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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토네이도 시즌’ 도래

시카고 지역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가 잦아지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토네이도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의 토네이도 시즌은 통상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지역 토네이도의 80%가 이 기간에 발생하며 주로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기온 상승에 따른 대기 불안정이 뇌우와 토네이도의 주 요인이다. 일정 부피를 가진 공기 덩어리가 주변 대기보다 따뜻해지면서 상승하면 뇌우를 강화하는 연료가 될 수 있다.   NWS 라팔 오고렉 예보관은 “기온이 높을수록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뇌우를 동반한 폭풍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수주간 토네이도가 닥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전수칙 숙지를 당부했다.   시카고 일원이 ‘토네이도 안전지대’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3년 중 2년간 일리노이주 북동부와 인디애나주 북서부가 기록적인 토네이도 시즌을 보냈다.   2023년 NWS 시카고 지부 관할 구역(인디애나주와 일리노이주 23개 카운티 포함)에서 58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개는 쿡 카운티를 강타했다. EF2급 토네이도(풍속 111~135mph)도 3개나 포함돼 있다.   2023년 일리노이 전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총 119개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았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가 가장 빈발한 해는 2024년으로 총 63개, 이 가운데 17개가 쿡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했다.   작년에는 2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 EF2급은 없었고 EF1급만 6개 포함됐다.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지만, NWS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허리케인이나 일반 폭풍과 달리 예측이 극히 어렵다.   NWS는 새로운 토네이도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기상 예보에 관심을 두고, 악천후 발생시 국가 긴급경보시스템(The Emergency Alert System)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기상 라디오 등에 귀기울이라고 조언했다.   NWS와 국토안보부는 안전한 대피처를 미리 정해두라고 권고한다. 특히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면 창문이 없는 작은 방, 견조한 건물의 가장 낮은 층에 있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시카고 #토네이도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지역 토네이도 토네이도 시즌 토네이도 안전지대

2026.05.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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