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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1159억불 규모 예산안 채택

뉴욕시의회가 1159억 달러 규모의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예산안 처리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보육지원과 도서관 서비스 확대, 정신건강관리 및 공공안전 프로그램 대규모 투자, 이민법률서비스 증액 등이 포함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예산안에 따라 뉴욕시는 처음으로 2세 이상 아동을 위한 보육 서비스(2-K)를 제공하게 된다. 뉴욕시 보육 바우처 자금을 2억2900만 달러까지 늘리고, 공립교 방과후 프로그램 구축에도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200만 달러를 지원해 뉴욕시 전역의 10개 뉴욕시 도서관 지점에서는 주 7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로 유입된 불법체류자와 망명신청자 문제는 교육과 법률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해결하기로 했다.    공공안전 문제는 중증 정신질환자 지원과 형사 사법제도 개선 사업 자금지원(총 3240만 달러)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며, 상업용 전기 자전거를 규제하기 위해 뉴욕시 교통국(DOT) 내에 ‘지속가능한 배달’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날 ▶배달 서비스 전기자전거 안전요건 수립(Int 30-B) ▶노점상에 대한 경범죄 형사 처벌 폐지(Int 47-B) ▶이민서비스 사기 방지 홍보활동 구축(Int 205-A, Int 980-A) ▶학교 운동장 대중 접근성 제고(Int 566-B, Int 643-A) 등의 조례안도 통과시켰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588억 달러 규모의 역대 최고 규모 예산안이 통과됐고, 필 머피 주지사가 전날 서명을 완료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고가 부동산 거래 매매세와 담배 판매세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은별 기자뉴욕시의회 규모 2026회계연도 예산안 투자 이민법률서비스 이민서비스 사기

2025.07.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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