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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 이란 드론 테러 경보

이란의 보복성 드론(사진) 공격이 가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가주 지역 법 집행기관들에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가 하면,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이를 “심각한 수준의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ABC방송은 FBI가 최근 가주 지역 각 경찰국에 전달한 이란의 드론 공격 경보문을 입수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경보문에는 이란이 계속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 본토 인근 해상에 있는 선박에서 전투용 드론을 띄워 기습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경보문에서 “가주 내 불특정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 시점과 방식, 구체적 표적, 실행 주체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ABC방송은 이 경보문이 대이란 군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FBI의 경고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역 법 집행기관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연방 당국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드론을 활용해 접경 지역 병력이나 민간인을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으며, 이란이 이러한 점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ABC방송은 지적했다.   국토안보부(DHS)에서 정보 파트를 총괄했던 존 코언은 “이란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 영향력이 있는 데다 드론을 통해 공격을 할 동기도 갖고 있다”며 “경보를 발령해 지방 정부가 더 나은 대비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명한 조치”라고 말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이 미국 본토에 어떤 형태로든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이란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등을 겨냥해 보복에 나서기는 했지만 미국 본토를 상대로 한 공격은 아직 없었다. 강한길 기자드론 경보 공격 경보문 테러 경보 공격 가능성

2026.03.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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