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전철역에서 투신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데일리뉴스·PIX11에 따르면 2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여성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6애비뉴 34스트리트 헤럴드스퀘어역에서 브루클린행 F전철이 진입하자 몸을 던졌다. 뉴욕시경(NYPD)은 이 여성이 전철 바퀴에 깔려 즉사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내막은 조사중이다. NYPD는 타살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사고 여파로 출근시간 전철운행이 극심한 지연을 겪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루클린행 F전철과 M전철을 퀸즈 잭슨하이츠-루스벨트애비뉴역으로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이 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맨해튼행 F전철은 퀸즈플라자의 E노선으로 돌아갔고, 이곳서 브루클린 버겐스트리트까지 G노선으로 연결됐다. 일부 F전철은 4스트리트 워싱턴스퀘어역으로 운행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아타운 전철역 코리아타운 인근 투신 사망 맨해튼 코리아타운
2024.05.29. 20:15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손형주 기자 = 부산 한 아파트 화단으로 60대 할아버지와 1살, 3살 손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A(60대)씨와 B(3)군, C(1)군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경찰이 수색해 이들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아이들이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옥상에는 CCTV가 없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경찰은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에 사는 A씨가 아들 집인 이 아파트를 방문했고,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 아들은 부인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며 숙려기간인 상태로, 부인과 숙려기간 절반(45일)씩 아이들을 맡기로 하고 현재 홀로 아이들을 돌보던 중이었다. 경찰은 주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