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트럼프타워 첫 소매 임차인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애비뉴와 시카고강 교차 지점 인근에 위치한 92층 초고층빌딩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가 첫 소매 임차인을 맞는다. 지난 2009년 완공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타워 임대 대행사 측에 따르면 라그레인지에 본점을 둔 그리스•지중해식 레스토랑 프라시노(Prasino)가 트럼프타워 저층부의 리테일 공간 일부에 새 매장을 열 계획으로, 최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트럼프타워는 대부분 호텔과 주거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16층에 직영 레스토랑 테라스16과 피트니스 시설 등이 있다. 그러나 임대를 목적으로 조성된 저층부의 7만 제곱피트 규모 리테일 전용 공간은 2009년 완공 이후 17년 동안 대부분 빈 상태로 유지돼왔다. 임대 대행사 측은 이번을 계기로 리테일 전용 공간에 많은 업체가 잇따라 입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라시노는 내년 1분기 중에 트럼프타워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은 트럼프타워가 시카고강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매우 큰 매력이라며 활기찬 에너지와 도보 이동의 편리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트럼프타워의 호텔 운영권과 브랜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 소유의 복합기업(Trump Organization)이 갖고 있다. 임대 대행사 측은 “트럼프타워 입점은 정치색과 무관하다. 가장 미국적인 색은 레드(공화)도 블루(민주)도 아닌 그린(달러화)”이라며 최근 눈에 띄는 미시간애비뉴 재활성화 흐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럼프타워 Kevin Rho 기자트럼프타워 시카고 시카고 트럼프타워 트럼프타워 임대 트럼프타워 저층부
2026.06.02.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