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nger I live, the more I realize the impact of attitude on life. Attitude, to me, is more important than facts. It is more important than the past, than education, than money, than circumstances, than failures, than successes, than what other people think, say or do. It is more important than appearance, giftedness or skill. It will make or break a company… a church… a home.” “살수록 태도라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게 된다. 태도는 사실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의 과거 교육, 돈, 환경, 성공, 실패 혹은 누가 뭐라고 말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태도이다. 태도는 외모, 재능,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 한 회사, 교회, 가정을 세울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는 것도 바로 태도이다.” 찰스 스윈돌 목사님의 ‘Attitude’라는 글이다. 글은 이렇게 계속된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태도의 결정권이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어난 일들은 바꿀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도 없고, 불가항력적인 일들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 있는데, 우리에게 남겨진 하나의 줄(one string)을 가지고 연주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태도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삶의 단지 10%일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머지 90%는 거기에 반응하는 우리의 태도이다.…그리고 이 태도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I am convinced that life is 10% what happens to me and 90% how I react to it. And so it is with you… we are in charge of our Attitudes.” 학교에 있을 때 좋은 구절들(Food for Thoughts)을 자주 소개하며, 영어에 도움 되니 외우라고 엑스트라 점수로 유혹하곤 했다. 아이들은 점수를 받겠다고 열심히 외웠다. 이건 꽤 길어 큰 점수로 유혹해야 했다. 지금 내 북클럽 회원님들에게도 늘 강추하는 글이다. 심리치료사가 된 지 십 년이다. 꽤 많은 내담자를 만났다. 살면서, 테러 같은 일을 만난 사람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일들로 힘들어진 사람들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겨우 삶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 말은 그래서 참 위로가 된다. 힘들어도 최선의 ‘태도’로 살다 보면 그 태도가 나머지 90%를 결정지어 준다는 것이 그래서 참 감사하다. 불행을 10%로 여기고, 희망과 긍정의 태도로 90%를 채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인생이어서, 그래도 인생은 참 살만하지 않은가.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겨우 10%, 나머지 90%는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는 사실은, 인생에 툭하면 잘 삐지고 삐딱해지는 나를 늘 바로잡아주는 나침반이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 시작된 2025년, 상황은 10%, 나의 태도가 90%라는 나침반을 따라 모두 화이팅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상황 태도 our attitudes 엑스트라 점수 attitude on
2025.01.22. 21:35
자녀를 기르다 보면, 난감할 때가 여러 번 있다. 그 중 하나가 공부를 왜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다. 이런 수학 문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면 대답해주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질문을 할 정도면 공부하는 것이 싫어서 어떤 대답을 해도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부모가 그런가. 자녀를 설득해서 공부를 하게 하거나 최소한 동기부여는 시켜줘야 하는 것이 학부모의 자세다.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 답안을 구해봤다. 그냥 쉽게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라고 얼버무린다면 꼬리를 잇는 질문에 밤을 새우게 될지도 모른다. 공부는 우선 지식을 습득하고 개발하는 과정으로 지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며 새 기술과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수많은 세대가 학교에서 배운 것이 전부인 줄 알았다. 특히 박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으면 최소한 그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21세기 현실 세계는 조금 다르다. 박사후(postdoc) 과정이 있듯이 학위를 받거나 졸업했다고 해서 공부가 끝난 것이 아니다. 여기까지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공부가 어려워진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지식과 기술, 정보의 양과 질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대표되는 기술 문명이 이뤄낸 성과다. 지금까지 21세기 초반의 스토리다. 최근 빅데이타와 컴퓨터의 비약적인 발전, 새로운 학습 방법으로 인해 사람 대신 머신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인공지능(AI)라는 분야가 이전의 인류 문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공부가 단순한 지식,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공부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심지어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시대다. 첫번째, 공부는 단순히 정보 습득이 아닌, 문제 해결과 의미 찾기의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공부를 시행 착오와 노력을 통한 정보 습득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인 김지영 박사는 "공부는 무엇보다도 문제 해결의 과정이며,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녀에게는 단순히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목표 의식을 키우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공부의 목적은 단순히 성적 향상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는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학습 전문가 김성민 교수는 "자녀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세번째, 양육 환경에서의 중요한 역할: 호기심과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전달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자녀에게 호기심을 키우고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심리학 전문가 이지현 교수는 "부모가 양육 환경에서 실패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자녀도 실패를 두려워하게 된다"며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번째, 공부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라. 자녀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책 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자녀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녀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울 수 있다. 다섯번째, 기술의 활용: 디지털 학습 환경과 함께 성장하라. 21세기에는 디지털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학부모로서는 자녀가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교육 앱을 통해 자녀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적절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문해력)를 갖추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섯번째, 긍정적인 학습 문화 조성: 가정과 학교의 협력이 필요하다. 가정과 학교 간의 협력은 학생의 학습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학부모는 학교에서 자녀의 학습 상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교사와 소통을 통해 자녀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학생은 가정과 학교에서 일관된 지원을 받아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 일곱번째, 특별한 관심과 칭찬: 자녀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라. 자녀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칭찬은 자녀의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학습 동기부여를 도울 수 있다. 학부모는 자녀의 성공 뿐만 아니라 노력과 시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어 자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여덟번째, 예비 창업가를 양성: 창의성과 경영능력을 함양하라. 미래의 사회에서는 분야와 상관없이 창의성과 경영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부모로서는 자녀가 예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성을 촉진하고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시켜야 한다. 기업가 정신을 길러 자녀가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비즈니스를 하지 않더라고 끊임없는 경쟁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이 될 수 있다. 아홉번째,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 외국어 습득과 국제 이해력 강화하라. 미래는 글로벌 시대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외국어 습득을 촉진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줘야 한다. 국제 이해력을 강화함으로써 자녀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열번째, 인공 지능과의 친밀감: 현대 기술에 능숙해지게 하라. 기술의 발전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인공지능과의 친밀감을 키우고 현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굳이 정보 기술 분야가 아니어도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적인 역량을 갖추게 함으로써 자녀는 미래의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열한번째,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 환경 보호와 사회 참여 유도하라. 미래 리더로서 자녀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자녀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는 것은 학부모의 역할 중 하나다.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윤리적인 가치를 강조하고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열두번째, 건강한 생활 습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하라. 지속적인 학습과 성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마음이 필요하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을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정신적인 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갖춘 자녀는 미래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열세번째, 미래 진로 탐색과 지도: 자녀의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 방향 제시하라. 미래를 대비하려면 자녀의 개인적인 경향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 방향이 필요하다. 학부모는 자녀의 미래 진로에 대한 탐색을 도와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녀의 특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녀는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자녀가 아직 저학년이면,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은 학부모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놀이와 탐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끊임없는 호기심은 자녀가 학습을 즐기며, 미래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결국 공부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자녀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과정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부의 즐거움과 의미를 전하며,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자녀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변해가고 있다. 학부모는 자녀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공부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작이다. 또 학부모의 또 다른 역할은 자녀가 미래를 대비하여 필요한 역량과 가치를 가지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격려와 지지를 통해 자녀가 미래에 적극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장병희 기자자녀 태도 학습 전문가 기술 정보 지식 기술
2024.02.25. 19:07
“긍정적인 태도는 용기를 이끌어 내 성공의 길로 인도한다.” 로이드 알렉산더·미국 작가 한마디 태도 용기 로이드 알렉산더
2022.06.02. 18:29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이는 기독교계의 정치 참여가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아이러니하게 보수와 진보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보수적 교인들이 누구누구는 빨갱이라면서 색깔론을 펼쳤었다면 이젠 진보적 교인들이 누구누구는 무속이나 신천지의 일원으로 척결해야 마땅한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다원주의적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이단이며 이교인 종교도 누군가에게는 진리의 종교가 될 수 있다. 심지어 한 진보적 신학교수는 누구를 찍으면 천국 가고 누구를 찍으면 지옥 간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더 이상 한국 교회는 진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도 말기를 바란다. 한국 교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공성이다. 물론 한국 교회가 성경적 근거와 기독교적 정신으로 공적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그러나 공적 영역에 참여할 때 한국 교회의 방법론 역시 공적 방법론이어야 한다. 여기서 공적(public)이라는 단어는 사적(private)의 반대말 일뿐만 아니라 '끼리끼리(parochial)'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절대 선으로 남이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절대 악으로 여기는 태도는 보편적인 태도가 아닌 끼리끼리의 태도이다. 바로 이 끼리끼리 태도가 확증 편향이 되면서 더욱더 큰 문제가 된다. 한국 교회는 진보든 보수든지 간에 끼리끼리 정치적 이합집산이 되고 그렇게만 소통하면서 심각한 확증 편향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치든 종교든 나와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공통으로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악마화하는 타자는 사실상 허수아비에 불과하면 그런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상당할 것이다. 바로 그런 사람들의 상당수가 한국 교인들이라는 점에서 한국 교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공성이다. [email protected] 김은득 / 목사ㆍ투산드림교회교회와 공공성 태도 한국 교회 이교인 종교 진보적 교인들
2022.03.0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