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런스시 한인 교회·목사 상대 손배소…교회차 사고로 피해 주장
토런스 시가 지역 대형 한인 교회와 담임목사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지난 7월25일 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토런스 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시정부 측은 지난해 11월 토런스의 공원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시 공무원이 부상을 입었고 시 재산도 손상됐다며 손해 보상을 요구했다. 시정부 측은 고 목사가 교회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켰으며, 교회가 차량 소유자이자 고용주로서 연대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소송 대상은 토런스제일장로교회와 이 교회 고창현 담임목사다. 소장에 따르면 사고는 윌슨 공원 내 스포츠센터 인근 회전 진입로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피해자는 조이스 챈이라는 시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토런스시 측은 보험을 통해 직원에게 임금과 치료비를 지급했으며,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측은 곧 양측 변호인과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토런스 손배소 토런스시 한인 교회차 사고 목사 상대
2025.10.0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