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여파 LA 테러 경계 강화
LA시와 가주는 21일 미군의 이란 공습 이후 즉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위협은 없지만, 예배 커뮤니티 센터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주 차원의 위협 분석센터가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LA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에서는 22일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시위에서는 “이란과 가자지구, 이민자들에 대한 전쟁을 멈추라”는 구호가 외쳐졌다. LA 지역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렸다. 민주당 소속 맥신 워터스 연방 하원의원은 “의회의 승인 없이 단행한 이번 공격은 전쟁 선포와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도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영 김 하원의원은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며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조원희 기자공습 여파 테러 경계 공습 여파 경계 태세
2025.06.22.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