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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의회 청소년 조기 통금시간 추진

시카고 다운타운 번화가 스트리터빌에서 청소년들 간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이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8시경 일리노이 스트릿과 맥클러그 코트 인근에 위치한 영화관 AMC에서 일부 청소년들이 소란을 피워 쫒겨났다.     영화관에서 나온 청소년 가운데 한 명이 총을 꺼내 최소 6발을 발포했고, 이 중 한 발이 아들(8)과 함께 인근 호텔로 돌아가던 코네티컷 주 여성(46) 관광객의 팔을 맞췄다.     다운타운서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은 소위 '틴 트렌드'(Teen Trends)라고 불리는데 지난 몇 년동안 시카고서 각종 범죄 및 소동을 일으키는 등 사회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브랜던 라일리 시의원(42지구)은 "시카고 청소년 통금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로 앞당겨야 한다"며 "여름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로 인한 문제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런 곳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는 것도 매우 아깝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조기 통금 시간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들과 "자녀가 총기를 들고 나가도 신경쓰지 않는 부모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운타운에 나오는 청소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규모의 청소년 무리가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통금시간 시카고 시카고 청소년 조기 통금시간 청소년 조기

2025.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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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망명신청자 셸터 4곳에 통금시간 부과

뉴욕시로 유입되는 망명신청자 수가 급증하며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뉴욕시정부가 망명신청자 셸터 4곳에 통금시간을 부과하고 나섰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6일부터 퀸즈의 ▶존에프케네디(JFK) 셸터 ▶아스토리아 35스트리트 셸터 ▶맨해튼 110스트리트 링컨 셸터 ▶브루클린 스톡턴스트리트 셸터 등 4곳의 망명신청자 셸터에 통금 시간을 부과했다. 통금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지만, 학교·의료·업무 관련 등 일부 긴급 상황에는 예외가 허용된다.     시정부는 해당 조치가 “셸터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2022년 봄부터 10만 명 넘는 망명신청자가 뉴욕시로 유입되고 현재 약 7만 명에 달하는 망명신청자가 셸터에서 생활함에 따라, 셸터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시정부에 ‘셸터 통금시간 부과’를 반복적으로 요청했다. 망명신청자들이 늦은 시간 돌아다니며 음식과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좀도둑질, 폭행 사건 등 문제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잭 이스콜 뉴욕시 비상사태관리국(NYCEM) 국장은 “셸터 인근 지역사회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개 셸터에만 부과된 통금을 200개 셸터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망명신청자 통금시간 뉴욕시정부가 망명신청자 뉴욕시 망명신청자 통금시간 부과

2024.0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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