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레이크에서 행인 등에게 BB건을 겨눈 여성이 경찰의 총격에 맞아 숨졌다. 2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실버레이크 불러바드와 템플 스트리트의 노숙자 텐트촌에서 한 40대 여성이 총으로 무장한 채 행인을 겨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용의자와 대면했고, 이 여성은 권총 형태의 무기를 경찰관에게 겨눴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은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고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여성이 들고 있던 것은 권총 모양으로 BB건의 일종인 공기총(pellet gun)으로 확인됐다. LAPD 측은 “현장에서 BB건을 회수했고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성이 총격을 받은 장소는 노숙자 텐트가 몰린 장소로 LAPD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타운인근 여성 여성 출동 노숙자 텐트촌 권총 형태
2023.02.23. 21:53
한인타운과 인접한 미드 윌셔의 랜드마크 빌딩 중 하나로 꼽히는 과거 ‘파머스 보험’ 본사 부지의 재개발 조감도가 5일 공개됐다. LA 한인타운 서쪽 윌셔/림파우의 해당 히스토릭 빌딩과 바로 옆 뮬렌 애비뉴 동쪽의 주차장 부지를 8년 전 매입한 ‘CIM 그룹’은 이날 파크 마일 디자인 리뷰 이사회에서 재개발 후 완성된 최종 청사진을 내놨다. ‘윌셔 뮬렌’으로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는 크게 기존 빌딩의 재활용과 새롭게 조성되는 주택 단지로 구성된다. 우선 파머스 본사 빌딩은 65유닛 콘도로 용도 변경되고 일부는 오피스로 남는다. 같은 블록의 234대 규모 주차장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뮬렌 애비뉴 동쪽의 주차장 블록에는 2~3층 단독주택 16유닛이 스패니시와 유러피언 코티지 스타일로 새롭게 지어진다. 한편 CIM 그룹은 해당 부지와 서쪽으로 인접한 3층 빌딩(4750 윌셔 불러바드) 재개발안도 최근 제출했다. 또 이와 별개로 8가 선상의 림파우와 허드슨 애비뉴 중간 블록에 12유닛 타운 홈 개발도 계획 중이다. 류정일 기자타운인근 재개발 본사 재개발안 재개발 조감도 본사 빌딩
2022.05.0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