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조지아주에 강풍, 토네이도 등이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목요일부터 폭풍의 조짐을 조금씩 느낄 수 있다. 이날 오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폭우와 뇌우가 예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조지아 서부 일부 지역만 ‘심각한 기상 상태’ 단계 1(단계 5가 가장 위험하다)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강풍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14일 금요일 구름이 다시 끼기 전까지 목요일 밤 날씨가 갤 수 있다. 15일 토요일부터는 폭풍우에 대비해야 한다. 이미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조지아 서북부는 3단계 위험 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아직 불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요소가 합쳐지면 토네이도, 강풍, 우박 등을 포함한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대략 15일 오후쯤 폭풍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 밤부터 16일 일요일 아침까지 북부 지역에 강한 뇌우가 올 전망이나, 이후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얼마나 위협적일지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하면서도 “주말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네이도는 일 년 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3~5월 사이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4월에 정점을 찍는다. 윤지아 기자토네이도 올수도 주말 토네이도 토네이도 강풍 주말 대비
2025.03.12. 14:58
지난 주말에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뉴저지주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단전사태 등이 3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중부 뉴저지 호웰 타운과 잭슨 타운·어퍼프리홀드 등에는 지난 1일 밤부터 2일까지 최소 4개에서 최대 7개의 토네이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주택의 지붕이 날아가고,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고, 전선이 끊어지는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월 타운에 있는 만마스제트센터에서는 활주로에 세워둔 상용 항공기(비즈니스 제트)가 토네이도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고까지 생겼다.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한 잭슨 타운 등은 시니어센터 등에 임시 셸터를 마련해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적십자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병물 등 식수를 공급했다. 이러한 각종 사고 피해는 3일까지 이어져 적어도 3400여 가구와 사업체들에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학군은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 중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토네이도로 3일 오후 현재까지 최소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토네이도 토네이도 강풍 뉴저지주 곳곳 잭슨 타운
2023.04.0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