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아주투어'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US아주투어는 아주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 중 꼭 필요한 고급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US아주투어는 매년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2025년에는 더욱 세련되고 실용적인 텀블러를 제공한다. 고용량 28OZ(800ml)에 스테인리스 소재 내벽과 외벽 사이를 진공 처리한 더블 월(Double Wall) 방식으로 보온, 보냉이 탁월하다. 단, 미 서부 투어는 텀블러 증정 이벤트에서 제외되며, 배송도 불가하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8-4000알뜰정보 해외여행 텀블러 텀블러 선물 해외여행 고객 텀블러 증정
2025.04.06. 19:00
2014년 10월 ‘통컵’이란 말이 발표됐다. 국립국어원이 새로 만들어 널리 알렸으니 ‘발표’가 맞다. 그 이전엔 없던 말이었다. ‘텀블러’를 대신할 수 있는 말을 찾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널리 알려지지도, 잘 쓰이지도 않는 건 아쉽다. 다행히도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엔 보인다. “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큰 잔”이라고 풀이돼 있다. ‘통컵’이 ‘우리말샘’에도 오르고 시간도 적잖이 흘렀다. ‘통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텀블러’는 더 굳건하게 대세가 돼 간다. ‘통컵’은 미약할 따름이다. ‘통컵’을 처음 대했을 때부터 이 말을 애정하게 된 나는 마음이 쓰리다. ‘별다방’이란 별칭까지 갖고 있는 스타벅스 같은 기업들에서 ‘통컵’도 유통시키면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면 내 입에도 ‘통컵’이 술술 붙을 것 같다. 말을 다듬는다는 목적으로 많은 말이 만들어졌다. 그중 ‘통컵’은 흔치 않게 직관적이다. 모르는 사람이 ‘텀블러’를 들면 컵인지, 뭔지 모르지만 이 말은 바로 어떤 컵일 것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통나무처럼 통으로 된 상태고, 무엇을 담는 통이란 이미지를 불러온다. 투박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래서 정감이 간다. 몇 번 되뇌다 보면 금세 친근감도 생긴다. 화석처럼 돼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뉴스의 문장들 속에도 작은 점처럼 어쩌다 박혀 있었다. “텀블러(통컵)에 물을 받아” “경품으로 통컵 3000개를 배부했다”처럼. ‘통컵’이 더 사용되기를. 우리말 바루기 텀블러 굽과 손잡이
2025.03.16. 17:28
49.95달러 정가의 스타벅스X스탠리 텀블러가 최근 리셀 플랫폼 이베이를 통해 610달러에 판매되었다. 가격이 1,000% 이상 폭등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스타벅스X스탠리 한정판으로 타겟에서 출시된 두 종류의 텀블러들 역시 품절되어 현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텀블러를 구매하려고 매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리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심리는 무엇일까? MZ세대에게 텀블러는 물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좋은 성능의 보온·보냉 용기이자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강렬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틱톡을 비롯한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각양각색의 텀블러들이 노출되면서 MZ세대에게 텀블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 스탠리 (Stanley) 텀블러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틱톡에서 9,4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이 있다. 불에 타 녹아내린 차 안의 온도를 버틸 뿐만 아니라 보냉 기능까지 완벽해 음료를 차갑게 유지해주었다는 스탠리 텀블러가 연일 화제가 됐다. 스탠리사의 텀블러 매출은 2019년 7천3백만 달러에서 2022년 4억2백만 달러로 약 5.5배 증가했다. MZ세대는 텀블러가 기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목을 끄는 디자인이길 원한다. 스타벅스만의 감성이 담긴 컵 및 텀블러의 디자인이 매달 새 제품이 나와도 이토록 많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스타벅스 텀블러 스탠리 대란 텀블러 610달러 타겟 스타벅스
2024.01.09.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