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티켓 등급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LA 등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경기의 일반 티켓 최저가도 500달러에 달하는 데다, 새로운 등급 도입과 좌석 배정 문제까지 겹치면서 축구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존 4개 등급으로 판매하던 티켓에 ‘프론트 카테고리(Front Category)’ 등급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등급은 경기장 가장 앞줄 좌석을 기존 카테고리와 별도로 분리해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다. FIFA는 기존 카테고리 1~4까지 네 가지 등급으로 티켓을 판매해왔다. 이 가운데 최고가인 카테고리 1은 경기장 하단 주요 구역을 포함하며 가격이 1만990달러〈본지 4월 3일자 A-2면〉에 달했다. 그러나 프론트 카테고리 등급이 추가되면서 일부 좌석 가격은 기존 카테고리 1보다 최대 3배까지 상승했다. LA 소파이 스타디움 경기의 경우 카테고리 1 티켓이 2730달러인 반면, 프론트 카테고리는 4105달러로 책정됐다. LA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예선 경기 티켓 최저가도 500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새로운 등급 도입이 가격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월드컵 티켓값 급등…'축제' 취지 퇴색…결승전 최고 1만 달러 돌파 논란은 좌석 배정 과정에서도 불거졌다. 특히 일부 카테고리 1 구매자들이 과거 카테고리 2로 분류됐던 구역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FIFA가 공개한 색상 구분 좌석 배치도에서는 카테고리 1 티켓 구매 시 경기장 하단 측면 전반에 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됐지만, 최근 좌석 배정 결과에서는 해당 구역의 상당 부분이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나 신규 등급으로 재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윤서 기자월드컵 코앞 기만적 판매 티켓 구매자 티켓 등급
2026.04.13. 20:28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Eras Tour)' 캐나다 공연을 치르며 티켓 사기와 폭등하는 티켓 가격 문제가 제기되며 연방정부에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매시 신민주당(NDP) 혁신•과학•산업 비평가이자 윈저 웨스트 지역구 의원은 “많은 가족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기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꿈꿨지만, 티켓 구매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CTV 뉴스 토론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 있는 '에라스 투어' 콘서트가 캐나다에 오면서 티켓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정부의 가격 폭리 문제 해결 실패가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위해 돈을 모은 어머니들과 열심히 일하며 앞날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티켓을 구매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슬펐다”고 덧붙였다. 매시 의원은 “암표상과 온라인 불법 거래 시스템이 인기 있는 티켓을 대량 구매한 후 수천 달러에 되팔아 평범한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이 문제는 아티스트, 경제 모두에 좋지 않고, 오히려 지하 경제를 활성화하며 부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연방 녹색당 소속 의원이 주최한 청원에서도 캐나다의 티켓 구매자 보호 강화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 재판매 웹사이트에서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1만 3천 달러에 '특가'로 판매한 사례를 지적했다. 청원서에는 “포르투갈과 덴마크에서는 티켓을 원가보다 비싸게 재판매할 수 없고, 독일에서는 재판매가 원가의 25%를 초과하지 않도록 약관에 명시할 수 있다”며 “프랑스에서는 승인되지 않은 티켓 재판매 시 최대 3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매시는 또한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의 합병이 경쟁을 없애 현재의 문제를 야기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온라인 시스템과 암표상들이 수익을 챙기거나 티켓 가격을 2~3배로 올려 일반 소비자들이 공연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불공정하며, 티켓마스터와 같은 업체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정부 티켓 티켓 구매자 연방정부 규제 티켓 재판매
2024.11.26.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