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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이 몰고 온 바닷물에 침수되자 테슬라 불붙어 주택까지 전소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이 육지로 밀어올린 바닷물에 침수된 테슬라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 주택까지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에 의하면 최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한 주택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발생한 불이 대형 화재로 번져 주택을 완전히 불태웠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허리케인으로 주택에 8인치 가량의 물이 차오르자 차고의 테슬라 모델X에 스파크가 발생하고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충전기를 꼽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집안에는 총 9명이 있었으며 이 중 2명이 차고가 불에 휩싸인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9명 모두 대피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택은 결국 전소했다. 이에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 바닷물에 노출된 전기차는 집과 최소 50피트 이상 떨어진 곳으로 옮길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차량 테슬라 모델x

2024.10.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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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중고 테슬라 ‘깜짝 세일’

대형 렌트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허츠 측은 렌트카에 사용됐던 2021년 구매한 테슬라 모델 3 2만 여대를 판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가격은상대적으로 저렴한 2만5000달러 선으로 알려졌으며 12개월 혹은 1만2000마일까지 워런티를 포함한다.     다만 구매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의 대부분은 3년 이하로 주행한 비교적 최신 모델이지만 렌트카라는 특성상 마일리지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CNBC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이 할인 판매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조사기관 아이시카스에 따르면 올해 중고 전기차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31.8%가 급락해 1만4418달러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중고차 가격이 3.6% 떨어진 것에 비하면 급격한 하락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허츠의 자동차 판매 웹사이트(hertzcarsales.com)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7일 기준 가주에 있는 중고 테슬라 차량 중 판매 대상은 10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희 기자테슬라 중고 중고 테슬라 테슬라 모델 테슬라 전기차

2024.06.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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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표시 글자 작아”…테슬라, 220만대 리콜

테슬라가 국내에 판매한 거의 모든 차량에 해당하는 220만 대를 리콜한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30일 “브레이크, 주차 및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경고등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다”며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다”고 리콜 사유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3년형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2019~2024년형 모델 Y 및 2024 사이버 트럭을 포함한 총 220만 대다.   이는 국내에 판매된 모든 테슬라 전기차와 맞먹는 수치라고 CNN은 지난 2일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자율 주행 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리콜한 203만대보다 훨씬 많다.   테슬라 측은 이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으며 리콜 대상 모델 소유자는 3월 30일부터 관련 서한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경고등 테슬라 경고등 표시 테슬라 전기차 리콜 사유

2024.02.04. 18:45

테슬라 충돌 위험 36만대 대량 리콜

테슬라가 16일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면서 “(FSD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전기차가 불법적 또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를 통과해 충돌의 위험을 키운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모두 36만2758대로, FSD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가 그 대상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리콜 소식에 급락했다. 이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5.7% 하락한 202.04달러로 마감했다.   NHTSA는 FSD와 오토파일럿 등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리콜을 시행했다.   이 기관은 FSD 때문에 교통 법규 위반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회전 전용 차선에서 직진 주행, 멈춤 표지판에서 불완전한 차량 정지, 노란색 신호등에서 무분별한 교차로 통과, 제한속도 변화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을 문제 사례로 꼽았다.   AP 통신은 “이번 리콜은 테슬라에 대한 당국의 대응 중 가장 심각한 조치”라고 전했다.   NHTSA는 2016년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테슬라 차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자 그때부터 테슬라 안전성 문제를 조사해왔다. 현재까지 이 기관은 모두 19명이 숨진 오토파일럿 관련 35건 사고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테슬라 충돌 테슬라 충돌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안전성

2023.02.16. 21:46

테슬라, 모델3·Y 7500불 할인…31일까지 디스카운트 2배로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할인폭을 두 배로 확대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기차 세단인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Y(사진) 신차를 인도하는 고객들에게 75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테슬라의 고속 전기충전소인 슈퍼차저에서 1만 마일 상당의 무료 충전도 제공한다. 모델S와 모델X 구매자들에게도 1만 마일의 무료 충전권을 주기로 했다.   연말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할인 혜택은 테슬라가 이달 초 발표한 3750달러의 할인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 년간 ‘노 디스카운트’ 정책을 고집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이번 할인은 테슬라가 수요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도 이미 4분기 할인에 들어갔고, 전통적인 광고에 지출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깨고 중국의 쇼핑 채널에서 TV 광고까지 내보내고 있다.   테슬라의 할인 금액은 지난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산 전기차에 제공되는 최대 세액공제 혜택과 같은 액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전기차는 내년 초부터 최대 세액공제의 절반인 375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연방 재무부가 배터리 관련 세부 규정을 내년 3월로 연기함에 따라 일부 모델은 내년 초까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전액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디스카운트 테슬라 전기차회사 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할인 혜택

2022.12.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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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2023년까지 미국 운전자에게 테슬라 5만대 렌트해주기로

최대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2023년까지 원하는 운전사에게 5만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렌트해 주기로 했다.   우버는 27일 렌터카 업체 허츠와 제휴해 테슬라 차량을 차량호출 서비스용으로 임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앞서 허츠는 테슬라의 저가형 세단인 '모델3' 10만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차량의 절반을 우버가 공급받기로 한 것이다.   우버 운전사들은 11월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워싱턴DC에서 허츠의 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형 모델3를 빌려 운영할 수 있다. 수주 내 미국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렌트 비용은 세금·수수료를 빼고 주당 334달러(약 39만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299달러(약 35만원)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다만 우버는 전기차를 모는 운전사에게 1회 운행 때마다 1달러를 더 지급한다.   우버는 이번 합의가 배출가스 제로(0) 달성을 위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연료비를 절약해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전면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허츠로서는 이번 협업이 올해 6월 파산보호 졸업 이후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던 허츠는 렌터카로 전기차를 확보하고 충전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허츠가 주문한 테슬라 차량 10만대는 거래 규모가 42억 달러(약 4조9천억 원)에 달하는 것이며, 허츠는 앞으로 전기차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허츠는 2016년부터 우버에 차량을 제공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운전자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차량 렌트 비용

2021.10.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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