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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지 업고 '제3의 길' 연다

내달 2일 열릴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 출마한 프레드 정 후보가 캠페인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정 후보가 출마한 4지구 예선은 OC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직 풀러턴 시장인 정 후보는 소속 정당이 없다. 그와 각축을 벌이는 경쟁자는 민주당원인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과 로즈 에스피노자 라하브라 시의원, 공화당 소속인 팀 쇼 OC교육구 이사다.   수퍼바이저 선거는 기본적으로 초당파 선거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선거로 변모한 지 오래다.   OC민주당은 트라우트, OC공화당은 쇼를 각각 공식 지지했다. 2장의 결선행 티켓을 놓고 벌어지는 예선에서 정 후보는 제3의 길을 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한인들의 지지와 자신의 정치 기반인 풀러턴 유권자의 표를 바탕에 깔고 민주, 공화 양당의 극한대립에 부정적인 중도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민주당을 떠난 정 후보는 소속 정당 없이 출마했기 때문에 유권자와의 스킨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주말마다 틈나는 대로 광활한 4지구를 누비고 있다. 단순한 선거 푯말 또는 우편 홍보물에 그치지 않고, 유권자와 대면해 자신의 존재와 주요 공약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다.   정 후보는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후 기간 ‘파바’와 ‘화랑청소년재단’ 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과 브레아 시에서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나선 6~12학년 학생들은 여러 조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권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학생들은 프레드 정 후보의 주요 정책과 비전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는 한편,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려면 예선에서 에스피노자 시의원은 물론 트라우트와 쇼 중 1명을 반드시 제쳐야 한다.   4지구는 풀러턴, 부에나파크, 브레아, 플라센티아, 라하브라,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정 후보의 공약을 포함한 캠페인 관련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fredforsupervisor.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 후보는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기부도 받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인 지지 트라우트 oc공화당 수퍼바이저 선거 시의원 공화당

2026.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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