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LA올림픽 태스크포스 설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LA올림픽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연방 태스크포스 설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5일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올림픽 관계자들과 스포츠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준비를 내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LA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된 태스크포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JD 밴스 부통령이 부의장을 맡는다. 대통령은 운영을 총괄할 전담 국장도 별도로 지명할 예정이다. 참여 부처도 국무부, 국방부, 국토안보부, 법무부, 재무부, 교통부, 상무부 등 주요 부처가 망라된다. 태스크포스는 보안, 교통, 출입국 절차 등에서 연방 차원의 조율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이 기구는 2028년 12월 31일 해산되며, 필요 시 대통령이 연장할 수 있다. LA올림픽조직위원회(LA28) 케이시 와서먼 회장은 “이번 조치는 대회 준비 작업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트럼프 올림픽 트럼프 올림픽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태스크포스
2025.08.0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