.07.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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