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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택배 지연이 심한 주 전국 5위

텍사스가 택배 지연(package delay)이 가장 심한 주의 하나로 나타났다. 근래들어 온라인 샤핑이 급증하면서 배달 지연이 택배 배송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텍사스는 미국내 50개주 중에서 배달 지연 문제가 가장 심한 주의 하나라는 것이다.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나이트 글래시스’(Overnight Glasses)가 미전국의 택배 지연 또는 분실, 주 전체의 연방우정청(USPS) 성과, 1인당 화물 흐름에 대한 인터넷 검색 등을 분석해 50개주 가운데 택배 지연이 가장 심한 주 톱 10을 조사한 결과, 텍사스는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나이트 글래시스에 따르면, 텍사스는 타주에 비해 화물 배송이 매우 많아 연간 매출이 36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텍사스의 인구가 너무 많아 USPS 성과율은 평균 65%에 그치고 있다. 텍사스의 배송 인프라를 통해 보내지는 온라인 주문 패키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초과 근무없이는 적시에 배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택배 지연이 가장 심한 주는 노스 다코타였으며 2위는 조지아, 3위 일리노이, 4위 뉴욕이었다. 6~10위는 와이오밍, 워싱턴,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순이었다. 반면, 패키지 지연이 제일 적은 주는 하와이였고 그 다음은 오클라호마, 웨스트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시시피의 순이었다. 오버나이트 글래시스는 “모두가 빠른 배송을 기대하는 오늘날에는 사소한 지연이라도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특히 물류 흐름이 많은 주에서 관련 기업들이 택배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류 네트워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을 대변한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택배 택배 지연 배달 지연 택배 배송

2024.10.09.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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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둑 잡아라" 둘루스 경찰 수배 나서

둘루스 아파트에서 택배를 훔쳐간 도둑을 둘루스 경찰이 수배 중이다.  둘루스 경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여성이 아파트에 배달된 택배를 모아두는 메일룸에 침입해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배달된 지 몇 분 안 된 택배를 들고 나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678-957-7287둘루스 택배 둘루스 택배 둘루스 아파트 둘루스 경찰

2024.08.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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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택배 도난 방지 나섰다

뉴욕시가 택배 도난 방지·환경 오염 절감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로커NYC(LockerNYC)’를 실시한다. 우선 7개 유닛에 각 유닛별 25개로 시작하나 늘릴 가능성도 있다.   11일 시장실에 따르면 시 전역 가정서 하루 평균 택배 9만개가 도난당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 나왔던 기록이며, 당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수치였다. 시장실 추산으로는 전체 가구의 80%가 주1회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20%는 주4회 이상 이용한다. 이 같은 상황서 도난을 막고 환경 오염을 절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이에 따른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시 교통국(DOT)이 지난해 4월 발표했던 환경친화 및 안전 정책에 따른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DOT는 배달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허브를 20곳 추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향후 허브를 늘리겠다는 방침도 함께였다. 소형 배달수단을 촉진시켜 대형트럭에 의한 교통 체증·대기 오염을 막겠다는 취지도 있다.   로커 유닛의 위치는 ▶브루클린(4) ▶퀸즈(1) ▶맨해튼(1) 등인데, ▶배송 누락률 ▶뉴욕시경(NYPD) 보유 도난 데이터 등을 통해 공공조형물·도로통행·소방시설 등을 방해하거나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선정됐다. 각 유닛에는 ▶보안 카메라 두 대 ▶LED 조명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이 설치됐고, 로커사 ‘GoLocker’의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1년간 시행되며 DOT는 성공적일 경우 확장도 논의한다. 실제 시애틀에서는 시행 후 도난이 78% 줄어들었다.   시행은 ▶온라인 주문 ▶로커NYC 파트너사로 정보 이송 후 물품 배달 ▶로커에 이송 ▶구매자에게 로커 위치 전송 ▶문자·이메일로 받은 QR코드 통해 구매자의 로커 코드 수령 ▶로커서 물건 회수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그 외 ▶반품 방법 ▶인근 로커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locker.com/locker-nyc)를 통해 알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택배 택배 도난 보유 도난 택배 서비스

2024.04.11. 21:34

[포토] "까마귀 날자 택배 사라지다"

 포토 까마귀 택배

2023.11.02.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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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저렴한 택배’ 론칭…70파운드, 2~5일내 배송

연방 우정국(USPS)이 UPS, 페덱스보다 저렴한 가격의 소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정국은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에 민감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70파운드까지 작은 소포 배송 서비스인 그라운드 어드밴티지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정국 CEO 루이스 드로이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고객과 업계를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배송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어드밴티지의 주요 서비스는 ▶무게 및 구역(거리) 기준 최저가 제공 ▶유류할증료 없이 최대 70파운드까지 소포 배송 ▶우체국에서 기본요금 4.75달러부터 시작 ▶영업일 기준 2~5일 이내 배송 ▶집 또는 사무실 무료 픽업 ▶100달러 보험 포함 ▶상품 분실 또는 손상에 대해 최대 5000달러의 추가 보상 구입 가능 등이다.     우정국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소포 배달량이 감소한 탓이다.     최근 배송 비용이 급격히 오르면서 소매 업체들이 배송서비스 절감 방법을 찾고 있는 점도 우정국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다.    이은영 기자우정국 택배 배송서비스 절감 배송서비스 시장 소포 배송

2023.07.10. 20:10

성탄절 택배 서두르세요. 당일 도착하려면 2주전 발송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짓 남으면서 주류 택배 업체들이 연말 선물 배송 마감일을 지난 24일 공지했다.   연방우정국(USPS)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크리스마스 2주 전부터 택배가 몰리기 시작한다"며  "목표 도착일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배송업체 도착지에 따라 배달시간 및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USPS를 통해 국내에서 25일까지 선물을 배달하려면 ▶일반 우편인 그라운드 서비스(retail ground service)와 퍼스트 클래스 우편 및 택배는 내달 17일까지 ▶우등 우편(priority mail)은 내달 19일까지 ▶우등속달(express)은 내달 22일까지 배송을 완료해야 가능하다.   페덱스(Fedex)를 통한 선물 배송은 ▶그라운드 서비스는 12일까지 ▶우등속달은 20일까지 ▶이틀 배송은 21일까지 ▶야간 배송과 당일 배송은 각각 22일과 23일까지 발송해야 한다.   UPS는 사흘 배송 이틀 배송 야간 배송은 각각 20 21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정국측은 12월 셋째 주가 올해 가장 바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국측은 한국 등 해외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려면 국내 발송보다 더 서둘려야 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예진 기자성탄절 택배 성탄절 택배 배송업체 도착지 2주전 발송

2022.11.24. 19:34

[시] 택배에 실려 온 고향

하도 먼 거리되어 가지 못한 세월   춘하추동 고리되어 꼬리 물고만 돌아   그 틈새 뚫지 못해 잊혀지고 있을 때   남의 일인 줄로만 알고 살아 온 택배   멀미 마다 않고 하늘길 타고 왔다   묵직한 상자 옮겨 야무지게 입다문 상자 여니   옹골진 것들로만 골랐음직 둥글납작하게   고찰의 기왓장이듯 줄줄이 누어 분바른 곶감들   두고 온 혈육 함께한 맑고 푸른 하늘 안고 와   양지 바른 툇마루에서 할머니 마른가슴 꼭지 물고   처마 끝에 말라 가던 줄줄이 엮였던 곶감   잠재운 과거 더듬어 보게 가슴 흔들어   외로움마저 곁을 파고 들게 하는 달콤함   갑자기 행사장 풍선되어 눈을 가린다   곶감 한 개 한 개에 잊혔던 이름 하나하나   곶감 꿰듯 외우며 꿰어 본다 김신웅 / 시인시 택배 고향 꼬리 물고

2022.08.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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