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공항, 방문자도 탑승구 진입 가능
샌디에이고국제공항(SAN)이 방문객에게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공항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임시 허가증 'SAN 패스(SAN Pass)'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탑승객을 탑승구까지 배웅하거나, 손님을 도착 즉시 맞이하거나, 항공권 없이도 공항 내부 시설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공항 측에 따르면 패스는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방문객은 일반 승객과 동일하게 TSA보안검색을 거쳐 공항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하루 허용 인원이 제한되는 까닭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패스는 최대 공항 이용 1주일 전 웹사이트(gatepass.san.org/sa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이름, 생년월일과 성별을 기입해야 하고 당일 신청은 즉시 처리, 예약 신청은 다음 날 오전에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승인된 패스는 이메일을 통해 PDF 형식으로 전송된다. SAN 패스 사용자는 공항 도착시 리얼ID 등 정부 발급 신분증과 함께 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단 이 패스는 TSA 프리체크, CLEAR 등 신속 보안 프로그램에선 사용할 수 없다. 아이들도 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반드시 패스를 가진 성인과 동행해야 하며 성인 1명당 최대 어린이 3명까지 동반이 가능하다. 박세나 기자방문자 탑승구 sd공항 방문자 탑승구 진입 공항 이용객
2025.11.2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