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틱톡 불닭 글로벌 공식 계정의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는 작년 말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로, 삼성(512만명), 현대자동차(112만명)에 이어 한국 브랜드 계정 가운데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틱톡 팔로워가 급증한 배경에 최근 공개한 글로벌 광고 영상의 흥행이 있다고 분석된다. 불닭의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계정에 공개된 광고 영상 14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1억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식품 제공]불닭 틱톡 틱톡 불닭 불닭 틱톡 글로벌 광고
2025.06.19. 19:00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죽음을 이기셨고, 당신의 죄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돌아가셨으며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세요." 다음 달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재의 수요일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종교적인 댓글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예수의 희생에 대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위의 글이 대표적인 댓글의 하나다. 이런 댓글은 대부분 형식이 비슷하다. 예수님이 당신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셨다는 내용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종교적인 댓글들은 틱톡 등에서 인기 있는 영상 아래 빠르게 달리고 짧은 시간에 상위 댓글로 올라간다. 기업 계정이나 광고성 게시물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런 곳은 댓글이 퍼지기 좋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레딧의 한 인기 댓글은 "모든 틱톡 영상에 이런 댓글이 달리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는 틱톡의 모든 댓글에 이런 글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종교적 댓글이 갑자기 불어나자 이유를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었다. 레딧의 기독교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댓글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났는지 묻는 이들이 많다. 댓글 가운데 일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사-붙여넣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나 배경은 드러난 것이 없다. 종교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계정들 사이의 명확한 연결고리가 확인된 것도 없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종교적 메시지의 등장에 다양한 가설을 내놓고 있다. 댓글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지다 보니 일부에서는 자동화된 봇의 활동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실제 기독교인들이 단순히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짧은 시간에 대규모로 확산하는 것을 근거로 종교 단체의 조직적인 선교로 보는 이들도 있다. 이런 설명은 가설일 뿐이지만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종교적 신념을 공유하는 것은 아주 낯선 것은 아니다. 최근에 나온 댓글의 급속한 확산은 새로운 현상이지만 틱톡에서는 가톨릭 수녀부터 신흥종교 위카 신봉자까지 다양한 신앙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믿음을 공유하며 종교적 토론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매일 질의응답과 설명 영상, 짧은 연극, 음악 영상을 통해 신앙을 알리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또 자신이 믿는 종교가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는 공간이기도 하다. 퓨리서치센터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17%가 소셜미디어에서 종교 관련 콘텐츠를 공유한 경험이 있으며 20%는 유튜브나 틱톡 같은 플랫폼에서 종교 관련 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안유회 객원기자틱톡 종교 종교적 댓글 종교 댓글 인기 댓글
2025.03.17. 18:15
영상 인기 틱톡
2025.03.15. 7:00
미국 틱톡
2025.01.17. 14:15
치솟은 물가로 인해 식료품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에 이어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가격은 유지 또는 인상하면서 제품 크기나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달리 스킴플레이션은 가격과 형태는 그대로 두고 제품의 재료 함량이나 서비스 질을 낮추는 행위를 말한다. CNN은 7일 홀푸드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인 베리샹티이케이크가 예전과 같지 않은 맛과 질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확산되고 있는 스킴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22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틱톡커 컬쳐워크는 지난달 19일 영상을 통해 신선한 과일과 크림으로 채워져 있던 베리샹티이케이크가 이제는 과일 몇 조각과 함께 설탕에 절인 과일로 대체되며 세정제 향이 나는 라즈베리 잼 같은 맛이 난다고 혹평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30만회에 달하며 좋아요 2만9800개, 댓글 969개가 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으며 베리샹티이케이크 애호가들은 스킴플레이션의 희생양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홀푸드는 지난달 말 성명을 통해 “5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케이크를 표준화하기 위해 맛 프로필, 크기, 포장 및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완화됐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제품 및 후기 등이 공개돼 소비자들이 알아차리기 더 쉬워졌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슈링크플레이션과 달리 스킴플레이션은 소비자가 알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킴플레이션은 기업이 수익성 유지를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인색하게 줄이는 것으로 고객이 재료 목록을 비교하지 않는 한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업은 저렴한 재료로 변경할 때 위험을 감수한다. 만일 제품의 질이나 맛의 변화가 두드러질 경우 종종 소비자가 인지하게 돼 구매 거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홀푸드는 지난 4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예전의 베리샹티이케이크 싱글 슬라이스를 이번 주 안에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비자정보가이드 컨수머월드의 창립자 에드거 드워스키는 “홀푸드처럼 단시간 내 제품 변경을 철회하는 제조사는 흔치 않다. 사실상 제조업체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제품을 축소하고 레시피를 변경한 상태를 고수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킴플레이션은 식료품 이외에도 매장에서 소비자의 구매 활동을 지원하는 직원 수를 줄이거나 호텔의 하우스키핑 서비스 축소와 같은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서비스 인플레 서비스 품질 스킴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홀푸드 틱톡 저하 고물가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7. 19:56
디즈니랜드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 입장한 여성이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불응하다 결국 체포됐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KTLA 방송에 이 여성이 24일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자녀들과 함께 공원에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디즈니랜드 보안팀에 비협조적이었고 이에 따라 애너하임 경찰관들이 출동하게 됐다. 디즈니랜드는 3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입장권을 소유한 성인과 함께 입장할 시 무료로 들어올 수 있게 한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두 달 동안 최소 네 번 이상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공원에 입장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서는 체포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착용한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명의 어린 아이들이 이 여성 앞에서 스페인어로 울부짖으며 ‘도와줘(Ayuda)’라고 말하는 장면과 뒤따라오던 경찰이 아이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모차를 끄는 모습도 찍혔다. 이 영상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에서 체포되는 장면’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900만이 넘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랜드 입장권 틱톡 소셜미디어
2024.09.26. 13:33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사이비 종교 단체를 운영하는 LA지역 한인 목사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논란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3부작 ‘댄스 포 데빌(Dance for Devil·악마를 위한 춤)’이다. 부제는 ‘틱톡 사이비 교단 7M’이다. 다큐멘터리는 1990년대 부터 샌타애나 지역 한인 이민 교회인 셰키나교회를 운영해온 로버트 신(Robert Shinn) 목사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신 목사는 교회를 운영하면서 SNS 인플루언서들을 모아 지난 2021년 ‘7M’이라는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한다. 문제는 7M에 소속된 인플루언서 미란다 데릭이라는 댄서의 가족이 셰키나교회와 신 목사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불거진다. 가족들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미란다가 사이비 종교 단체에 빠진 뒤 가족과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미란다는 현재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만 2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유명 인플루언서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미란다 가족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7M에서 빠져나온 피해자들이 연이어 신 목사에 대해 폭로하면서 성폭력, 노동력 및 임금 착취, 종교적 세뇌 등의 적나라한 문제가 드러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신 목사의 설교 내용도 나온다. 신 목사는 한 설교에서 교인들에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죽어야 한다”고 했다. 한 피해자는 인터뷰에서 “가족을 구하려면 가족을 위해 죽어야 한다고 배웠다”며 “그렇게 하면 가족이 천국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 신 목사는 현재 7M을 빠져나온 피해자들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신 목사를 비롯한 셰키나교회, 7M 등은 지난 2022년 10월 전 교인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해 3월 엘리샤 프리실라 리, 멜라니 리 골드먼, 할리 마리 캐롤 등 전 교인들은 신 목사 등을 상대로 LA카운티수피리어 법원에 ▶성폭행 ▶사기 ▶인신매매 ▶노동력 착취 ▶정신적 고통 ▶성차별 ▶계약 위반 등 총 58개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했다. 재판은 오는 2025년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신 목사와 셰키나교회, 7M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도 법집행기관에 이번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일 LA경찰국(LAPD), 샌타애나경찰국, LA카운티검찰 등에 ‘로버트 신에 대한 범죄를 수사하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시작됐다. 현재 1만238명(10일 기준)이 서명했다. 게시물에는 “신 목사는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교인들을 통제하고 SNS를 이용해 얻는 수익을 모두 착취하고 있다”며 “그는 종교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세뇌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극악한 행위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범죄 수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지는 신 목사와 셰키나교회 측에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현재 다큐멘터리 폭로 이후 7M 측의 게시물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대신, 성명문만 게재돼있다. 7M은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내용은 완전히 허구”라며 “넷플릭스는 신 목사를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기 위해 공모자들이 무모하게 제기한 소송을 가지고 거짓말을 팔고 있으며 우리는 이 모든 거짓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사이비 틱톡 이용 사이비 목사 고발 틱톡 사이비
2024.06.10. 20:49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은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반대가 혐오 수준으로 커지던 때였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중국의 탓으로 돌리던 트럼프는 중국이 만든 인기 소셜미디어 앱 틱톡이 사용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미국 여론에 영향을 행사한다며 사업을 미국 업체에 매각하라는 압력을 넣었다. 당시 우여곡절 끝에 흐지부지되고 말았던 ‘틱톡 금지령’이 미국의 선거철을 맞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가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서명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다시 꺼냈기 때문이다. 틱톡은 인도 등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인도처럼 전면 금지한 곳도 있지만 영국, 프랑스 등 서구 국가들은 정부 소유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틱톡 앱을 깔면 기업이 이를 통해 정보를 빼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이지, 아직 그런 사례가 나오지는 않았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열렬한 사용자들을 가진 앱을 정부가 금지할 수 있느냐는 반발도 거세다. 미국에서도 정치권이 다시 틱톡 금지를 이야기하자 많은 사용자가 의원들에게 전화해서 틱톡을 막지 말라는 ‘풀뿌리 로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시진핑의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법안 통과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바이든은 틱톡을 통해 대선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서 위선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틱톡을 공격하며 금지, 매각을 추진했던 트럼프는 바이든이 이 이슈를 다시 꺼내 들어 선점하자 말을 바꿔서 틱톡을 금지하지 말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전면 금지한 인도의 예를 보면 갈 곳을 잃은 틱톡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나온 유사 서비스로 몰리는데, 트럼프는 자신이 항상 껄끄럽게 생각하는 실리콘밸리 플랫폼에 손님을 몰아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틱톡 금지 열중인 친구 틱톡 금지 친구들 모두
2024.03.13. 21:46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기아·현대차 도난 피해에 대한 집단소송 합의금 1억4500만 달러에 대한 지급 안내가 통지된다. USA투데이는 시애틀 소재 하겐스 버만 로펌의 발표를 인용해 2011년부터 2022년 사이에 기아·현대차를 구매 또는 리스한 후 도난당한 고객은 오는 4일까지 합의금 지급 통지를 받게 된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로펌에 따르면 이번 집단소송(hbsslaw.com/cases/hyundai-kia-usb-car-theft-defect)은 기아·현대차가 해당 차들에 이모빌라이저를 설치하지 않아 도난에 취약해졌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에 따라 제기됐으며 영향을 받는 차량이 9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모빌라이저는 최신 자동차에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도난 방지 장치로 차량의 스마트키에서 특정 코드가 전송되지 않으면 시동을 걸 수가 없게 된다. 설치 비용은 50~160달러 수준이다. 기아·현대차와의 개정 합의안은 지난해 10월 31일 법원에서 예비 승인됐으며 최종 승인 심리는 오는 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법적 절차가 완료된 후 합의금이 발송되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청구서를 제출한 후 보상금을 받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펌측은 “최종 승인에 대한 판사 명령이 7월 15일 이후 언제든지 내려질 수 있으나 만일 항소가 제기되면 지급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금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피해 차량의 도난 또는 도난 미수와 관련돼 지출한 소유주 부담 비용을 커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로펌에 따르면 합의금 수령을 위한 청구서 제출 마감일은 2025년 1월 11일이며 자격은 구입처에 상관없이 차량의 소유자 또는 임대인으로만 등록되어 있으면 된다. 합의금 요청은 기아(kiatheftsettlement.com) 현대차(hyundaitheftsettlement.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차들에 대해 보안 소프트웨어 무료 설치를 비롯해 점화 실린더 보호장치, 운전대 잠금장치를 제공하고 있는 기아·현대차는 성명을 통해 피해 고객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종합적인 조처를 하고 있으며 몇 가지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합의금 집단소송 합의금 기아 틱톡 도난 절도 집단소송 이모빌라이저 Auto News
2024.02.29. 23:42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서 28만 팔로워를 보유한 젊은 한인 청년 농부가 화제다. 4일 네브래스카주 라디오방송 ‘KNEB’는 틱톡에서 ‘코리안 콘파머(The Korean Kornfarmer)’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아 허바드(Noah Hubbard)씨를 소개했다. 네브래스카주 엘름크릭이란 시골 지역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허바드씨는 틱톡에 농업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농부 겸 크리에이터다. 매체는 ‘코리안 콘파머’가 단순히 옥수수를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영상은 소소한 농부의 일상에 유머와 재치를 담아 소개하거나 농업 관련 상식을 전하거나 소수계인 아시안에 대한 고정관념을 풍자하는 등의 다소 뼈있는 메시지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한 시청자가 “그러나 당신은 아시안이다”라며 아시안 농부에 대해 비꼬는 댓글에 장난감 트랙터를 몰며 “조용히 해라. 그건 비밀이다”라며 유쾌하게 받아치는 영상은 370만 뷰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허바드씨에게 농부는 단순히 ‘직업’이 아니다. 유치원에서 트랙터를 스케치할 때부터 평생의 ‘꿈’이었다. 그는 네브래스카-링컨 대학교에서 농업 및 농경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SNS에 발을 들이며 농부로서의 사명이 구체화됐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세상에는 (농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농기구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시작한 허바드씨는농업에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농업의 현실을 조명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이어갔는데 이는 농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수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허바드씨는 유아 시절 한국에서 이곳으로 입양됐다. 그는 한인 농부로서 농업계의 소수민족을 옹호하는 것이 그의 사명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믿거나 말거나 세상에는 다른 종류의 농부도 있다”고 재치있게 전했다. 이어 “(농부로서) 진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SNS가 나의 자존감을 부풀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바드씨는 “흙에 묻힐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당신이 열정적인 일을 찾았다면 당신이 할 수 없을 때까지 이어나가라”라고도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네브래스카 틱톡 한인 농부 청년 농부 아시안 농부
2024.01.04. 21:12
“남들에게 보이는 사진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사진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팔로워 총 5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비드 서(한국 이름 서재훈·29·사진) 작가는 인스타그램 CEO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유명하다. 서씨는 “고등학교 때 꿈이 댄서가 되는 것이었다. 춤 동작을 촬영하기 위해 처음 카메라를 접했다”며 “카메라로 춤 동작뿐만 아니라 친구들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카메라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사진작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사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UC데이비스 재학 당시 강의를 빠지면서까지 사진작가가 되는 법에 매진했다. 그는 “온라인으로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라이브 교육 방송이 많이 올라왔다”며 “녹화 영상을 보려면 결제를 해야 했는데 당시 돈을 벌지 않았던 학생 신분으로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던 라이브 영상을 보려고 강의를 빼먹은 적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가 정식 사진작가로서 스튜디오를 차리고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8년이었다. 이후 팬데믹이 터지면서 그의 사진작가 활동에도 시련이 찾아왔지만, 그는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서씨는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틱톡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며 “나 또한 사진작가로서 어떻게 대중에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틱톡에서 먹히는 포즈를 취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하나둘 올리기 시작했다. 그때 폭발적으로 팔로워 수가 늘기 시작했다”고 유명해진 계기를 전했다. 그는 다양하고 유쾌한 방식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포즈의 콘텐트를 올리려고 고민한다. 또 자연스러운 포즈를 추구하며 사람들을 많이 관찰해서 포즈의 영감을 얻고 있다. 서씨는 “포즈를 취하는 것은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함이 아닌 내 신체와의 의사소통이다”며 “직접 올리는 소셜미디어 콘텐트를 보는 많은 사람이 사진촬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내가 사진작가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사진작가는 아티스트보다는 디자이너라는 개념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아티스트는 무에서 유로 예술을 창조하지만, 디자이너는 기획자가 정의한 기준에서 디자인을 추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렇듯 사진작가도 사진의 주인공인 의뢰인이 빛나도록 디자인을 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LA에서 데이비드 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서씨는 다음 달 실버레이크에 새로운 스튜디오(DAUS studio)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리더를 만나다-7 틱톡 위기 틱톡 포즈 사진작가 활동 정식 사진작가
2023.08.15. 22:43
영상 이용시간 틱톡 미만 틱톡
2023.03.03. 17:29
M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이 시간제한 정책을 시행한다. 시간제한은 사용자 중 핵심 연령층인 10대에게 적용된다. 틱톡은 1일 “18세 미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 이용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 측은 “앱 사용시간이 60분을 넘을 경우 암호를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뜰 것”이라며 “대신 부모나 보호자가 암호를 입력하면 30분의 추가 사용 시간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물론 강제는 아니다. 사용자가 시간제한 기능을 거부할 수는 있다. 틱톡 측은 “만약 하루 사용 시간이 100분을 넘어서면 계속해서 시간제한 기능을 설정하라는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퓨리서치센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국 10대 중 66% 이상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시간제 틱톡 미만 사용자 추가 사용 소셜 미디어
2023.03.01. 20:52
짧은 길이의 영상인 ‘숏폼(Short Form)’ 콘텐트가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 분야 1위 플랫폼 틱톡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틱톡에만 매일 수억 개의 콘텐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인 크리에이터 ‘온오빠(On Oppa)’가 LA를 찾았다. 틱톡 채널명 온오빠를 운영하는 유온(32·사진)씨는 현재 2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연예인을 포함 한국 전체 틱톡 팔로워 순위 8위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 콘텐트로 12억 뷰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유씨가 콘텐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영상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직접 콘텐트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유씨는 2019년부터 틱톡을 시작해, 한 달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했다. 또 틱톡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해 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며 그의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그는 현재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유쾌한 영상을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씨는 “영상에 더 익숙한 대중은 긴 영상보다는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짧은 영상을 선호한다”며 “짧은 시간 내에 영향력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많은 숏폼 콘텐트 크리에이터들이 영상 제작을 어렵게 생각한다”며 “우리 주변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보통 5분 이내의 짧은 스토리다. 그렇기에 주변의 모든 상황이 콘텐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 내용만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인 숏폼 콘텐트는 대부분 단순하고 즉각적인 흥미를 유발하며 정보 전달 과정이 지루하지 않도록 시간제한을 두어 보는 이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온오빠의 콘텐트는 간단명료하고,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얻고 있다. 그의 영상에는 오징어 게임, BTS 등 한류 문화 관련 콘텐트가 있지만 친구들 간의 몰래카메라, 요리 꿀팁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도 많다. 유씨는 “틱톡은 콘텐트의 주제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퍼진다”며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아닌 콘텐트가 핵심이 되어 다양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의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유씨는“좋은 영향을 주는 영상은 단 몇 초면 충분하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트를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크리에이터로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구독자 틱톡 콘텐트 크리에이터 한국인 콘텐트 플랫폼 틱톡
2023.01.25. 21:16
진뉴스 총기 사건 목사님 틱톡 납치
2021.11.18. 10:28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구조요청 손짓이 미국에서 납치 위기에 있던 소녀를 구했다. 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납치 상황을 극적으로 모면한 주인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사는 16세 소녀다. 소녀는 지난 4일 켄터키주에서 한 남성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손바닥을 폈다 오므리는 손짓을 내보였다. 근처를 지나던 다른 자동차의 운전자는 이를 목격하자 전화기를 꺼내 911에 범죄 가능성을 신고했다. 가정폭력 피해를 외부에 몰래 알려 구조를 요청할 때 취하는 수신호와 유사하다는 걸 눈치 챘기 때문이었다. 엄지를 감싸며 나머지 손가락을 접는 행동이었다. 성평등 옹호단체인 캐나다여성재단은 코로나19 봉쇄령 기간에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이들을 위해 이 손짓을 홍보해왔다. 신고한 운전자는 소녀가 탄 자동차를 11㎞ 정도 따라가며 전화로 위치와 상황을 중계했다. 소녀를 태운 자동차는 결국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틀 전 부모가 소녀의 실종을 신고했다는 사실, 소녀가 운전자에게 억류돼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납치 용의자는 소녀를 자신의 친척들이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오하이오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녀가 실종 신고된 미성년자라는 점을 친척들이 알게 되자 용의자는 소녀를 데리고 멀리 켄터키주까지 건너갔다. 켄터키주 로럴 카운티 경찰은 "주와 주를 오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소녀가 누가 알아채기를 바라며 얼마나 오랫동안 그 신호를 보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구조 손짓을 짧은 동영상이 게시되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틱톡에는 납치됐다가 몰래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 극적으로 구조되는 상황극들이 다수 게시돼있다. 경찰은 불법 감금 등의 혐의로 소녀와 동행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미성년자 성 착취물 소지 혐의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틱톡 손짓 구조요청 손짓 구조 손짓 소녀 극적
2021.11.08. 20:48
귀넷 카운티 중고등학생 5명이 소셜 미디어에서 학교측을 협박한 혐의로 소년법원에 기소됐다. 귀넷 교육청에 따르면 위협을 받은 학교는 콜린스 힐 고교, 크릭랜드 고교, 대큘라 중학교 및 고교, 밀 크릭 고교, 마운틴 뷰 고교 등으로 한인 학생들이 재학 중인 곳도 포함됐다. 귀넷 카운티 학교 경찰(GCSP)은 최근 13개 학교에서 테러 위협에 대한 정보를 유포한 학생들이 기소됐으며 학생들을 체포한 후 현재 6건의 위협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경찰은 협박 글을 게시하거나 학교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한 범인을 밝히기 위해 포렌식(forensic) 수사를 벌였다. 귀넷 경찰서, 귀넷 셰리프국, 조지아 수사국(GBI), 조지아 재난관리청(GEMA), 연방수사국(FBI) 등이 협조했다. 토니 로커드 GCSP 서장은 "스냅챗과 틱톡에서 테러에 대한 정보가 퍼졌으며 다른 지역의 학교에 대한 위협으로 재생산됐다"고 전했다. 학교 당국은 이같은 위협이 학생과 교직원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고조시켰고 출석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학교 당국은 해당 학생들에 대해 현재 징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학 또는 퇴학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버다느 왓슨 학교 대변인은 "이들은 집단 따돌림 등 이런 저런 불만들과 복수심으로 총격, 학교 폭파 등을 위협했다"면서 "그 중 진짜 일어날 만한 위협은 없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고교의 마시 슬레지 교장은 "지난 26일 PSAT 시험을 보는 날 누군가 스냅챗을 통해 학교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그날 경찰력을 증원해 사태를 해결했지만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학교에서 야기되어서는 안될 혼란과 우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남긴 디지털 발자국은 영원히 남는다"면서 "디지털은 파괴가 아닌 긍정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가 그런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중고생 틱톡 중고생들 틱톡 추가 위협 테러 위협
2021.10.28. 15:03