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요금제의 월 요금을 회선당 5달러씩 인상한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티모빌 측은 지난 13일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대상 고객들에게 인상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고객들만 4월 또는 5월 청구서부터 회선당 5달러씩 요금이 인상된다는 것이다. 티모빌 측은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동결(Price Lock) 보장이 적용된 고객과 기존 무료 회선 프로모션을 이용 중인 고객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티모빌은 구체적으로 어떤 요금제가 인상 대상인지 밝히지 않았다. 한편, 경쟁사인 버라이즌과 AT&T도 최근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1월 5G 및 무제한 요금제에서 회선당 4달러를 추가했으며, AT&T 역시 2024년 동안 유사한 가격 조정을 했다. 강한길 기자티모빌 라인당 티모빌 라인당 라인당 5달러씩 추가 부과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2025.03.16. 19:50
전국 최대 규모의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티모빌은 19일 자사 네트워크에 지난해 11월말 신원미상의 침입자가 들어와 고객 3700만명의 개인 정보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티모빌은 침입자들이 훔친 정보에는 고객 주소와 전화번호, 생년월일이 포함됐으나 비밀번호나 핀 번호, 은행 계좌, 크레딧카드 정보,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다른 정부 발행 신분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모빌 측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악성 활동은 지금 현 시점에서는 완전히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티모빌은 2020년 경쟁사인 스프린트를 합병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셀폰 서비스 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가입 고객 수는 1억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티모빌 고객 고객 정보 크레딧카드 정보 고객 주소
2023.01.20. 10:37
이른 저녁 시간 두 명의 강도가 전화기 대리점에 들이닥쳐 스마트폰 10여 개를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은 지역적으로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OC 지역에서 벌어졌고 다른 고객들도 있는 상태에서 버젓이 이뤄졌다. OC 오렌지 경찰국에 따르면 19일(월) 오후 6시 30분 쯤 관내 이스트 채프맨 애비뉴 3000번지 소재 티모빌 대리점에 후드티를 입은 두 명(흑인 추정)의 청년이 들어와 전시된 스마트폰 10여 대를 강탈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따로 흉기를 들이대지는 않았지만 수 명의 손님들이 점포 내에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장식장에서 뜯어내고, 여러개의 박스를 든 채로 도주했다. 일부 손님들은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지만 용의자들은 개의치 않고 범행을 이어갔다. 일부 영상에는 용의자들의 얼굴도 담겼다. 한편 경찰 측은 부수고 약탈(Smash and Grab)하는 방식의 범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업소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영상 티모빌 전화기 티모빌 점포 티모빌 대리점 전화기 대리점
2022.09.2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