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선거 투표지 오늘 우송해야 안전
가주 총무국이 유권자들에게 특별선거 우편투표를 서둘러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총무국은 성명을 통해 연방 하원 의석이 걸린 의회 선거구 재획정 여부를 묻는 주민발의안 50과 관련해, 우편투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정국(USPS)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지역 우편허브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지역은 이달 4일 소인이 찍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편투표는 선거일인 4일 소인이 찍히지 않으면 집계되지 않는다. 가주 법무장관 롭 본타도 샌루이스오비스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일 당일이나 직전에 우편투표를 발송할 경우 ‘사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거나 드롭박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편투표를 이용하는 유권자는 주요 지역에 설치된 ‘투표용지 반송함(drop box)’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으면 된다. 연방우정국(USPS)을 이용해 우편 발송할 경우, 반드시 선거 당일까지 ‘소인(postmark)’이 찍혀야 한다. 이와 함께 유권자는 선거 당일까지 현장 투표소에서 신규 등록과 투표, 우편투표 용지 직접 제출이 모두 가능하다. 우편투표 참여자는 웹사이트(california.ballottrax.net/voter)를 통해 투표용지 발송 및 반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오늘(3일) 조기 투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선거 당일인 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조원희 기자특별선거 투표 특별선거 우편투표 투표용지 발송 투표용지 반송함
2025.11.02.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